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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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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ᛈᚺᛅ(The) ᛰᛓ᛭ᚪᚦ(World) ᚥᛓᛢᛃᛜᛃᛇᛃ(Consists) ᛓᛟ(of) ᛗᚠᛢᚠ(Mana)
마법의 기초 이념. 해석하자면 "세계는 마나로 이루어져 있다".

마법 / 魔法 / Magick / ᛗᚠᛀᛜᚳᛪ

마법이란 마나를 매개로 한 여러 가지 현상들을 술자가 직접 불러 일으키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마법을 초인적인 현상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여기기도 하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마법이 없는 세계에서의 기준이다. 마법이 통률된 세계에서는 인간도 마음껏 사용하고 자연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이므로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상세

서클

Circle

모든 생물은 마나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그 내면에는 서클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보통 이 서클을 통해 마법사의 역량을 구분한다. 서클은 후술할 마법처럼 1서클부터 9서클까지 존재하며, n서클 마법을 발동할 수 있는 역량이 되면 비로소 n서클 마법사라 불린다. 서클은 마법사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역량의 척도로 사용되어 오고 있으며, 실제로 그만큼 객관적이다. 서클이 높은 마법사일수록 마나가 많고, 술식 구성이 빠르다.

마법의 서클을 나누는 정확한 기준은 한 번 발동시키는 데 n개의 다중 술식이 필요한 마법이 n서클이 되는 식이다. 그러니까 하나의 술식만으로 발동되는 마법은 1서클 마법, 3개의 술식을 겹치고 합쳐야 발동되는 마법은 3서클 마법인 것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겹치는 술식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그 난이도는 이전의 10배씩 뛰어 오른다고 한다. 서클이 1 상승하면 난이도도 1만큼 증가하듯 일정하게 비례하는 (는 1보다 큰 정수) 그래프가 아니라 서클이 1 증가하면 난이도는 그 몇 배로 불어나는 (는 1보다 큰 정수) 그래프를 생각하면 쉽다. 1서클에서 2서클이 되기보다 8서클에서 9서클이 되기가 훨씬 어렵다는 것. 마법이 9서클까지밖에 없는 이유는 모든 마법은 최대 9개의 술식으로 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 즉 마법사가 직접 마나를 조작해 술식을 구성하고 행하는 '마법'은 당연하게도 서클이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 하지만 마나가 스스로 자연현상처럼 일으키는 '마력현상'은 서클과 마법 난이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일어날 수 있다. 무려 11서클인 차원 마법이 용사를 부르기 위해 손쉽게 일어나는 것이 그 방증.

어디까지나 마력 수치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적인 인간을 기준으로 마법을 배운 지 10년 안에 3서클에 도달하면 인재라고 부르고, 5서클이 되면 100년에 한 번 보기 힘든 천재라고 불린다. 그만큼 9서클 마법사는 제국을 넘어 대륙을 돌아다녀도 거의 보기 힘들다.

해당 서클에 막 입문한 마법사를 비기너, 해당 서클에 입문한 지 시간이 꽤 되어 익숙해진 마법사를 러너, 해당 서클에 입문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고 다음 서클로 입문할 준비가 된[1] 마법사를 마스터라고 한다.

마법을 쓸 줄 모르는 이들을 0서클 혹은 제로서클이라 부른다.

서클별 마법사
서클 인물
11서클 아릴렌, 오르아, 리오넬, 이시크
10서클
9서클 아델 레스렉타, 지크레이트, 러셀런트
8서클 키르케, 아란티아
7서클 미르, 마야, 오스카, 에반 페이든
6서클
5서클 세이넬 아르젠베르크, 요제프 크루거
4서클 레온하츠 하이네스
3서클 유리엘 플로누아
2서클 도르테아 첼시, 벨레로폰 리베리오
1서클

술식

술식은 영창식(Spell)마법진(Circle)[2]으로 구성된다. 영창식은 다른 말로 마법주문으로, 입에 담기는 힘으로 마나를 조절하여 마법진 구성에 도움을 준다. 영창식을 외면 마법진이 그려지며 마법이 발동되는 방식. 영창식은 단순히 마법의 이름을 외는 것이며, 마법진은 전체적으로 원형으로 묘사된다.

