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혁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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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좌·민족주의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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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민주당 한국혁명당 현재
주권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학생단체)
자주회의
(개별 합류)[1]
주권방송
(인터넷 언론)
한국혁명당
영문명 Korean Revolutionary Party
등록 약칭 혁명당
표어 모든 민중의 승리자이자 향도자인 구국의 강철대오
등록일 2027년 9월 30일
선행조직 ·
(2027년 9월 27일 신설합당)
당색
갈색 (#5A0A0A)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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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혁명당 당사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공동대표 ○○○
사무총장 이명승
정책위의장 문경환
정책연구소 강철대오정책연구소
청년조직 혁명애국청년동맹
국제조직 세계반제플랫폼
당보 주체민보

개요

한국혁명당(Korean Revolutionary Party)은 대한민국의 극좌 민족주의 정당이다.

상세

한국혁명당은 코리아연대 계열의 민중민주당진보당자주단결계열 내지 한국대학생진보연합·국민주권연대(주권방송) 계열의 주권당의 합당으로 출범한 정당으로, 주체혁명사상[2]을 공식 이념으로 채택하고 있다. 양당의 합당 논의는 북한 쿠데타 이후인 2027년 2월부터 시작되어 왔으며, 이후 8월 1일, '단일한 주체주의 대중정당 건설협의체'를 출범하면서 합당 절차에 들어갔다. 2027년 9월 9일, 민중민주당 당사에서 양당의 합당 협약식과 관련 단체들의 지지 성명을 발표했고, 9월 27일 합당 완료를 끝으로 9월 30일 선관위에 정식 등록되었다.

혁명당은 자신들의 활동이나 주 이념을 '주체혁명사상'으로 정의하고, 4대 기본원칙(자립·자주·자위·주체)에 따른 '주체적 민주국가' 실현과 신헌법 제창을 주장하지만, 후술한 정치적 성향과 정파성, 그리고 과격성 등을 이유로 진실당과 함께 비판을 받는 정당 중 하나이다. 당명에 혁명이 들어가지만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겨레애국민주민족위원회, 한국자주화운동연합 등 민족주의 계열의 NL 단체들과 연대하고 있다.

성향

한국혁명당은 두 정당의 교집합에 따른 강성 NL을 표방하고 있으며, 노동운동과 민중투쟁에 친화적이고 민주사회주의 성격을 띄는 진보당이나 개혁적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한국사회당에 비하면 좌파 내셔널리즘 내지는 에스닉 내셔널리즘(Ethnic nationalism) 색채가 짙다. 다만 강령에 주체혁명사상과 당의 4대 기본원칙(자립·자주·자위·주체)에 따른 '주체적 민주국가'를 실현하고, 현행 헌법과 국체를 '제국주의의 산물'로 간주해 이를 대체하는 신헌법을 제정해야 한다[3]는 부분을 감안한다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금지정당으로 지정된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비슷하다. 공식적으로는 '평화주의와 공동주의를 실현하는 혁명정당'이라 부른다.

정책적으로는 반민주·반민족 매국세력을 척결하고, 군사독재에 부역한 자들, 친일반민족행위자, 부정 축재를 자행한 재벌의 가족, 주한미군 기지를 비롯한 외국 자본의 재산을 몰수하여 혁명적 국가개발 및 환수복지에 투자할 것을 주장한다. 이 외에도 변화당·국민통합당 해체, 김현수 대통령 탄핵, 주한미군 전면 철수, 대기업 폐지 및 국유화, 최저임금 2만원 인상, 국가보안법 폐지, 사형제·연좌제 부활, 자주국방 양성화, 유사시 군정(선군정치) 실시 등[4]이 있으며, 당이 발표한 5대 핵심 정책으로는 국가 대혁명 5개년 계획, 무상보편사회 실현, 고려민주연방제 완수, 혁명적 자립자족경제, 한반도 중립지대화이다.

외교적으로는 반미·반일 성향을 기본적으로 내세우는 동시에 중국, 러시아 등 반서방 국가에 매우 우호적이다. 당 차원에서는 미국 및 일본 등 서방 국가에 대한 응징과 반서방 국가와의 군사적, 경제적 동맹을 맺어야 하는 레드팀 동맹을 당론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2027년 궈칭제(국경절) 행사 당시 "마오 동지의 민중혁명과 시 동지의 '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를 받아들여 주체코리아의 삼민삼자혁명정신에 적극적으로 나서자"라는 발언을 남겨 노골적인 친중 성향을 드러냈다.

