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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장''' - 미국의 국제적 입지를 재건하기 위해 2008년 이후 군축만 해오던 미군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에 나섰다. 우선적으로 연간 국방 예산을 GDP의 5% 이상으로 증가, 임기 후반인 2028년까지 약 $1.2조를 돌파하였으며, 러시아와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대응해 초음속 무기를 대량 체제를 마련하였다. 또한 더욱 과감하게 기존 기갑 전력을 해체하고 정찰 및 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소형 자율 드론 부대를 편성하였으며 우주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궤도상에서 적의 위성을 무력화할 수 있는 대위성 무기(ASAT)를 개발하였다. | *'''재무장''' - 미국의 국제적 입지를 재건하기 위해 2008년 이후 군축만 해오던 미군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에 나섰다. 우선적으로 연간 국방 예산을 GDP의 5% 이상으로 증가, 임기 후반인 2028년까지 약 $1.2조를 돌파하였으며, 러시아와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대응해 초음속 무기를 대량 체제를 마련하였다. 또한 더욱 과감하게 기존 기갑 전력을 해체하고 정찰 및 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소형 자율 드론 부대를 편성하였으며 우주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궤도상에서 적의 위성을 무력화할 수 있는 대위성 무기(ASAT)를 개발하였다. | ||
폼페이오의 개혁이 한창 진행되던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한 걸프 연합군의 갑작스러운 전쟁으로 제2차 중동대전이 발발하며 미국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다. 이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던 폼페이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적극 지원하며 제5함대를 아덴만에 파견해 예멘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였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군대를 대체한 에세론 그룹은 미군의 개입에 항의했으며 이 일을 계기로 미국 정부와 에세론 그룹 사이의 관계가 악화된다. 한편, 미국 내부에서도 미군의 개입을 두고 연방당이 정당성을 논하면서 폼페이오 행정부의 권위는 날이 갈 수록 약해지고 있었다. 폼페이오는 연방당을 무력화 시킬 더 큰 수단이 필요하다 판단, 전보다 더욱 급진적인 정책을 통해 연방당을 붕괴 시키려 한다. | 폼페이오의 개혁이 한창 진행되던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한 걸프 연합군의 갑작스러운 전쟁으로 제2차 중동대전이 발발하며 미국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다. 이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던 폼페이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적극 지원하며 제5함대를 아덴만에 파견해 예멘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였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군대를 대체한 에세론 그룹은 미군의 개입에 항의했으며 이 일을 계기로 미국 정부와 에세론 그룹 사이의 관계가 악화된다. 한편, 미국 내부에서도 미군의 개입을 두고 연방당이 정당성을 논하면서 폼페이오 행정부의 권위는 날이 갈 수록 약해지고 있었다. 폼페이오는 연방당을 무력화 시킬 더 큰 수단이 필요하다 판단, 전보다 더욱 급진적인 정책을 통해 연방당을 붕괴 시키려 한다. | ||
*''' | *'''메가코프 해체''' - 반독점법을 강화해 구글과 아마존을 세 개 이상의 소규모 회사로 분리하였으며 AI 및 데이터 산업에 대한 독점을 막기 위해, 신설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에 정부의 관여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연방당의 주요 자금줄이었던 IT로비가 줄어들게 된다. 또한 미국 내 민간 군사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며 에세론 그룹의 미국 내 사업 면허를 취소하고 이를 대신할 새로운 국방 협력 파트너로 레이븐 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레이븐은 미군 출신 인력을 대거 고용해 정부와 직접적으로 협력하는 준공공 민간 군사 기업으로 운영하였으며 미국의 바그너 그룹으로 불리게 된다. | ||
*기술 개혁 - | *기술 개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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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토) 23:4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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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States of America
전세계에 자국 주도적인 질서를 확립한 영광스러운 시대를 지나 그들의 업적은 대침체로 인해 무너져내렸다.