마법에서의 술식은 수학에서의 계산식과 같다. 수학을 잘 못하는 사람이 한 문제를 풀기 위해 공책에 여러 계산식을 쓰는 반면 유능한 수학자는 그 모든 것을 암산으로 풀어내는 것과 같이, 마법도 그 술식에 충분히 익숙하다면 영창식과 마법진 없이도 마법을 발동시킬 수 있다. 이것을 무술식 발동이라 한다. 하지만 5서클 마법사가 무리 없이 무술식 발동할 수 있는 마법은 기껏해야 3서클까지일 만큼 그 난이도가 높으며, 그 이상의 서클은 무술식 발동할 시간에 술식을 구성하는 것이 효율이 좋기 때문에 무술식 발동은 암살이나 잠입 외에 잘 채택하지 않는다.

술식을 미리 구성해 둔 마법을 바로 발동하지 않고 저장해 두었다가 원하는 때에 바로 발동할 수 있기도 하다. 이것을 메모라이즈라 한다. 마법사들은 주로 한 번 발동하면 장시간 지속되는 버프나 디버프 종류의 마법을 준비 마법으로 늘 저장해 두었다가 전투가 시작되면 발동한다.

마법의 구분

마법은 마나의 소모량, 술식의 구성, 위력, 난이도 등에 따라 낮은 순서로 1서클 마법부터 9서클 마법으로 나뉜다. 1~2서클 마법을 하급마법, 3~4서클 마법을 중급마법, 5~6서클 마법을 상급마법, 7~8서클 마법을 최상급마법, 9서클 마법을 초월마법이라 부른다. 하급마법은 파란색(#0000ff), 중급마법은 보라색(#a600c4), 상급마법은 주황색(#ff6600), 최상급마법은 빨간색(#ff0000), 초월마법은 노란색(#ffff00)으로 나타낸다. 각 서클 별로 특별히 정규 승급 시험 같은 것이 존재하지는 않고, 그냥 해당 서클의 마법을 구사할 수 있게 되면 그 서클의 마법사가 되는 것이다. 정확히는 그 서클이 되었으므로 해당 서클의 마법을 구사할 수 있게 되는 것.

하급마법
1서클
  • 1개의 술식으로 발동되는 마법들의 총칭
  • 서클 수가 1개인 마법사
2서클
  • 2개의 술식으로 발동되는 마법들의 총칭
  • 서클 수가 2개인 마법사
중급마법
3서클
  • 3개의 술식으로 발동되는 마법들의 총칭
  • 서클 수가 3개인 마법사
4서클
  • 4개의 술식으로 발동되는 마법들의 총칭
  • 서클 수가 4개인 마법사
상급마법
5서클
  • 5개의 술식으로 발동되는 마법들의 총칭
  • 서클 수가 5개인 마법사
6서클
  • 6개의 술식으로 발동되는 마법들의 총칭
  • 서클 수가 6개인 마법사
최상급마법
7서클
  • 7개의 술식으로 발동되는 마법들의 총칭
  • 서클 수가 7개인 마법사
8서클
  • 8개의 술식으로 발동되는 마법들의 총칭
  • 서클 수가 8개인 마법사
초월마법
9서클
  • 9개의 술식으로 발동되는 마법들의 총칭
  • 서클 수가 9개인 마법사
10서클
  • 특수 서클, 10개의 술식으로 발동되는 마법들의 총칭
  • 서클 수가 10개인 마법사
11서클
  • 특수 서클, 11개의 술식으로 발동되는 마법들의 총칭
  • 서클 수가 11개인 마법사

원래는 최대 9개의 술식만으로도 모든 마법 술식을 구성할 수 있지만, 예외로 10개, 11개의 술식으로 구성해야만 발동하는 마법이 존재한다. 시공간 마법은 10개의 술식을 겹쳐야 하고, 차원 마법은 11개의 술식을 겹쳐야 한다. 하지만 9서클에도 도달하기 힘든 마법의 특성상 이 사실은 심지어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인간 중에서 8서클 이상에 도달한 마법사는 열 손가락으로도 셀 수 있을 만큼 적었다. 마법에 능한 드래곤들은 아무리 부족해도 성장기에 7서클까지 도달하며, 성체는 8~9서클도 우습다.