다만 상술했듯 다른 진보정당과는 다르게 매우 극단적이고, 일부 당원들은 집회 등 야외 활동에서 복면을 쓰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등 극우정당 못지 않은 과격성을 띈다. 즉, 혁명당은 강령이나 정책 등에서 조선로동당의 이념이나 사상을 그대로 계승한 것은 물론이고, 폭력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두드러졌기 때문에 대안 우파 성향의 진실당과는 거의 동급이라고 볼 수 있다.

강령

강령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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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혁명당은 당의 《4대기본원칙》과 《주체혁명사상》을 실현하는 위대한 혁명정당이다.
한국혁명당의 《주체혁명사상》은 《4대기본원칙》에 기초하여 전일적으로 체계화된 혁명과 건설의 백과전서이며 민족민중의 자주성과 《주체적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투쟁》 속에서 그 진리성과 생활력이 검증된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당의 《유일지도사상》이다. 한국혁명당은 환인과 홍익인간, 단군신앙, 동학 등 이만년 역사의 전통적인 《민중투쟁정신》, 백두혈통과 우리제일민족주의에 기반한 애국적인 가치관을 계승하는 《백두애국정신》의 혁명위업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대한 조국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당의 민중투쟁을 《국가조직사상적공고화》의 기초로 삼아, 혁명과 건설의 영원한 기치로 높이 들고 나간다.

한국혁명당은 《주체혁명사상》에 따른 《민중민주정권》을 최우선으로 한다.
예로부터 《대한민국》의 주인은 민중이라고 하였으니, 한국혁명당은 민중이 혁명사회의 주인이 되는 《민중민주정권》의 수립을 추진한다. 《민중민주정권》은 새시대의 민중민주주의를 구현한 우리제일의 적법한 민주정권이다. 따라서, 우리국가의 주권을 파탄내는 제국패략책동세력과 반민주반애국세력을 철저히 배격하고, 노동자·농민·지식인을 비롯한 기층민과 중간층을 모두 포괄하는 《주체적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절대다수의 《민중민주정권》을 수립시킨다.

한국혁명당은 신헌법에 따른 《주체적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한다.
코리아의 민주주의는 이미 보수패당, 제국주의 세력에 잠식되어 불평등한 정치를 야기시켰다. 이에 맞서, 위대한 신헌법 기치 아래 《주체적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시킨다. 《주체적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반하는 모든 반민주적 제도와 법률을 폐지하고, 가장 빠르게 악폐를 청산시킨다. 민중주권의 실천을 드높이기 위해 우리의 정치적 이상을 구체화하여 민중의 생활에 반영하도록 하고, 근로대중의 민주화와 여성의 사회적 해방을 비롯한 민주개혁을 신속히 실시하여 지역과 부문의 기층단위에 깊이 뿌리내리어 민주성을 철저히 보장한다.

한국혁명당은 《주체적자립경제》를 계승발전한다.
우리민족이 만든 우리의 경제적체계는 외국의 경제적 예속 없이 우리의 힘으로 민족의 자립생산을 실현한다. 한국혁명당이 기초적으로 내세우는 《주체적자립경제》는 이를 토대로 설계한 우리의 경제적 활동체계이며, 근로대중을 동원한 주체적 생산체계를 통해 속도전과 생산량의 증대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코리아의 기업가들에게는 활동을 보장하여 자립경제생산을 적극 장려하며, 모든 농업의 단결과 자립성을 위해 주체농법을 새로이 형성시켜 《주체적자립경제》의 혁명위업을 완성해나간다.

한국혁명당은 《민중생활혁명》을 바탕으로 민중복지를 실현한다.
복지는 우리민족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으로서 사회경제발전의 성과가 민중생활의 향상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무상복지, 교육·학문·지식의 민주화에 따른 예방의학·체육대중화, 주체적 과학기술혁명과 청신한 생활기풍을 위하여 《민중생활혁명》을 스스로 실현하고, 자본주의사상을 비롯한 반동적, 기회주의적 사상조류는 물론, 이에 따른 사회악을 전면 배격하는 전 민중의 생활혁명으로 무장해 자주평등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한국혁명당은 백전백승의 군대를 최상으로 개조한다.
우리군은 영원히 침략하지 않고, 침략받아서도 안됨을 규정하고 있으며 오로지 자력자강과 자위적 군사행위에 충실해야 하는 혁명사상 영도의 선군부대이다. 이에 모든 작전권을 회수하고 외국군 주둔, 일체 합동훈련연습을 전면 금지시킨다. 또 동북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우리군은 《4대군사혁명원칙》에 입각한 민중의 혁명정신, 첨단과학의 국방산업, 내수위주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수한 혁명부대를 육성해나갈 것이다.