강력했던 거인은 무너졌고 그의 등그늘에 가려져있던 세상은 거인의 시체를 쪼아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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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다시금 혼란에 빠졌고 서부 알레스카에서 네온 빛 뉴욕에 이르기 까지 미국 전역은 각종 인종과 종교, 사상과 가치관의 총돌 속에서 숨 쉬고 있으며
최하층의 부랑자들부터 펜트하우스의 상류층들까지 모두 사회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진보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 중도파, 신보수주의자들로 분열되고 포퓰리즘 프로파간다로 인해 망가지고
세계의 각종 분쟁과 중국과 러시아의 존재는 남아있는 미국의 패권을 잡아 먹어가고 있습니다.
새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구 시대의 잔재속에서도 누군가는 여전히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파하고 희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요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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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City
미국의 관문이자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자본주의의 심장부이자 자유의 상징이었던 이 도시는 한때 번영과 기회의 상징으로 빛났다.
그러나 대침체를 거치며 들어난 뉴욕의 새로운 얼굴은 맨해튼의 고층 빌딩 아래, 도시의 이면의 그림자처럼 어두웠다.
현재의 뉴욕은 화려함과 쇠락이 공존하는, 끝없이 복잡한 이야기를 품은 거대한 서사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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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Chicago
종언기 당시, 시카고 폭동과 같은 대규모 사회 분열을 겪은 도시이며 대규모 난민 지구가 위치한 불안정한 도시이기도 하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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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소련의 붕괴와 함께 냉전이 종식되고 세계는 미국의 질서 아래 놓이게 된다. 90년대는 미국 역사상 가장 안정적인 시기였으며 이 시기를 팍스 아메리카나로 부르기도 한다. 팍스 아메리카나 시기 동안에는 미국의 영향력으로 인해 다른 국가들 사이의 외교적 분쟁이 적었으며 유럽의 마지막 전쟁이었던 유고슬라비아 전쟁 또한 나토 연합국의 항구적 자유 작전에 의해 무력으로 종식 된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9.11 테러가 발생하며 흔들리기 시작되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국이 지원하던 무자헤딘 세력이 일으킨 이 테러로 미국은 큰 충격을 받았고 150년만에 미국 본토가 외세에 의해 침략 받았다.
부시 행정부는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아프가니스탄과 이어 이라크를 침공했다. 이 두 전쟁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미국은 복수를 위한 과정으로 무고한 외국의 민간인들을 폭격했으며 특히 이라크 전쟁은 명분부터가 잘못된 전쟁으로 향후 미래의 대혼란을 불러일으킬 전쟁이 되었다. 미국이 새롭게 재편한 이라크 신 정부는 이라크의 정치적, 종교적 가치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체 만들어 졌고 이를 계기로 봉기한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이 세력을 넓히며 테러리즘의 시대를 알렸기 때문이다. 미군은 전쟁에서 게릴라군에 의해 고전하고 있었고 전쟁 비용은 셀 수 없을 만큼 쌓여 갔다. 또한 테러리스트들을 처벌하는 관티나모 수용소의 인권침해 실태가 폭로되고 전쟁의 타당성이 비판 받기 시작한다.