유일한 11서클인 차원 마법이 존재하긴 하나 현재까지 11서클에 도달한 존재는 단 한 명을 제외하고 전무했다. 이 한 명은 11서클에 도달한 것으로 모자라 11서클 마법을 1서클 마법 사용하듯 너무나도 편하게 발동한다. 원래 있던 세계와 다른 차원의 세계를 마치 안방 드나들듯 한다(...). 흔한 이세계물 클리셰인 '다른 세계에서 용사를 소환해 마왕과의 싸움을 부탁한다'라는 마법도 여기에 속하지만 그것은 그 한 존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마력현상이다.

목록

모든 마법을 기재하지는 않는다. 9서클 마법은 볼드체로 표시.

이름 서클 설명
마나 형태 변환류
단순히 마나의 형태를 조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모든 마법 중 가장 쉬운 마법으로 여겨진다. 물론 형태 변환류 마법 중에도 높은 서클의 고난이도 마법이 없지는 않다.
마나 불릿(Mana Bullet) I
이름 그대로 마나를 탄환처럼 투사하는 마법. 단지 마나를 둥글게 모아 앞으로 쏘아내면 되기 때문에 가장 쉬운 마법 중 하나로 여겨진다.
마나 돔(Mana Dome) I
돔 형태의 마나 장벽을 만드는 마법.
마나 빔(Mana Beam) I
마나를 빔처럼 일직선 상으로 쭉 쏘아내는 마법.
마나 클레이(Mana Clay) V
마나에 물리력을 더해 자유롭게 형태 변환시키는 마법.
원소 마법류
파이어볼(Fireball) I
마나 불릿에 불 속성을 더한 마법.
메테오(Meteor) IV
하늘에서 거대한 화염구를 떨어뜨리는 마법.
볼케이노(Volcano) VI
뜨거운 활화산을 소환하는 마법.
인페르노(Inferno) VII
주위 일대를 뜨거운 열기로 뒤덮는 마법.
전기
체인 라이트닝(Chain Lightning) V
연쇄적으로 작용하는 번개를 쏘아내는 마법. 대상의 근처에 다른 대상이 있을 경우 술사의 역량에 따라 번개가 전이되어 연쇄된다.
얼음
블리자드(Blizzard) VII
주위 일대를 거대한 한기로 뒤덮는 마법.
회복류
힐링(Healing) II
외상을 치유하는 마법.
블레스(Bless) III
비호를 내리는 마법. 완전한 면역은 아니지만 상처를 입어도 고통이 줄어들며 독 등에 내성이 생기고 마법 면역력도 상승한다.
리스토레이션(Restoration) III
2서클 힐링의 상위 호환. 치유 속도가 더 빠르며 치유할 수 있는 범위도 넓다.
디바인 글로우(Divine Glow) V
신성력을 담은 광선을 쏘아내는 마법.
부활(Resurrect) IX
죽은 생물을 부활시키는 마법. 대상은 먼저 천천히 마나로 반투명한 육체를 구성하고 그 뒤에 비로소 온전히 부활한다.
마나 응용류
트랜슬레이션(Translation) I
통역 마법.
레비테이트(Levitate) II
공중부양 마법. 마법으로는 고도 조절만 가능하며 그외의 방향 전환은 외부 요인이 필요하다.
비행(Fly) III
2서클 레비테이트의 상위 호환. 기본적인 속도도 더 빠르고 전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마나 드레인(Mana Drain) III
지정 대상으로부터 마나를 흡수하는 마법.
블링크(Blink) IV
순간 이동 마법. 이동 거리가 멀고 술사에게 낯선 장소일수록 마나가 많이 든다.
사령류
네크로맨시(Necromancy) IV
언데드 몬스터를 소환하는 마법.
시뮬라크럼(Simulacrum) V
특정 대상의 모조품을 소환하여 부리는 마법. 마나로 이루어진 모조품이기 때문에 죽어도 계속해서 다시 살아난다.
나이트에이지(Knightage) VII
무한히 되살아나는 고대의 기사단을 소환해 부리는 마법. 이들은 하나하나가 적어도 깨우친 자급의 강자이다.
파워 워드류
말로써 마법의 목적을 행하는 마법을 총칭한다. 예를 들어 파워 워드 스턴이라면 기절시킬 수 있고, 파워 워드 킬이라면 죽일 수 있다.
스턴(Stun) V
대상을 경직시키는 마법.
페인(Pain) VI
대상에게 허상의 고통을 심는 마법.
(Kill) IX
대상을 죽이는 마법. 단순하지만 강력한 효과 탓에 9서클의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이 마법을 사용해도 마법의 대상이 술사보다 격이 높은 경우 통하지 않는다.[3]
정신 착란류
인비저빌리티(Invisibility) II
은신 마법. 그러나 눈에 보이는 모습만 감추기 때문에 타인과 충돌하거나 발자국 등의 흔적으로 알아챌 수 있다.
셰이프 시프트(Shape Shift) III
