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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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19년 9월 19일
48회 중원선
(승부 총선)
2023년 5월 7일
49회 중원선
(신임 총선)
예정
50회 중원선
--
투표율 54.25% 감소 10.27%p
선거 결과
정당 지역구 비례대표 총합 비율
109석 62석 171석 35.6%
96석 74석 170석 35.4%
26석 23석 49석 10.3%
22석 13석 35석 7.3%
19석 7석 26석 5.4%
14석 10석 24석 5.0%
열풍당 3석 2석 5석 1.0%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第49回衆議院議員総選挙) 또는 49회 중원선(49回衆院選)2023년 5월 7일에 실시될 예정인 일본중의원 의원 총선거이다. 2020년대에 처음 열리는 중의원 선거이다. 우즈마키 보루토 총리는 중의원을 해산하면서 선거 결과에 관계 없이 총재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못박아, 소년동맹 내의 권력구조 재편은 필연적일 것으로 보인다.

해산 전 정국은 소년동맹에 불리한 상황이다. 지난 2022년 11월 일본 전체를 뒤흔든 소드 아트 온라인 사태가 발생했고, 초기 대응에 실패한 극동결사나인 알파 과학상을 경질했지만 지지율은 수 개월 동안 회복되지 않았다. 물론 아쿠아루비와 같은 셀럽정치인의 영입으로 지지율이 많이 호전되긴 했지만,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과학당과의 격차는 대략 7~10%p이다.

2020년 부터 있었던 코로나 판데믹, 2021년부터 말부터 진행된 높은 인플레이션은 선거에서 불안요소로 지적된다. 또 야권에서 소아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강한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소아온 사태로 인한 변수가 선거에 얼마나 희석되어 나올지가 소년동맹의 선거결과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선거일인 5월 7일은 골든위크의 끝자락이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느성향의 지지자가 투표장에 더 나올지도 중요한 변수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당은 1월 미사카 미코토 전 총리가 간사장직을 사임, 세대교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높아진 지지에 비해 미사카 총리의 후광으로 정치를 해온 것이라는 비판이 많았는데, 그런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한 당내의 압박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미사카 간사장을 얼굴로 선거를 치르진 않을 예정인듯하다.

극동결사는 우익정당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선거가 되었다. 킨키에서의 지지의 확고함과 대내외적 불안요소로 인한 지지율의 상승이 선거에 좋은 요소로 작용될지는 결과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열풍당 역시 동일본대진재 이후 재건위원장을 지낸 무나카타 소타 등 이름있는 재난재해 인사를 영입하며 위기에 강하다는 브랜드를 가져가려고 힘쓰고 있다. 아이돌총연합은 스탈릿 시즌의 개최로 높은 주목도를 가져갔었고, 2022년 결속 밴드의 영입으로 당 내에 영향력있는 소수계파가 늘어났다.

한편 제로당은 토호쿠에서 지지율이 낮아지며 지역정당의 위치가 약화될 것으로 보여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나마 에리스 그레이렛을 새 얼굴로 선거를 치를 것으로 보이는데, 처음 등장 당시에는 주목을 끌며 지지를 견인했지만, 1년 6개월이 지나며 현재의 주목도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메카무스메는 험지인 나가사키에서 인지도를 얻고 있는 카와스미 케이를 단장으로 하며 반전의 기회를 꾀하고 있다.

선거 정보

내각

투표일

  • 2023년(레이와 4년) 5월 7일

선거제도

  • 소선거구제(289석), 권역별 비례대표제(191석)

선거구

소선거구의 10증 10감이 결정되었다. 구체적으로 도쿄 26→31, 가나가와 18→20, 아이치현 15→16, 사이타마 14→15, 치바 13→14의 10증과 후쿠시마 5→4, 미야기 6→5, 니가타 6→5, 시가 4→3, 와카야마 3→2, 에히메 4→3, 오카야마 5→4, 히로시마 7→6, 야마구치 4→3, 나가사키 4→3의 10감이다.