미국이 전쟁의 수렁에 빠진 사이 미국의 부동산 거품이 붕괴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을 주도하던 IBM과 같은 기업의 정경유착이 들어나며 시작된 경제 위기가 전세계로 퍼지며 대침체가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거대 보험 회사였던 AIG가 미국의 정치 구조 변화 이후의 정당들의 치킨 게임으로 구제 금융이 하원 통과에 실패해 수천억 달러 상당의 기업이 파산하자 미국의 주식 시장은 붕괴되게 된다. 당시 대통령이던 조지 부시가 속한 공화당은 정치적 실패에 대한 영향으로 지지율은 폭락한다. 당시 미국의 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기 시작했고 기존 정치권은 붕괴되기 시작했다. 부동산 버블 붕괴에 대처하지 못한 공화당은 떨어진 지지율로 인해 다음 후보를 두고 전통적인 보수주의 가치관을 내세우던 전통파와 미국의 급진적인 개혁을 원하던 개혁파가 분열되었고 개혁파가 공화당을 탈당해 신 공화당을 창당하게 된다. 양당 체제가 약해지며 미국의 제3정당들이 원내 정당으로 진입하기 시작하였고 새롭게 원내 정당이 된 녹색당, 자유당은 좌익 계열의 선거 연합인 진보 연합을 구축했다. 양대 정당인 민주당과 구 공화당은 변화하는 정치 지형 속에서 선거 연합인 연방당을 구축해 온건한 개혁을 추진했고 이에 신 공화당을 필두로한 국민 연맹과 버니 샌더스의 진보 연합이 연합한 연합당을 신설, 양대 정당들과 맞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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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자존심에 큰 타격을 주고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던 과도기. 당시 미국 사회는 암울한 경제 상황 속에서 도드-프랭크 금융 개혁법을 추진해 금융 시스템을 복구 시키는데 성공하나 이미 미국의 실업률은 치솟은 상태였고 신자유주의와 미국식 자본주의 문화의 붕괴를 알리듯, 전국에서 고소득자와 정경유착을 통해 이익을 보던 기업들을 향한 비난이 쏫아졌다. 만성적인 제정 악화로 인해 중앙 정부의 영향력은 점차 사라져갔고 이 시기를 기점으로 실업으로 인해 도시를 떠나 시골로 상경하는 이들이 많아지게 되며 이들은 새로운 사회 계층으로 급상승한다. 사람들이 몰린 서부주 일대에선 민병대의 영향력이 상승하며 군벌 처럼 군림하기도 했으며 지방 정부과 결탁하는 경우도 있었다. 미국은 대공황 이후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냈고 매일 같이 폭동과 약탈에 대한 뉴스가 헤드라인을 가득 채웠다.
2008년 대통령 선거는 대침체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공화당의 추락으로 연합당 진보파 성향의 에드워드 마키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에드워드 마키가 집권했던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시기는 대침체의 연쇄 반응으로 유럽에서 유로존 위기가 발생하며 서방권이 붕괴되고 있었고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의 일방적인 미국 중심의 외교정책이 비판 받던 상황이었다. 내부에서도 칸다하르 학살, 팔루자 학살 같은 미군의 전쟁 범죄와 경제 침체로 반전 여론에 이어 아예 고립주의 열풍이 불고 있었다. 이 상황에 마키 행정부는 제대로 된 외교적 스탠스를 취할 수 없었고 결국 2011년, 국방 예산 감축이 확정되며 주독미군과 주영미군이 철수하게 된다. 한 시대를 호령했던 팍스 아메리카나 종식에 쇄기를 박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바로 이라크 정부가 수니파 반군에게 무력화 되고 미군이 카타르와 쿠웨이트로 철수한 사이, 러시아군과 이란이 이라크 내전에 개입하고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한 걸프 연합군이 충돌하며 발생한 제1차 중동대전 이었다. 전쟁은 러시아의 승리로 끝이나고 걸프만의 통제권을 상실한 미국은 해외에 투사할 군사적 영향력을 상실하게 된다. 마키 행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한 책임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 정치 세력들은 군부에게 떠넘기고 있었고 마키 행정부가 '연방전쟁준비법'을 추진, 해외에서의 군사적 행동이 제한되게 된다.