한국혁명당은 《블록불가담운동》에 따른 자주외교를 지향한다.
한국혁명당은 반둥회의를 통해 확정된 《블록불가담운동》에 따라 대외적 자주성과 국익우선, 민족자결과 내정불간섭을 따를 것이다. 즉 《레드팀전략》에 따라 반서방 국가간의 경제·군사블록을 형성해 나가더라도 자국의 주권과 세게 자주화에 중점을 둘 것이다. 또 동북아시아를 시작으로 동아시아에 민주적이고 공고한 평화지대, 집단안보 체제를 구축하여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반제·민주·주체적 원칙하에 국제연대를 강화하고 공동전선·공동행동을 지속시킨다.

한국혁명당은 《우리민족제일주의》에 따른 민족일체를 강화한다.
외세와 반동패당 세력에 맞서 자주와 평화의 원칙 아래 온민족이 대단결하여 당의 혁명위업을 완수하는 《우리민족제일주의》는 혁명적 결속이자 민족일체의 주체로서 이를 필수조건으로 한다. 《우리민족제일주의》는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민중 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이므로, 우리민족이야말로 사상·역사·전통에서 우월하다는 것임을 증명한다. 따라서 《우리민족제일주의》 정신의 기치아래 우리민족끼리 나라의 주인으로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21세기 새 세계를 만드는데 적극 기여한다.
7대 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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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정은 전 민중의 힘으로!
2. 선출은 추대제로!
3. 징계는 공개소환제로!
4. 당직은 무급명예직으로!
5. 투쟁은 혁명적으로!
6. 생활은 애국적으로!
7. 재정은 자립적으로!

상징

당명


  • 영어: Korean Revolutionary Party

  • 중국어
    • 정체자(번체자): 韓國革命黨
    • 간체자: 韩国革命党
    • 표준중국어 발음
      • 한어병음: Hánguó Gémìngdǎng
      • 한글 표기: 한궈거밍당
    • 한글 한자음: 한국혁명당

  • 일본어
    • 신자체 한자 사용: 韓国革命党
    • 구자체 한자 사용: 韓國革命黨
    • 발음 표기
      • 가나 표기: かんこくかくめいとう
      • 로마자 표기: Kankoku Kakumeito
      • 한글 표기: 칸코쿠 가쿠메이토

한국혁명당이란 명칭은 "반삼민·반주체 세력에 맞서, 민중 혁명을 통한 투쟁과 애국의 깃발을 들고 전진하는 정당"임을 나타낸 것으로, 민중민주당 측에서 제안한 당명이다. 합당 당시 '국민주권당', '촛불연합', '자주혁명당' 등의 당명이 거론되며 투표를 진행했다가 최종적으로 한국혁명당이 과반수를 넘으면서 채택되었다. 대다수의 당원들과 당직자들은 환영했지만, 일부 당원들은 당명의 명칭부터가 민중민주당의 색채가 강하다거나 "또 다시 통합진보당처럼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당명에 '혁명'이 들어가 있는 만큼 과거 민중민주당이나 주권당보다 정파적 성향이 강하다.

로고

한국혁명당의 로고

한국혁명당의 심볼이기도 한 "불끈 쥔 주먹"은 민중의 저항과 연대를 상징하며, 반제국주의와 공동주의를 바탕으로 한 우리 시대의 위대한 투쟁과 애국주의 전선을 이룩하기 위한 민중의 혁명정신을 의미한다.

당기

한국혁명당의 당기
한반도기(통일기, 코리아기) 인공기(홍람오각별기)

현재 한국혁명당은 한반도기, 인공기를 사실상의 당기로 사용한다. 한반도기는 당의 거리 행진이나 자주단결계열 주도의 통일 행사에서 사용되며, 인공기는 공식적으로는 사용을 지양하고 있지만 일부 당원들이나 내부 강경파들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인공기는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고무등)[5]에 따라 공식 국기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시비가 붙기도 했다.