가나가와, 치바, 도쿄[1]과학당 강세 지역의 의석 수 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년동맹 강세 지역인 서일본 지역에서 7석이 감소하면서 선거구 획정 당시에는 여권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투표 방법

  • 비밀선거, 1인 2표제, 도장투표

선거권

  • 11세 이상의 일본인

피선거권

  • 11세 이상의 일본인

선거 전 상황

해산 전

만료시점인 2023년에 선거가 실시될 경우 우즈마키 보루토 총리 취임 2주년에 내각평가식으로 선거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만약 임기만료 후 선거까지 승리한다면 소년동맹을 중심으로 하는 여권은 지난 제26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제19회 일본 통일지방선거의 패배를 딛고 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패배한다면 과학당을 비롯한 야권연대의 전국단위선거 3연승 달성으로 정치적인 입지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보루토 내각으로서는 23년 임기가 만료되기 전까지 곤두박친 지지율을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20년 넘게 지적된 비례대표 의석배분의 비민주성이 역시나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당이 비례대표 배분방식의 변경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2][3]

정당별 상황

여권

소년동맹

집권여당인 소년동맹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인플레이션을 동반한 경제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2023년 전에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큰 과제이다. 거기에 츄코쿠, 시코쿠, 큐슈 등의 전통적 서일본 지지기반을 둔 세력과 키타칸토, 도쿄, 도카이 등 동일본에 지지기반을 둔 세력간의 갈등이 재점화한 상황이 이어지는 등의 이유로 제26회 참원선 패배 직전부터 내각지지율의 부정평가가 치솟았다.[4] 그러나 고무적인 점은 동일본에서의 지지는 유지하고 있다는 점. 오히려 전통적 지지기반인 츄코쿠, 시코쿠, 큐슈의 민심 이반이 훨씬 큰 것으로 보인다.[5][6]

하지만 2022년 11월 기준 소드 아트 온라인 사태의 발생으로 이런 평가는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었다. 물론 보루토 총리가 사건 발생 직후 초동 대처에 실패한 나인 알파 과학상을 경질하고 지로 쿄카 전 과학상을 다시 불러들였다. 보루토 총리에 대한 불안한 심리가 반영되어 11월에서 12월 사이 소년동맹의 지지율은 한자리수에 들지 않은 날이 더 적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3년에 돌입하며 지지율이 안정적으로 10% 초반에 안착하더니, 신동파의 전면배치와 함께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다. 특히 3월 말 혜성처럼 등장한 연예인 호시노 아쿠아마린, 루비 남매가 소년동맹에 전격 입당하며 소년동맹의 지지율은 소아온 사태 이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현재 소년동맹의 지도부가 장악하고 있는 전통적 지지기반의 지지가 아닌, 신동파가 활동하는 접전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아진 것이기 때문에 소년동맹에게는 값진 입당이 되었다. 특히 아이돌총연합의 지지세도 일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조금이라도 소년동맹이 유리한 때 보루토 총리도 해산을 결정할 것이라며, 5월 총선을 전망하고 있다.

극동결사

26회 참원선 이후 보수정당들의 약체화가 드러나면서, 학생자유당을 중심으로 신일본판유신회가 합당해 극동결사를 결성했다. 세 정당의 지지율의 합은 소년동맹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극동결사 결성 후 첫 전국집회에서 10년전에 대표를 지냈던 타카나시 릿카 의원을 다시 지도자로 선택했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은 보수층 내에서 세대교체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시바 타츠야 대표 시기 학생자유당의 후퇴가 세대교체를 실패시킨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후 코바야시 메이코 대표가 상황을 수습하려 했으나 이미 의석은 의석대로 잃고[7] 킨키에서의 지지도 시원찮아지면서[8] 결국 개혁에 실패, 2019년 총선에선 41석이라는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도 있듯이 지지율 타카나시 체제가 돌아온 이후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3당의 지위는 확고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신일본판 출신의 나인 알파 과학상이 소아온 사태에서 실책을 저지르면서 지지율이 급전직하, 10%도 안되는 지지율로 선거에 임하게 되었다. 합당하며 생긴 동일본에서의 지지기반을 가져온 것이 신일본판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재앙적이다. 동일본에서 의석을 1석이라도 건진다면 선거를 잘 치렀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민심이 나빠졌다. 과학당과 기존에 양분하고 있던 가나가와현에서도 민심 이반이 커 신세대 최초 지역구 10선인 이카리 부자와 그 주변인의 낙선이 예상된다. 지지율 격차가 크다면 석패율로도 부활하지 못하고 정계 은퇴코스를 밟게 될 듯하다.