2016년. 연합당 우파 소속의 딕 체니가 대통령으로 선출 되었다. 이는 당시 미국인들의 패권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로 인해 무기력 해진 상태에서 강한 미국을 외치던 딕 체니의 국민당은 많은 지지를 받게 되었고 대통령 당선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었다. 딕 체니 일명 아메리카 전략으로 명명된 새로운 외교 정책을 통해 해외 주둔 미군 대부분을 철수 및 축소하고 동맹국들의 자기 방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해외 주둔 미군 대부분은 미국 본토로 집결하게 되고 군사적 개입 대신 다른 방면으로 러시아의 확장을 저지하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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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에서 시작 된 특수폐렴성감염병이 미국에 도달하며 대봉쇄 시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 전염병은 난민들로 인해 행정력 마비가 만연하던 유럽에서 큰 피해를 준 만큼 딕 체니 행정부에선 국경을 봉쇄하고 최초로 범국가적 차원에서의 격리조치가 이루어졌다. 이 영향으로 미국의 대부분의 경제가 대침체 시절처럼 악화 되었고 강경한 검역절차에 대한 반발이 이루어졌다. 각 주에선 연방 정부의 방역 정책을 따를 수 없다며 연방 정부를 배척하였고 딕 체니 행정부는 방역 정책을 완화한다. 대침체와 달리 1~2년이라는 짧은 시기 동안 이어진 대봉쇄는 세계 경제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으며 특히 미국에선 사회 분열이 심화되어 대침체와 함께 미국의 쇠락에 큰 기여를 했다.
같은해 미국 대선에선 미국의 극단주의 열풍과 사회 분열의 영향으로 극우 포퓰리즘 정당인 헌법당이 연합당 우파의 테드 크루즈와 연합하고 극좌 정당인 사회주의해방당이 버니 샌더스의 연합당 진보파와 연합하게 되었다. 이번 대선에서도 양당제와 그로인한 악습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이 제3정당에 표를 던지며 제47대 대통령으로 버니 샌더스가 당선되게 되었다.
버니 샌더스는 급진사회주의를 내세우며 이른바 '헌법혁명'으로 불리는 사회 개혁을 감행했다. 당시 미국은 사회 분열로 인해 크고 작은 소요 사태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였고 이에 따른 불안이 만연해 이었다. 그렇기에 첫번째 헌법혁명으로 총기 규제를 강화하며 ATF[1]의 권한이 막강해졌고 수정 헌법 2조에 어긋나는 개인, 민병대[2]의 화기가 압수 되었다. 이 시기의 미국에선 화기를 압수하려는 FBI, ATF와 민병대 사이에서의 교전은 일상처럼 끊이지 않았다. 두번째 헌법혁명은 군사 통제였다. 이라크, 아프리가니스탄에서 전쟁에서의 과도한 국가 지출을 군부의 탓으로 돌림과 동시에, '딕 체니 독트린'를 부정하고 해외 개입을 최소화하는 '연방전쟁준비법'을 강화하게 된다. 연전법이 강화되자 마이클 플린을 비롯한 강경 군부 세력들은 반발했고 연방 정부과 군부 사이의 분쟁이 심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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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의 정치 지형은 버니 샌더스 대통령의 건강 악화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된다. 고령의 샌더스는 결국 건강상의 이유로 대통령직에서 사임했으며, 그의 오랜 건강 이상설이 현실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의 첫 번째 사회주의 대통령 시대는 종말을 맞이했고,그렉 카사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하게 된다. 그러나 카사르는 샌더스만큼의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한 상황이었고, 정치적 불안정과 여러 난관에 직면하게 된다.
그 중 가장 큰 위기는 메히다메히코 휴전이 끝나고 이에 따른 내전 재개으로 발생한 멕시코 난민 문제였다. 전쟁으로 인해 대규모의 멕시코 난민들이 미국 남부 국경을 넘었고, 특히 텍사스주는 이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동원해 난민들을 수용소로 강제 이송하며 국경을 봉쇄했다. 이민자 친화 정책을 펼쳐왔던 연합당은 이러한 봉쇄에 반대하며, 국경을 다시 개방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텍사스 주 정부는 이에 불응하고 연방 정부의 요원들을 추방하면서 연방 정부와 정면으로 충돌하게 된다.