당가

혁명당 깃발 따라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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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 에야차 에야차
혁명당의 새 언덕이 저기 보인다

(1절)
자주평화 혁명당 새 시대를 열었다
혁명당의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자
어서가자 빨리가자 통일열차 타고서
주체혁명국가를 앞당겨 나가자

에헤 에야차 에야차
혁명당의 새 언덕이 저기 보인다
에헤 에야차 에야차
혁명당의 새 언덕이 저기 보인다

(2절)
혁명당의 전사들 하나로 뭉쳤다
빛나는 새 승리 우리들을 부른다
어서가자 빨리가자 통일열차 타고서
자주국가혁명에 새 기적 올리자

에헤 에야차 에야차
조국혁명 새 날이 밝아온다
에헤 에야차 에야차
조국혁명 새 날이 밝아온다

(3절)
수십년을 하루로 달리며 나간다
민중혁명위업의 불길을 높여라
어서가자 빨리가자 통일열차 타고서
후손만대 행복할 낙원을 만들자

에헤 에야차 에야차
혁명당 깃발 따라 나가자
에헤 에야차 에야차
혁명당 깃발 따라 나가자

에헤 에야차 에야차
혁명당 깃발 따라 나가자
자주평화 혁명당 새 시대를 열었다
혁명당의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자

원곡: 천리마 달린다 / 작사 남응손 작곡 김길학

한국혁명당은 창당 선언식과 함께 공식 당가를 공개했는데, 원곡은 1960년 남응손이 작사하고 김길학이 작곡한 구 북한의 천리마 운동 찬가이자 이적표현물인 《천리마 달린다》이다. 본래 가사에는 구 북한의 사상과는 별개로 사용 빈도가 낮은 '공산주의'가 사용되었는데, 이를 한국혁명당의 성향에 맞게 개사한 것이다. 그래서 제목도 원곡의 제목이 아닌, 《혁명당 깃발 따라 나가자》로 표기된 것. 또 당가가 호전적이지 않고 전자 음악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보천보전자악단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운동권 성향이 짙은 민중가요가 아니라 구 북한의 노래를 당가로 사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부분이다.

정파

  • 주체혁명파(민중당계): 1992년 중부지역당 사건과 이적단체로 분류되는 코리아연대-민중민주당 소속으로 지낸 인사들의 정파로, 강원도와 경기북도, 이북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혁명당의 주요 세력답게 평화주의, 반전·반군국주의, 공동주의를 지향하지만, 차별금지법 반대, 연좌제 부활, 중국과의 동맹을 내세우며 강경한 보수좌파(left-conservative) 성향을 드러낸다. 또 자신들을 구 북한의 정통성을 계승할 것을 주장하고, 잔존 단체와의 협력을 촉구하는 등 친북 내지는 친주체사상에 가깝다.
  • 국민주권파(주권당계): 한국대학생진보연합과 국민주권연대 출신이 주축이 된 주권당 인사들의 정파로, 홍익인간, '민중민주주권국가', 혁명적 평등사회 구현을 내세운다. 이들은 주로 계급적 사고에 지나지 않는 자주화 운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레드팀 동맹' 당론을 지지한다. 또 일제나 군사독재의 잔재, 재벌의 몰수 뿐만 아니라, 변화당과 보수 진영을 겨냥한 반적폐 운동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성향이 성향인 만큼 위의 주체혁명파에 비하면 그나마 온건한 정파이다.
  • 한단파(유사역사학): 금서로 알려진 '환단고기'를 신봉하는 일부 정파적 유사역사학자들이 속해 있는 정파로, 환단고기 철학을 혁명당의 사상과 연계하여 이를 실천하자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이름이 환단이 아닌 단인 만큼, 학문적 근거가 없는 1986년 당시 임승국의 명칭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대 정파에 비하면 정파의 세가 작으며, 사이비 종교인 증산도와 일부 연관되어 있다.
  • 재야파(무정파 인사): 한국혁명당에 속해 있으면서도 자주평화운동연대, 겨레애국민주민족위원회, 한국자주화운동연합, 촛불행동 내 자주파 계열(촛불전진) 등 '자주운동' 세력이라고 부르는 재야 NL 계열 인사들의 정파로, 주권당계와 비슷한 평화적인 활동을 주도한다. 마찬가지로 반서방 노선을 따르지만 북한 잔존 세력까지 협력할 수준은 아니며, 윤미향처럼 단순히 반미·반일을 외치는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 초혁명파(제3의 위치): 당 내 초강경파에 해당하는 정파로, 제3의 위치 노선을 드러낸다. 특이하게도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대안 우파의 요소를 차용한 독자적인 노선을 추구하는데, 정작 폭력 활동의 대부분이 이 쪽에서 나타났으며, 대중적으로는 극우단체인 청년새벽회와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러나 2027년 11월부터 지도부와의 갈등과 당사 내 몸싸움으로 분란을 일으켰고, 결국 대부분의 인사들이 제명되거나 탈당해 시민단체 자주회의를 조직하며 소멸되었다.

