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𝕰𝖎𝖕𝖊𝖑𝖑𝖚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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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섭리 / 攝理(せつり) / Providence

필멸자로 태어났다면 결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의 어떤 제한과도 같은 것. 그 개념이 꽤 추상적이라 자세한 설명은 불가하지만, 이 세계를 살아가는 모든 필멸자들이 이 섭리를 본능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상세

아주 단순한 예시로 '필멸자는 탄생한 순간부터 미래의 불확실한 어느날에 반드시 죽는다.'와 같은 것도 섭리다. 심지어 단어로도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추상적이고 다양한 섭리가 있지만, 이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가장 설명하기 쉬운 섭리는 바로 노화죽음일 것이다. 이는 달리 말하자면 늙지도 죽지도 않는 존재는 섭리를 거슬렀다는 뜻. 불멸족이 대표적이다.

섭리 근접자

섭리 근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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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 근접자 / 攝理(せつり)近接子(きんせつし) / The Providence Approacher

무(武)를 연마할수록 강해지고, 강해질수록 섭리에 가까워진다고 표현한다. 크게 섭리를 깨우친 자, 섭리에 다가선 자, 섭리에 올라선 자로 구분할 수 있다. 모든 깨우친 자, 다가선 자, 올라선 자, 즉 오러를 다룰 수 있는 모든 자를 통틀어 섭리 근접자라고도 한다.

그러나 마법사들이 마법을 연구하여 상위 마법사가 되는 것은 섭리로 표현하지 않는다. 즉 한 마법사가 마법만으로 깨우친 자 수준의 강함을 가졌더라도 그 마법사를 깨우친 자라고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4서클 마법사가 되면 깨우친 자, 6서클 마법사가 되면 다가선 자 수준의 강함이라고 일컬어진다.

섭리 근접자는 전체 인구 중에도 1% 내외일 정도로 적다. 섭리 근접자 전체에서 깨우친 자는 90% 이상, 나머지 10%는 대부분이 다가선 자이고 올라선 자는 손에 꼽는다. 즉 전체 인구 중 깨우친 자가 0.9%, 다가선 자가 0.1%이다.

섭리를 깨우친 자

깨우친 자 / 悟者(さともの) / The Awaken One

소드오러를 발현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깨우친 자로 여겨진다. 용병 중에는 A급 이하엔 거의없고 S급 이상에서나 가끔 보이는 수준이다. 섭리 근접자 중엔 최하위 단계지만 깨우친 자만 되어도 일반인과는 비교도 안 되는 강함을 가진다.

섭리에 다가선 자

다가선 자 / ()(もの) / The Near One

다가선 자 수준이 되면 나라를 넘어 대륙에서도 눈여겨 볼 수준의 강자로 여겨지며, 상급마법이나 막대한 자금을 들여 소문을 잠재우는 것이 아니라면 원치 않아도 대륙 이곳저곳에 소문이 나게 될 정도다. 이때 기어스가 생긴다.

다가선 자는 '어검'이라는 것도 사용할 수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특수한 오러로 검을 쥐지 않고도 다루는 것을 말한다. 어검에 사용되는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오러는 보통의 오러만큼의 파괴력은 없어서 단지 무언가를 쥐고 다루는 데에만 활용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강해서 오러를 마나처럼 사용할 수 있지 않는 한.

아이펠루스 제국의 거대한 집단들의 수장들이 대부분 다가선 자로, 대표적인 인물로 성기사단장 도르테아 첼시, 플뤼겔의 길드마스터 레온하츠 하이네스 등이 있다.

섭리에 올라선 자

섭리에 올라선 자
드래곤 마왕 심해왕 정령왕 ??? ???

올라선 자 / 登者(のぼもの) / The Rising One

이 단계에 다다른 존재는 드래곤, 마왕, 심해왕, 정령왕, 오스카, 에반 페이든뿐이다. 한 나라를 가뿐히 괴멸시킬 정도로 압도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누구도 막아낼 수 없다 여겨진다.

섭리를 넘어선 자

넘어선 자 / ()(もの) / The One Over

단 한 명, 세이넬 아르젠베르크만이 도달한 경지다. 다른 말로 섭리 초월자. 본래 넘어선 자라는 단계는 존재하지도 않았으나 올라선 자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는 세이넬의 강함에 세계의 역사에 한 획이 그어진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