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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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
D13
이름 D13
종족 사신
이니셜 D(death)
신장 166cm
체중 66kg
출신 세계 명계
목적 유토피아 로얄 정복

개요

"어떤 죽음을 원하나."

유토피아 로얄의 등장인물.

상세

외모

죽은 자들의 세계인 명계 출신의 인물이다. 전신이 뼈로 이루어져 있고 긴 로브를 뒤집어쓴 전형적인 사신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체내에 커다란 낫을 수납해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낫은 D13의 생체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고, 단순히 물리적인 공격을 넘어서 대상의 영혼을 거두어갈 수 있다.

일반적인 생명체와 다른 구조의 몸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몸의 밀도를 조절하여 비행이 가능하고, 모습을 감추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상대와 접촉하여 있을 때는 능력 발동이 불가능하고, 본체를 이루고 있는 뼈 자체의 내구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재생 능력 또한 가지고 있기 때문에 D13의 몸체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능력

D의 이니셜 '데스'의 능력자.

데스, 즉 죽음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굉장히 위협적이고 사기적인 능력으로, 두 손에 접촉한 상대를 즉사시킬 수 있다. 그리고 D13의 몸에 숨기고 있는 낫 또한 능력의 유효 범위에 있어 낫으로 적을 베는 것 만으로도 상대의 영혼을 거두어 갈 수 있다.

기술들을 보면 단순이 '죽음'만이 아니라 '영혼'들 또한 다룰 수 있어 뽑아낸 영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등의 응용도 가능하다. 이의 연장선으로 기적적으로 부활도 가능한 매우 강력한 능력.

추가적으로 이 능력은 유토피아 로얄측에서 부여한 이니셜 능력이 아닌 D13 본인이 가진 고유의 능력으로, 그의 세계인 명계에 방문한 관리자가 이니셜 D를 부여하는 중,[1] 스스로 이니셜 능력을 파괴하고 관리자를 공격해 살해하려 하자 당황한 관리자가 바로 경기장으로 전송시켜 이후 이니셜 D 항목에 억지로 끼워 맞춘 경우이다.

[ 스포일러 ]
다만 공격의 살상력이 너무 강해 같은 사신조차 죽일 수 있었고, 결국 본인의 낫에 공격당해 한 번 죽고 말았다.

기술

  • 영혼을 거두어가는 자

상대를 두 손으로 붙잡아 영혼을 빨아들여 즉사시킨다.

  • 영혼을 베는 자

상대를 낫으로 베어 영혼을 토막내 즉사시킨다.

  • 영혼을 먹는 자

빨아들인 상대의 영혼을 에너지로 전환해 신체를 강화시킨다.

  • 부활

D13 본인이 죽기 직전에 각성한 능력으로, 자신의 영혼을 스스로 뽑아낸 후 다시 몸에 집어넣어 죽음에서 부활하였다.

전투력

"너무나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우승 후보이나 운영진들 또한 주의할 필요가 있음. 위험도 최상."
관리자

죽음을 다루는 엄청난 능력을 지녔고, 심지어 이것은 부여받은 것이 아닌 본인 스스로 지니고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운영진 측에서도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제로도 관리자를 살해할 뻔 했고, 다른 참가자들을 학살하다시피 경기를 진행했다.

단순한 강함으로만 치면 운영진들 이상으로, 유력한 우승 후보이자 유토피아 로얄의 운영자인 오메가를 살해하고 신이 되려 할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험도 또한 최상급이다.

다만 비슷하게 운영진들 위에서 놀고 있는 비즈니스맨과 입장 자체가 다른 미아와는 동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듯.

[ 스포일러 ]
다만 공격의 살상력이 너무 강해 자신조차 자신의 공격에 죽을 수 있었고, 이 약점 때문에 무기를 빼앗겨 공격당해 한 번 죽고 말았다.

작중 행적

과거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죽은 자들의 세계인 명계의 사신이기 때문에 과거는 없다시피 하다. 어느 날. 관리자가 명계에 방문해 참가자를 섭외하려 그에게 다가가고 이니셜 능력을 부여하는 중, 스스로 그것을 파괴하고 관리자를 낫으로 베어 살해하려 했다.

당황한 관리자는 운영진의 권한으로 즉시 경기장에 전송하고, 이를 다른 운영진과 상관인 오메가에게 보고하고 그를 위험도 최상으로 지정하고 주의하기로 하였다.

VS 어라이브

"은 죽음을 이길 수 없지."

관리자에 의해 경기장으로 전송되자, 본능적으로 유토피아 로얄의 목적[2]을 깨닫고 다른 참가자들을 전부 학살하고 오메가를 살해하여 신이 되려고 결심했다.

이때 경기장에 전송된 그를 보고 있던 어라이브가 이니셜 능력 L(라이프)로 돌멩이에 생명을 부여해 유도탄처럼 D13에게 던지자, 몸에서 낫을 꺼내 돌을 전부 베어버렸다.