다른 정당과의 관계

변화당

변화당은 북한이 붕괴된 이후에도 늘 주체사상에 비판적인 의견을 보여왔는데, 당연하게도 북한 잔당 세력에 호의적인 한국혁명당과는 매우 적대적이라 할 수 있다. 일례로 김현수 정부를 부정선거로 선출된 신독재 정권이라며 퇴진론과 탄핵론을 동시에 내세우고 있고, 정부 퇴진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반정부 행동에 나서고 있다. 또 당 차원에서도 변화당을 해산시키고, 퇴보정권 일당의 재산을 환수하자는 등 '주체코리아의 역적이자 미제국주의의 산물'로 간주하여 이를 실천할 것을 주장한다.

하지만 한국혁명당의 과격한 발언과 일부 당원들의 폭력적 행동, 비폭력 시위를 가장한 체제 전복 시도로 인해, 변화당과 김현수 정부 모두 크게 경계하고 있으며, 변화당은 "향후 위헌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며 위헌정당해산제도에 따른 해산 청구를 예고한 상황이다.

기성 정당 (국민통합당, 민주시민당, 공정당)

세 정당들은 모두 한국혁명당의 사상이나 견해가 다른데다, 민주당계, 보수정당을 표방하는 만큼 당연히 관계가 매우 험악할 수 밖에 없다. 한국혁명당에서도 이를 '초거대 기득권 세력'으로 부르는 등 즉각 해산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으며, 보수 쪽에서는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등 '독재정권'에 몸을 담갔다는 이유로, 민주당계 쪽에서는 민주개혁을 통해 진보를 사칭하고, 문어발식 확장과 정의팔이로 인한 무능함을 이유로 비판하고 있다.

우파 성향의 공정당에서는 "종북 주사파들이 또 다시 국가를 배회하고 있다"라는 논평을 통해 일부 당원들의 폭력 활동과 북한 잔당 세력과의 연계를 거론하며 한국혁명당을 겨냥했고, 당 차원에서도 한국혁명당을 반국가세력으로 정의하는 동시에 정당 해산 심판과 관련자 구속을 촉구했다.

진보정당 (한국사회당, 진보당, 녹색당)

성향이 성향인만큼 진보정당들조차도 혁명당을 '이적 정당'으로 규정해 경계하는 경향이 강하다. 당장 자주파-평등파-현장파의 연합체로 불리는 한국사회당이나 생태주의, 녹색 정치를 표방하는 녹색당, 청년 정치의 미래행동은 말할 것도 없고, 같은 NL 성향의 진보당에서조차 정파와 인물을 불문하고 절대 다수가 혁명당을 비판하거나 경계하고 있다. 다만 진보정당과 관련 단체들의 연합체인 민중녹색사회연합이 출범한 당시에도 한국혁명당의 전신인 민중민주당, 주권당 등을 배제해 강성 NL 단체들을 철저히 배제한 것으로 볼 때, 이미 처음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혁명당 측은 "민중연합 참여를 추구하는 같은 진보정당인데 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자주적 혁명사상의 실천이 아닌 미제와 타협하는 수구행위"라는 식으로 진보 진영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으며, 기관지에서는 더 나아가 이들을 아예 "미일제국주의와 다름 없는 괴뢰역적패당들"이라고 부른다.

운동권과의 관계

한편 운동권 진영에서 한국혁명당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대한 의견은 매우 복잡한 양상이지만, 범PD(제독PD 및 일부 제파PD, 전학연계)와 21세기(진학련계-21C), NL 혁신파(진보당계)에서는 한국혁명당이 폭력성과 강한 정파성을 거론하며 비판적인 의견을, 자주단결 및 주체사상파 계열은 한국혁명당에 우호적인 성향을 보이는 구도로 나뉘고 있다.

이 중 자주단결계열은 한국혁명당에 단순 호의적인 것을 넘어 아예 동맹에 가까울 정도로 협력 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겨레애국민주민족위원회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한국자주화운동연합 등의 단체들의 활동에서 자주 드러난다.

극우정당 (자유공화당, 진실당)

극우정당은 본질이 똑같음에도 불구하고 성향만 다른지라 최악의 원수라 할 정도로 굳이 말 할 필요가 없다.