이 사건은 연방주의와 주권주의 사이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 텍사스의 저항에 자극받은 여러 주들이 텍사스에 대한 지지 선언을 발표하며 연방 정부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고, 이에 따라 각 주와 연방 정부 간의 갈등이 격화되었다. 이로 인해 미국은 다시 한 번 분열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주권을 강조하는 주들은 연방 정부의 권위에 반기를 들며, 국경 관리와 이민 문제 등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혼란 속에서 2024년 선거철이 다가오자, 연합당과 연방당은 다시 한 번 미국의 미래를 두고 격돌하게 된다. 샌더스가 이끈 사회주의 정책의 유산을 유지하고자 하는 연합당은 경제적 평등과 이민자 권리를 중심으로 내세웠으나, 카사르의 지도력에 대한 회의가 확산되면서 지지율은 흔들리고 있었다. 반면, 연방당은 주권을 강조하며 강력한 연방 통치를 요구하는 연합당의 중앙집권적 성향에 반대하는 이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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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샌더스의 은퇴와 텍사스와 연방 정부 사이의 갈등으로 연합당 경선에서 승리한 마이크 폼페이오는 연방당의 피트 부티지지를 제치고 미국의 4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국가의 근본적인 문제가 연방당의 중앙집권적 권력 구조와 대기업(메가코프)의 정경유착을 미국 쇠퇴의 근본 원인으로 간주하고 이를 통해 연방당의 개혁 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은 덕분이었다. 당선 직후 폼페이오는 곧 바로 연방당을 악화 시키기 위한 정치 개혁에 들어갔다.
폼페이오의 개혁이 한창 진행되던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한 걸프 연합군의 갑작스러운 전쟁으로 제2차 중동대전이 발발하며 미국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다. 이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던 폼페이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적극 지원하며 제5함대를 아덴만에 파견해 예멘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였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군대를 대체한 에세론 그룹은 미군의 개입에 항의했으며 이 일을 계기로 미국 정부와 에세론 그룹 사이의 관계가 악화된다. 한편, 미국 내부에서도 미군의 개입을 두고 연방당이 정당성을 논하면서 폼페이오 행정부의 권위는 날이 갈 수록 약해지고 있었다. 폼페이오는 연방당을 무력화 시킬 더 큰 수단이 필요하다 판단, 전보다 더욱 급진적인 정책을 통해 연방당을 붕괴 시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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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A
전국적으로 번진 폭동이 150일간 이어지며 혼란한 상황 속, 민주당의 이상주의자였던 피트 부티지지가 미국의 49대 |} |
사회

두 차례의 세계적인 경제 위기 이후 미국의 사회 인프라망이 붕괴하며 매우 열악한 상태가 되었다. 미국의 3대 대도시권이라 불리던 뉴욕, 시카고, LA 역시 대침체 당시의 피해로 인해 도시 산업이 망가졌으며 양극화의 심화로 슬럼가에 사람들이 모이며 더욱 불안한 치안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대침체의 원인이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미국 은행 무분별한 부동산 대출 때문이었던 만큼 미국 주요도시의 집값이 수직으로 상승하였고 여러 회사가 부도가 나며 실업자들이 대량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마키 행정부 당시의 '부시 지우기' 정책으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참전한 군인들은 전역후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한체 저임금 노동자, 대침체의 여파로 파산한 사람들과 같이 길거리로 나갔으며 이러한 사람들이 모여 도시 구석에 컨테이터와 자동자로 만든 슬럼가가 형성되었다. 슬럼이 형성된 이후 생존을 위해 마약 유통 사업을 시작했고 여러 갱단과 마피아들이 끼어들며 대규모 사업으로 확장되어 갔다.

미국은 대침체 이후, 기존의 기업 카르텔이 붕괴되고 새롭게 급성장한 금융, IT계 기업들이 사회 복지, 인프라 개발,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 정부의 역할을 대체하고 경제 안정화의 주축으로 떠오른 탓에 현재 미국에서 이 기업들이 차지하는 정치적 영향력은 매우 높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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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당 | 연합당 좌파 | 연합당 우파 |
민주당 구 공화당 |
버몬트 진보당 녹색당 미국 사회당 사회주의해방당 |
미국 연대당 텍사스 개혁당 뉴욕 보수당 헌법당 |
- 입법부
미국 의회(United States Congress) 주별 2석식 있는 상원과 인구에 따른 하원으로 나뉜다. 본래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의 양당체제 였으나 부시 행정부의 실패이후 실시된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대다수의 선거인단을 제3의 정당들이 차지하며 양당체제는 끝이 났다. 정치계의 변화와 공화당의 분열로 인해 민주당과 온건 공화당이 연합해 연방당을 형성하고, 이에 대응하며 미의회에 진출한 정당들의 연합당이 창당되었다.