메카무스메 통합단

메카무스메 통합단은 전성기였던 2010년대 중반만큼의 지지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메카무스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컷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도 로드 투 베를린이나, 전차도 대회를 개최하며 이목을 끌려고 노력한 효과는 있었는지 지역구 의석의 대부분을 수성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메카무스메 자체가 중도성향이 강하기도 하고, 이번 소아온 사태에서도 한발짝 떨어져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성향 때문에 대연정이 실시되지 않는 이상 정권이 바뀌더라도 입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권

과학당

제1야당인 과학당참원선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고, 이것을 원래 선거가 예상되던 23년 9월까지 잘 끌고가는 것이 목표였다. 실제로 소아온 사태를 거치며 과학당의 지지율은 폭등, 내각반대 여론도 70%를 넘어 순조롭게 정권을 이양받을 것으로 관측되었다. 하지만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호시노 남매의 소년동맹 전격 입당으로 전통적 강세였던 동부의 도시권 지지율이 흔들리는 점이나, 보루토 총리와 같이 현재까지 무능하다고 비판받던 지도부가 막상 사태가 진행되면 될수록 위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고 있는 점, 미사카 미코토 전 총리에 대한 지지여론이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다시 미사카 수상이 집권할 경우 과학당 내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당 내부에서도 마냥 좋아하고 있지는 못하는 점, 그렇다고 미사카 총리가 주도하는 학원도시 이사회 이외에 딱히 이를 대체할 회파가 보이지 않는 점이 위기요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만약 소년동맹이 악재를 끌어안고도 바람을 통해 1당 유지에 성공하거나, 그 이상의 결과를 낸다면 미사카 수상의 얼굴로 총선을 치를 과학당에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미사카 수상을 다시 전면에 내세워 선거를 치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악재는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같은 선거연합을 구성중인 아이돌총연합고토 히토리 등 2022년을 달궜던 밴드가 포함되며 지지율을 아군과 나눠먹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아총과 과학당의 지지기반은 거의 겹치기 때문에 아군의 표분산은 치명적이다. 그래도 나은점을 적어보자면 지지율이 준수하다는 점, 도시권의 의석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그래도 의석이 줄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는 점이 있다.

아이돌총연합
제로당
열풍당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선거 결과

투표율

획득 의석

정당 및 대표 지역구 비례대표 합계 비고
득표 의석 득표 의석 의석 증감
우즈마키 보루토 109석 24,710,993
26.5%
62석 171석
35.6%
제1당
소년동맹
나가토로 하야세 96석 28,847,719
30.9%
74석 170석
35.4%
제2당
과학당
호시이 미키 26석 13,279,217
14.2%
23석 49석
10.3%
제3당
아이돌총연합
타카나시 릿카 22석 9,417,850
10.1%
13석 35석
7.3%
제4당
학생자유당
카와스미 케이 19석 5,803,524
6.2%
7석 26석
5.4%
제5당
메카무스메 통합단
에리스 그레이렛 14석 7,152,000
7.8%
10석 24석
5.0%
제6당
제로당
모리시마 호다카 3석 4,039,569
4.3%
2석 5석
1.0%
제7당
열풍당
무소속
합계 289석 93,250,873 191석 480석 원내 7당체제

지역별 결과

당선자

각주

  1. 특히 학원도시가 위치한 선거구
  2. 하지만 과학당만이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항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유지하는 정당은 비례대표 배분방식의 변경을 거부해왔다. 이해타산적인 결정인 셈이다.
  3. 때문에 시코쿠, 츄코쿠, 킨키 등 각 정당이 확고히 우세한 비례권역이 있는 정당은 대부분 비례대표 의석배분 방식의 변경을 지지하지 않는다.
  4. 하지만 내각지지율이 낮다고 해서 항상 총선을 패배하는 것은 아닌데, 파벌주의 때문에 당 내의 다른 파벌을 지지하는 경우는 내각지지율에 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5. 이른바 현 집권파인 나뭇잎 향우회 2세대가 니가타에 근거지를 두고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츄코쿠 기반의 파벌이기 때문에 호쿠리쿠에서의 지지가 시원찮은 지금, 출마 지역구를 옮길 것이라는 추측이 높다.
  6. 서일본의 지지 하락의 주된 이유는 보루토 수상과 같은 나뭇잎 2세대가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준 츄코쿠를 떠나 출마한 것도 있지만, 아버지와는 다른 무능하다는 인식이 큰 것으로 보인다.
  7. 2011년 120석에 달하던 의석이 시바 대표 체제를 겪은 2017년에는 61석으로 떨어졌다.
  8. 역시나 시바 체제 당시 킨키 지역주의보다 그저 그런 우익정당의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