변장 마법. 특정 대상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 IV
대상을 세뇌시켜 조종하는 마법.
사일런스(Silence) IV
지정 주위 일대의 소리를 완전히 차단하는 마법.
셰이드(Shade) IV
은신 마법. 2서클 인비저빌리티와는 달리 족적이나 기척도 숨기므로 감지 계열 마법이 아니면 알아채기 힘들다.
마리오네트(Marionette) V
4서클 마인드 컨트롤의 상위 호환. 대상을 여럿 지정할 수 있으며 더 구체적인 조종이 가능하다.
악몽(Nightmare) VII
지정 대상에게 가장 트라우마로 남았던 기억을 환각으로 보여 주는 마법.
폴리모프(Polymorph) IX
흔히 모습을 바꾸는 마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히는 그것의 본질까지 뒤바꾼다. 단지 모습을 바꿀 뿐인 3서클의 셰이프 시프트와는 그 궤를 달리한다. 때문에 9서클의 고위 마법이며 이를 파훼해 내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고위 마족드래곤은 종족적 특성으로 가지고 있다.
아케인(Arcane)
아케인 마법이란 통상의 마법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를 갖는 마법을 말한다. 궁극기나 오의 정도의 위치로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개 7서클 이상의 고난이도 마법이 주를 이룬다.
진실의 시야(True Vision) VIII
통찰 계열 마법 중 최상위. 대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마법.
톨벤의 바위(Rock of Tolbein) VIII
게헤른의 정신 초월(Transcendence of Gehern) VIII
브룬카이덴의 화염(Flame of Brunkaiden) IX
라그둠의 어둠(Darkness of Ragdum) IX
실프의 바람(Wind of Sylph) IX
이모탈(Immortal) IX
불사의 마법. 특정 대상을 모든 피해에 면역이며 심지어 파워 워드 킬에도 아무런 영향이 없는 상태로 만든다. 마나 소모가 극심하며 지속 시간이 짧다.
이레이저(Eraser) IX
대상의 존재 자체를 소멸시키는 마법. 즉 세계에서 대상에 대한 기억과 영향을 전부 없애 버리는 현실 조작의 일종으로, 파워 워드 킬의 상위 호환으로 볼 수 있다.
모든 것의 군주(Lord of All) IX
살아 있지 않은 것을 소환하여 부리는 것이 아닌 살아 있는 것을 대상으로 지정하여 직접 부리는 마법. 자아와 지성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굳이 생물이 아니어도 된다. 4서클 마인드 컨트롤이나 5서클 마리오네트와 비슷해 보이지만 이 마법은 같은 아케인류가 아니면 방어가 결코 불가능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차원류
오로지 11서클의 마법만이 속하며, 때문에 통상이 아니고서야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한다.
림버스 게이트(Limbus Gate) XI
다른 우주, 즉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포탈을 생성하는 마법.
기타
디스펠(Dispell) -
마법 주문을 거꾸로 외서 상대의 마법을 무효화하는 마법. 사실 디스펠은 '마법'이라기보단 단지 주문을 거꾸로 외는 '기술'에 가깝다. 따라서 상대 마법에 따라 디스펠의 난이도도 달라진다.
미러링(Mirroring) -
디스펠과 비슷하나 미러링은 상대의 마법을 그대로 상대에게 다시 돌려준다.
메모라이즈(Memorize) -
술식을 구성한 마법을 바로 발동하지 않고 저장해 두었다가 원하는 때 바로 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마법사

 자세한 내용은 마법사 (아이펠루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물론 다음 서클로 입문할 준비가 된 것과 실제로 다음 서클로 입문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2. 위의 서클과 동음이의어다.
  3. 사실 이는 대부분의 파워 워드 마법이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