제국의 탄생 그리고 몰락

WARSAW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5월 8일 (토) 13:02 판
[ 세계관 목록 ]
[ 세계관 설명 ]
[ 같이 보기 ]
본 창작물은 어나더어스의 공식 설정입니다. 세계관 연재자 외에는 무단 편집을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국의 탄생 그리고 몰락》(帝國의 誕生 그리고 沒落, 독일어: Die Geburt des Reiches Und Untergang 다이 게부트 데스 라이히스 운트 운터강[*], 영어: Birth of Empire and Downfall)은 어나더어스 역사학자이자 소설가인 한스 로브펜이 137년 저술했고, 146년 3월 출간한 게르마스 왕국의 소설이다. 국제단위시 기준 1937년 5월 9일부터 1946년 3월 28일까지 저술을 시작하면서 제2차 세계 대전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높은 고증과, 과거 게르마스를 떠나 독일에 약 9년 간 거주하여 나치 독일의 탄생과 몰락을 그린 이야기로 짜여져 있다.

출간 이후 게르마스에서는 큰 인기를 얻었고 155년에는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면서 조국을 위하여, 혁명전쟁과 함께 제2차 세계 대전 소설 중 가장 고증이 뛰어니고 유명해진 소설로 불리고 있다. 한스가 사망한 후 196년부터 해당 소설은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나치 부역 의혹이 일은 후에는 일부 나라들이 판매와 출판을 금지하고 있다.

고증 및 줄거리

1933년 1월 30일부로 우리나라는 국민을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정권이 수립되었다. 드디어 수년 간 이어져 온 의 투쟁은 비로소 목적을 달성했으니 말이다!
아돌프 히틀러
모든 폴란드 시민들, 그리고 폴란드에 남아서 싸우고 있는 병사들에게 알린다. 현 시간부로 폴란드라는 국가는 이제 사라졌음을 선언한다. 우리나라소비에트 러시아와 맺은 협정에 따라 서부에는 군정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우리 피를 가진 사람들을 제외한 서부의 모든 유대인들과 폴란드인들은 그 즉시 법에 따라 우리 혈통과의 접촉, 관계를 금지하며, 이를 어긴다면 강력한 처벌을 가할 것이다.
독일 국방군
그대들은 총력전을 원하는가? 만약 필요하다면 오늘날엔 상상도 하지 못할 더욱 총력적이고 급진적인 전쟁을 원하는가?
요제프 괴벨스

고증이 매우 현실적이다 보니 작중에서는 1923년 뮌헨 폭동을 시작으로 히틀러의 집권, 라인란트 진주를 제1막, 그리고 저술이 시작된 1937년부터 제2차 세계 대전의 과정과 종전 등을 거치며 저술이 끝난 1946년까지를 제2막으로 보고 있다. 제1막에서는 1937년이다 보니 한스는 이를 모를 수 밖에 없었는데 대신 103년(1903년)부터 20년간 살아오면서 제1차 세계 대전과 나치당의 탄생, 뮌헨 폭동을 경험했던 이탈리아 출신 이세계인 알토그로 비달길로티의 증언과 사료를 통해 제1막을 저술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하며, 제2막에서는 본인이 능력을 통해 독일을 방문하며 나치당 당사까지 들어가 히틀러의 연설을 끝까지 듣는데 성공하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히틀러의 연설은 물론이고 히틀러의 삶, 그리고 장교들과 나치 소속 장관들의 활동 등을 꼼꼼히 살피며 노트에 적었다.

제1막의 줄거리는 1923년 히틀러가 돌격대를 이용해 뮌헨에서 폭동을 저지르다 구속 수감되었고, 수감되는 동안 로젠베르크가 나치당을 이끌고 히틀러는 자신이 독일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에 대한 생각을 토대로 《나의 투쟁》을 집필하고 석방되는데, 히틀러는 석방된 이후 다시 나치당의 당수가 되며 기존의 독일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국민들을 선동해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어 선거에서 승리한다. 파울 폰 힌덴부르크는 히틀러를 수상직으로 임명되지만 의석이 부족했었기에 독일 국가인민당과 손을 잡고 의회를 해산, 나치당은 후에 다수당으로 발전한다. 이후 히틀러는 자신이 총통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모든 독일 민족의 통합과 단결을 외쳤고 베르사유 조약과 로카르노 조약에 불복하여 라인란트에 재무장을 감행한다.

다만 고증 오류 또한 적지 않은데, 제2막에서 방공 협정 부분에서 소련의 지도자를 이오시프 스탈린이 아닌 라브렌티 베리야로 서술되어 있다. 베리야는 당시 내무인민위원회장이었고, 스탈린이 소련의 지도자였지만 이 둘을 헷갈렸기 때문이다. 다행히 독일-소련 불가침 조약 부분에서 소련의 지도자를 스탈린으로 제대로 서술했다.

시대별 고증도 문제가 있는데, 오스트리아 합병 시기를 1938년이 아닌 1937년 12월로 되어 있으며, 독일군이 스탈린그라드로 진격을 시도했을 때의 날짜는 1942년 8월 21일이 아닌 8월 25일이라 되어 있다.

비판 및 논란

나치 부역 의혹

한스가 죽은 지 30년이 지난 204년, 게르마스 왕립경찰의 조사 결과 한스가 이 소설을 쓰기 위해 나치를 부역했다는 것이 드러나 독자들의 큰 충격을 받았다.

한스의 아버지인 루퍼트 로브펜은 "한스는 다른 행성에서 벌어진 전쟁을 소설로 쓰기 위해 독일로 갔지만 이미 나치가 장악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치에 부역해야만 했다"고 증언했고, 어머니인 제너 로브펜 역시 한스가 과거 나치에 부역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6년에는 일부 공산당원들이 로브펜의 자택에 돌을 던지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들은 로브펜을 편향적인 극우파 소설가라며 비판했기 때문이다.

또 한스의 고향인 작소네에서는 이 소설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는데, 작소네 국립미술도서관에서는 212년부터 해당 소설을 금서로 지정했고, 기민당에서도 반민주적이라는 이유로 작소네 지방정부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루퍼트는 이 소설이 금서가 아니라고 주장해 국립미술도서관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고, 게르마스 왕립대법원에서는 이 소설을 금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며 국립미술도서관 측의 손을 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