- 행정부
현재 미국의 대통령은 제 46대 대통령인 버니 샌더스로, 미국의 대통령은 4년의 임기를 가지고 최대 2연임이 가능하다. 미국은 대통령중심제를 채택중으로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써의 권한을 가지고 미국 상원의 동의 하에 외국과 조약을 체결하는 외교권, 마찬가지로 상원의 동의로 내각의 장관, 부장관, 차관의 임명할 권한, 상원의 동의를 받아 연방의 주요직, 대사, 연방 대법원·고등 법원·지방 법원 판사를 임명할 인사권, 미국 상원, 미국 하원을 통과한 법률을 승인하거나 거부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행정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 정치 지형 변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남미에서 21세기 사회주의 개혁이 성공하며 미국에서는 밀레니얼 사회주의가 등장했다. 본래 반공주의 성향이 강하던 미국에서 전 정권들의 실패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좌경화되기 시작했으며 오바마 행정부 또한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급진적인 진보 정책을 추구했다. 동시에 안티파로 불리는 좌익 테러리스트들이 등장하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안티파는 폭력을 통한 정의를 추구하며 공공기물 훼손을 물론 미술관 테러, 반대파 시위대 공격, 집단구타을 행한다. 일부는 진보사회당을 비롯한 미국의 사회주의 계열 정당은 좌익 포퓰리스트들이라 비판하며 사회주의해방당과 같은 극좌, 공산주의 계열 정당을 지지하고 밀레니엄 사회주의를 벗어나 혁명적 사화주의를 달성해야 한다 주장한다
군대

United States Armed Fo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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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X 6.5mm ![]() Promet 6.5mm ![]() NCW 모듈 ![]() IHRS 모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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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육군, 해군, 공군으로 구성된 군사조직으로 한때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했으나 현재는 '연방전쟁준비법'으로 인해 그 위상이 많이 줄어 들게 되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대봉쇄로 인한 20년간의 경제침체로 정부는 여러 부문의 예산을 축소해왔다. 그중 가장 많은 예산이 삭감 된 곳이 바로 군대였다. 이는 경제 위기 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에서의 패배, 해외 주둔 군의 미미한 활동으로 군사력 증강이 큰 비판을 받아온 탓이 컸었다. 그 결과로 미군의 대규모 병력은 소수 정예, 기동성을 중시하는 형태로 바뀌게 되었고 많은 기갑 전력이 해체 당했다.
미군이 대규모 군대를 포기한 덕에 각종 신형 장비를 쉽게 도입 할 수 있었다. IVAS로 불리는 통합 시각 증강 시스템를 보급하며 보병 개인의 전투력이 상승하게 되었고 차세대 분대 화기 사업의 일환이자 6.8mm 탄환[3]을 사용하는 XM시리즈를 제식 소총으로 택하였다. 전차와 포병을 대부분 무인기로 대체하였으며 수송과 기동에 집중한 미래형 전장 체계를 세계 최초로 구축한 국가가 되었다.
상호 방위 조약 기구

Mutual Defense Treaty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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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국 및 참관국 • 미국 • 캐나다 • 영국 • 포르투갈 • 스페인 • 이탈리아 • 독일 • 베네룩스 • 덴마크 • 노르웨이 • 호주 • 뉴질랜드 • 필리핀* • 인도네시아* • 남아프리카 공화국* • 이스라엘* • 일본* • 대한민국* |
대침체 이후 미국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패권이 붕괴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이 탈퇴를 선언하며 NATO는 붕괴 직전에 몰려 해체되고 영미권 국가들과 함께 동맹 체제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