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왕성
海王星/Neptune
소속
솔라계(태양계)
구분
외행성
해왕성형 행성
차가운 해왕성
인구
0명
직경
49,528 km
중력
11.15 m/s²
공전 주기
60,223.3528 d
행성명명법에 따른 명칭
Sol i
고리
있음
주요 위성
트리톤
별칭
천왕성의 쌍둥이 형

개요

해왕성은 태양계의 아홉 번째 행성이며, 천왕성과 함께 태양계의 두 해왕성형 행성 중 하나이다.

위성계

해왕성에는 14개의 위성이 있으며, 트리톤을 제외한 나머지 13개 위성의 질량을 모두 더해도 트리톤의 0.5%에 못 미친다.

트리톤은 해왕성의 위성 중 유일하게 정역학적으로 평형상태인 위성임과 동시에 해왕성의 자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공전하는 역행 위성으로, 때문에 트리톤은 본래 명왕성처럼 독자적인 왜소행성이었으나 해왕성에 포획된 것이라는 가설이 존재한다. 역행이라는 특성 탓에 트리톤은 빠른 속도로 역학적에너지를 잃고 있으며, 3억 6천만년쯤 뒤에는 로슈 한계를 넘어서며 산산조각나 토성만큼 아름다운 고리를 형성할 것이다.

역사

헤왕성은 태양계 내의 주요 수소 공급원이었다. 그러나 경쟁 상대인 천왕성에게는 못 미쳤는데, 목성은 강력한 방사선과 폭풍, 토성은 끊임없는 고리 우박에 비하면 해왕성은 매우 안전한 축이지만, 천왕성과 다르게 풍속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중력도 천왕성보다 더 높기 때문에 수송에도 불리하였고, 트리톤도 하필 역행 위성이라 중력적으로 도움을 받기 힘들었다. 때문에 해왕성은 천왕성에게 지구연방공화국 외태양계 및 카이퍼 시대의 에너지 수급처라는 타이틀을 빼앗기고 2인자 자리에 머물렀다.

해왕성계는 대신 트리톤을 이용하여 카이퍼 대에서 내태양계로 향하는 훌륭한 스윙바이 장소로 각광받았다.

2400년대에는 해왕성 궤도환이 건설되어 크게 성장하였다.

지구연방공화국이 해체되고 솔라 공화국이 들어서며 해왕성은 다른 모든 곳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경제난에 빠지게 되었다. 그간 천왕성에 밀려 2등으로 지내던 신세가 이를 기점으로 열등감으로 변질되어 천왕성과 그 거주민들을 혐오하는 극단주의 세력도 일부 등장하였다.

해왕성은 제5차 세계 대전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카이퍼 대와 내태양계를 이어주는 관문으로서 중요한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트리톤상대론적 살상 미사일과 충돌하여 공전 궤도가 약간 찌그러졌고, 트리톤의 모든 거주민은 사망하였다. 이후 우주기지 자동 파괴 프로토콜에 의해 모든 우주기지와 해왕성 궤도환이 파괴되었다.

현재

현재 해왕성계는 미개척지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