특히 극우정당 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성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진실당과는 물리적 충돌이 잦을 정도로 최악의 관계를 보여주는데, 부산 해운대에서 일어난 양측 당원 간 폭력 사건이 존재할 정도이다. 다만 공교롭게도 당 차원에서 내거는 극단주의적 주장과 견해, 당원들의 폭력성과 급진적 태도,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공화국에 정면으로 대비되는 정치적 행동, 대다수 국민들의 기피와 위헌정당 가능성 등 공통점이 같기 때문에, 사실상 진실당의 성향을 반대로 바꾼 것과 다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역사

산하 기관

강철대오정책연구소

혁명애국청년동맹

여담

  • 현재 주한미국대사관, 주한일본대사관, 광화문광장, 평양광장(구 김일성광장), 평화통일기념탑(구 당창건기념탐) 등에서 시위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일부 당원들의 폭력 행위와 당의 정파성 탓에 일반 시민들이 대부분 기피하고 있다.
  • 자주회의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극좌 성향 정당임에도 '세계반제플랫폼'이라고 하는 국제 조직에 가입되어 있는데, 민중민주당 시절 2022년 10월 14일 파리 선언에 참여해 정회원이 되었다가 한국혁명당으로 개칭한 뒤에도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당원들의 폭력 행동과 그에 따른 분열로 일부 정당들이 우려를 표한 적이 있었다.
  • 쿠데타로 북한이 붕괴된 이후 실질적으로 남북통일이 이루어짐으로써 최룡해나 정경택처럼 친북·종북 인사들이나 북한 수뇌부 출신들이 보수주의로 전향한 경우와는 다르게, 아직 전향하지 않은 친북·종북주의자들은 한국혁명당을 돕거나 아예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물론 이들의 정치적 견해에는 변함이 없으나, 대부분 대한민국 정부를 부정하고 신헌법을 통한 '자주국가'를 실현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 국민혁명당, 진실당과 함께 김현수 정부 퇴진 운동에 공동으로 참여했고, 김현수 대통령 퇴진과 21대 대선 부정선거 진실 규명,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고 있다.
  • 정당 자체는 민중민주당을 계승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 대한민국이나 한국보다는 '코리아(Corea)', '주체 코리아(Juche Corea)', '코리아반도(Corea Peninsula)'라 부르는 것은 물론, 구호가 가장 긴 특유의 현장 집회가 그 것이다. 또 기존의 당보인 21세기 민족일보를 계승한 주체민보(主體民報)를 매달 발행하고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주권방송의 운영권을 한국혁명당이 넘겨받아 당명이 아닌 '혁명의기관차'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이남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구 북한이탈주민들, 그리고 이북 지역 거주자들에게는 이 당이 본의 아니게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이념을 계승했다는 것으로 취급받으며, 또 다시 정권을 잡아서 대한민국 정부를 무력화시킬 것을 우려해 비토하는 경향이 높다. 실제로 '장마당 세대'로 불리는 이북 청년들은 혁명당을 기피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중국과 국경을 맞대는 접경 지역 내에서는 한국혁명당과 중국공산당과의 연관성을 주장한 논조의 전단지가 살포되기도 했다.
  • 구 북한의 정치 사상의 노선을 그대로 가져온 탓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 끝에 정당 등록을 허가했지만,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침해할 것을 우려해 국가 차원에서 진실당과 함께 당의 활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가거나 헌법재판소의 위헌정당해산심판에 따라 해산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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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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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 내 제3의 위치 계열.
  2. 강령에도 나와있듯 한국혁명당의 유일지도사상으로 정의되어 있으며, 주체사상의 개념을 그대로 가져왔다.
  3. '주체적 민주국가'는 이름만 민주국가일 뿐, 사실상 구 북한의 인민민주주의(주체사상) 노선을 따라가므로 구 북한 체제로의 부활을 주장하며, 현행 헌법을 일체 부정하고 신헌법을 제정하자는 의견 또한 마찬가지이다.
  4. 이 외에도 도서정리사업과 3대혁명소조운동에 따른 모든 대중문화의 전면적 탄압을 '혁명'이란 이름으로 정책화에 성공했으며, 자강력제일주의운동(천리마 운동), 반동문화사상배격법 등 북한의 주요 정책들을 모방하고 있다.
  5. 대법원에서는 인공기를 단순 소지하는 것이 아닌, 표현행위 당시의 정황 등 제반 사정을 종합하여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판례가 있다(2011.7.28. 선고 2009도9152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