그리고 빠르게 이동해 낫으로 어라이브의 영혼을 두 동강내 그를 즉사시켰다.

VS 세로

"과거가 없다면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어라이브를 살해하고 잠시 태세를 재정비하던 도중, 세로가 D13에게 자신의 이니셜 능력 Y(예스터데이)를 발동하여 과거의 시간을 조작해 D13의 움직임을 멈춰버린다.

그리고 바로 다시 한 번 능력을 사용해 D13을 영원히 과거의 시간에 갇혀버리도록 공격하나, D13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낫으로 세로의 양 팔을 베어버린다.

D13은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세계인 명계에서 왔기 때문에 능력이 통하지 않았던 것.

D13은 세로의 양 다리도 베어버려 완전히 무력화 시킨 다음, 양손으로 영혼을 거두어 그를 즉사시켰다.

세로의 시체는 말라붙은 그의 육체 특성상, 바로 가루가 되어 흩어져버렸다.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전투가 끝나고, D13은 또다시 다음 희생양을 찾기 시작한다.

VS @31*

"인간 주제에 날 완전히 죽일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가."
@31*

이후 대회장을 수색하던 도중, @31*에게 이니셜 능력 P(플러스) & M(마이너스)로 양의 에너지를 이용한 폭발을 일으켜 기습당한다.

전신이 너덜너덜해졌지만, 사신 특유의 재생력으로 순식간에 회복하고 낫으로 @31*을 베어버린다. 하지만 @31*은 영혼이 존재하지 않는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죽지 않았고, 오히려 (플러스)×(마이너스)=0 으로 지나가는 궤적의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 공허를 만들어내 D13을 소멸시키려 한다.

D13은 생애 처음으로 당황했으나, 이내 침착함을 되찾고 낫에 영혼 에너지를 휘감아 공간까지 통째로 @31*을 베어버린다.

@31*은 그 공격에 데이터의 핵이 손상되어 전신이 소멸해버렸다.

D13은 승리를 확신하고 그 자리를 떠났..지만 @31*은 자신의 세계인 '오버월드.com'에 백업 데이터를 저장해 놓았고, D13이 자리를 뜨자 이내 다시 육체를 재생해 부활했다.

전투에서는 승리했지만 적을 완전히 살해하지는 못한 아쉬운 대결.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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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두 X13 Y35 Z84로 모여주시길 바랍니다."
관리자

그렇게 다른 참가자들을 계속 수색하다가 어느덧 유토피아 로얄의 생존자가 10명이 되자, 참가자들을 모으기 위해 '이상향의 도시'로 집합하라고 관리자가 공지하자, 다른 모든 참가자들처럼 '이상향의 도시'로 출발한다.

VS 크리터

"아니.. 룰렛은 가 아니라 네가 돌린거다.."
크리터

'이상향의 도시'를 살펴보다가 크리터를 발견하자, 그의 뒤를 기습해 영혼의 낫으로 크리터를 베어 즉사시키려 한다. 그러나, 크리터는 룰렛을 소환해 공격을 흘려내고 즉시 룰렛을 돌렸다.

룰렛의 결과는 777 잭팟. 크리터는 무적이 되어 D13을 공격하나, 육체가 아닌 영혼의 본질을 공격하는 D13에겐 효과가 없었고 공격 한 번에 무적 상태가 풀리고 만다.[4] D13은 다시 한 번 공격해 크리터를 끝장내려 하나, 크리터는 룰렛을 소환해 D13에게 접촉한 상태로 룰렛을 돌린다.

룰렛의 결과는 444. 완전한 꽝이였고, D13은 그것을 보고 비웃으며 크리터를 공격하려 했으나.. 오히려 D13의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D13의 몸에 접촉하여 룰렛을 돌린 결과, 룰렛을 돌린 주체는 D13인 것으로 판정이 되어 그에게 패널티가 돌아간 것이였다.

크리터는 움직이지 못하는 D13의 몸 속에 룰렛을 소환해 마구잡이로 룰렛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룰렛에 과부하가 결려 폭발하였고 D13의 육체도 역시나 산산조각 났다. 크리터는 승리를 확신하고 뒤로 돌아섰으나, D13은 처음 맞이하는 죽음에 두려움을 느끼고 생존 본능에 무의식적으로 영혼을 몸 밖으로 꺼냈다 산산조각난 육체에 다시 집어넣었다.

영혼이 되돌아오자 D13은 극적으로 부활하였고, 바로 크리터의 목을 베어 그를 살해하였다.

VS 아르곤

유토피아 로얄 에피소드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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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전초전 JOIN
집합 나스카
결승전 D13
반란 알파
유토피아 로얄 오메가
"그렇다면, 죽음을 죽여주마."
아르곤

이후 얼마 남지 않은 참가자들을 찾아다니다가 아르곤과의 전투에서 무력화된 나스카를 기습하여 단칼에 살해한 직후, 남은 아르곤과 최후의 1인을 가르는 전투가 시작되었다.

