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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Vict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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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빅토리아 |
종족 | 인간형 기생충 |
이니셜 | V(venom) |
신장 | 167cm |
체중 | 57kg |
출신 세계 | DNA 실험실 |
목적 | 인류멸종 |
개요
유토피아 로얄의 등장인물
상세
외모
인간에게 기생하여[1] 살아가는 인간형 기생충이다. 본체는 50cm 정도의 커다란 거머리의 형태이며 꼬리 부분에는 자잘한 촉수가 자라나 있고, 피부는 형형색색으로 발광하는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생충, 즉 빅토리아는 목표로 정한 인간의 척추에 파고들어 숙주의 신경을 제거하고 끝에는 뇌까지 파먹어 숙주의 신체를 지배하게 된다.
때문에 외형적으로만 보면 빅토리아의 모습은 기생하고 있는 숙주의 외모에 따라 달라지며, 현재 빅토리아가 기생하고 있는 숙주는 긴 생머리에 어두운 피부를 가진 왜소한 여성이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숙주의 등, 즉 척추 부분에선 얇은 촉수가 튀어나와 꿈틀거리기도 한다. 이 촉수는 내구도가 약해 전투용으로는 사용하기 어렵지만 발광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주로 시야 확보용으로 사용한다.
능력
V의 이니셜 '베놈'의 능력자.
체내에서 강력한 독을 만들어낼 수 있다. 독의 위력은 강철은 가뿐히 녹이고 조금 시간을 들이면 티타늄도 녹일 정도로 강력하다.
빅토리아의 혈액과 타액, 분비물 등등이 전부 맹독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로 혀에서 독액을 발사하거나 일부러 작은 상처를 내어 피에 들어있는 독을 흩뿌리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독의 독성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지만 너무 강한 위력의 맹독을 만들면 능력자 본인의 신체에도 부담이 가기 때문에 이는 주의해야 하는 부분.
기술
- 톡신
혀에서 독을 발사하는 기술. 혀가 4가닥으로 갈라지면서 내부의 혈관을 통해 독액이 발사된다.
- 포이즌
양손에 상처를 내어 독으로 이루어진 혈액을 뿌리는 기술.
- 베인
체내의 독의 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능력자 자신을 강화하는 기술. 너무 강하게 독성을 올리면 능력자 본인의 신체에 부담이 많이 가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하여 사용해야 한다.
전투력
확실히 인간보다 한 단계 아래인 생명체인 기생충치고는 꽤나 강한 편이다. 일단 작중 묘사로만 보면 확실히 유로파보다는 강하고, 뮤지라와는 호각의 승부를 이룰 것 같이 묘사된다.
하지만 기생충으로 태어난 이상 인간이 되고 싶다는 열등감 때문에 자주 판단을 그르치고, 지능이 인간 평균보다 낮아 방심 때문에 최후를 맞이했다.
기생충이 아니라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그의 삶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인물.
작중 행적
과거
모든 평행우주를 통틀어 가장 발전된 생물학 기술을 가진 'DNA 연구소' 출신이다. 하지만 빅토리아는 연구소의 정식 연구원이 아니라 실험 실패로 우연히 탄생한 기생충이기 때문에 경비원들의 눈을 피해 은둔하며 살아갔다.
그러던 도중, 빅토리아는 우연히 한 연구원의 시체를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그 시체의 몸 속에 들어가 자신의 정체와 능력을 깨달았다.[2]
그 이후 몇 명의 연구원들을 기습해 살해한 후, 몸을 강탈하며 살아오다가 결국 행적을 연구소장에게 걸려 생체 그물에 전신이 포박당하고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관리자가 DNA 연구소에 출몰해 유토피아 로얄에 참가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연구원들에게 제안했다. 이때 빅토리아는 그 제안을 수락하고 이니셜 능력 V(베놈)을 부여받아 주변의 모든 연구원들을 독으로 녹여버리고 유토피아 로얄로 전송되었다.
VS 크'탄
크'탄
유토피아 로얄로 도착한 직후, 워낙 급하게 전송된지라 우선 상황 파악을 하던 중에 크'탄의 이니셜 능력 O(옥토퍼스)로 생성한 문어 촉수가 빅토리아의 팔을 잘라버렸다. 빅토리아는 이니셜 능력 V(베놈)으로 독을 뿌려 크'탄의 촉수들을 녹이고 태세를 재정비하지만, 바로 뒤 크'탄이 먹물을 뿜어 시야가 가려지게 된다. 크'탄은 바로 앞을 보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빅토리아를 촉수로 꿰뚫어 심장을 뽑아버린다.
빅토리아가 사망하면서 그의 세계인 'DNA 연구소'또한 소멸했으나, 한낱 기생충의 사고방식으로는 세상의 멸망을 애도할 이유도, 필요도 없어 조용한 최후를 맞이했다.
여담으로 이후 크'탄은 종족인 딥 원의 전통에 따라 빅토리아의 시체를 뜯어먹었다.(...)[3]
결말
아르곤이 오메가를 쓰러뜨리고 새로운 창조주가 되어 모든 세계를 부활시키자, 본인의 세계인 DNA 실험실과 함께 되살아났지만.. 연구실의 경비팀에게 둘러싸여 부활하자마자 사살당하고 말았다. 몇 안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