아르곤은 앞선 전투로 인해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고 한쪽 팔이 잘려나간 상태이지만, D13은 특유의 재생력으로 거의 상처를 입지 않은 상태였다.

D13은 바로 낫을 꺼내 아르곤을 베어버리나, 아르곤은 그 틈에 분신을 만들어 공격을 피했다. D13이 벤 것은 중력장 분신 '퍼플'이였고, D13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몸의 절반이 날아갔다. 하지만 D13은 순식간에 육체를 재생했고, 아르곤의 영혼을 찾아내 그를 다시 한 번 낫으로 베어버렸다.

하지만 아르곤은 10명의 분신을 소환하고, 또 그 분신이 분신을, 또 그 분신의 분신이 분신을 소환하는 방법으로 50억개의 분신을 허공에 양산했다. 아르곤은 그 분신들의 힘을 한 군데 모아 거대한 에너지의 구체를 만들었고 이를 D13에게 던졌다.

엄청난 에너지의 폭발이 일어났다. 그 영향으로 '이상향의 도시'의 중심부는 흔적도 없이 초토화됐고, 유토피아 로얄의 차원의 핵에도 살짝 금이 갔다. 아르곤은 폭발 범위에서 멀리 있어 무사했지만, D13은 머리만 남은 채로 겨우 살아있었다.

D13이 몸을 재생하려 하자, 아르곤은 그의 몸에서 죽음의 낫을 빼앗아 머리통을 산산조각 내었다.[5][6]

그렇게 D13은 사망했고, 아르곤유토피아 로얄의 우승자가 되었다.

반란

비즈니스맨의 반란으로 운영진들이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이전 크리터와의 싸움에서 익힌 기술로 자신의 영혼을 산산조각난 육편 조각에 집어넣어 부활했다. 동시에 조각난 육체도 전부 재생되었고, 그의 시신을 확인하려 다가온 스태프 '큐'를 살해하고 그 영혼을 흡수해 남은 상처를 회복하였다. 관리자비즈니스맨과의 대결 도중, 자신의 분신격인 스태프가 하나 없어지자 그 위치로 시그마를 호출하였고, 시그마는 즉시 차원 이동으로 D13의 앞에 포탈을 열고 강림하였다.

VS 시그마

"너.. 감히 운영진을 건드려..?"
시그마

시그마가 포탈을 열고 강림하자, D13은 본능적으로 그와 전투하게 되었다. 시그마는 자신의 이니셜 Σ로 다른 차원들에서 계약한 괴이들을 소환해 D13에 맞서 싸우나, 그는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였다.[7]

시그마는 자신의 괴이들인 영노, 강철이, 그슨새, 거구귀를 풀어 D13을 공격했으나, 전부 D13의 능력에 당해 즉사하고 말았다. 결국 시그마는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최강의 괴이, 지하국대적을 소환하였다.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지하국대적의 소환 주문

지하국대적은 소환되자 마자 회피 불가능의 참격으로 D13을 토막내버리나, D13은 영혼 에너지로 몸을 이어붙여 회복하고 곧바로 달려들어 지하국대적을 반토막 내버린다.

직후 영혼을 거두어 지하국대적을 즉사시키려 하나.. 지하국대적은 머리 9개를 동시에 자르지 않으면 죽일 수 없었고, 영혼은 그 육체에 귀속되어 오히려 D13을 자신에게 끌고 왔다. 그리고 초근거리에서 수백만번의 참격을 날려 D13을 분자 단위로 갈아버려 살해하였다.

그렇게 D13은 이번에는 부활할 틈도 없이 완전히 사망하고 말았다. 아무리 강한 사신이라도 초월적인 존재에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결말

이후 아르곤오메가를 쓰러뜨리고 새로운 창조주가 되자, 다른 모든 참가자들처럼 소멸된 본인의 세계와 함께 부활하였고 D13은 이전처럼 명계의 사신들 중 하나로 살아가게 되었다.

여담

  1. 이때 받게 될 능력은 dream(드림)
  2. 현재 모든 세상을 총괄하는 절대신인 오메가의 다음을 이를 후계자를 정하기 위한 것.
  3. 전투 중 이탈한 미아@31*을 제외한 목록.
  4. 본래는 즉사할 공격이였으나, 룰렛의 무적 배리어가 공격 한 번은 막아준 것.
  5. 일반적으로는 이정도 공격은 바로 재생하고 반격할 수 있었지만.. D13 본인 능력의 살상력이 너무 강해 자기 자신조차 죽일 수 있었고 결국 자신의 무기에 최후를 맞이했다.
  6. 만약 낫을 빼앗기지 않았으면 우승자는 D13이였을 것이다.
  7. 실제로 관리자는 거의 죽을 뻔 하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