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Российская Федераци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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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이 맞이 한 것은 승리의 영광도 승전국의 지위도 아니었습니다.
정계는 특정 정당의 독점화로 인해 파벌화 이루어지며 분열되었고 정부의 철권 통치와 군홧발 아래에 민중들과 점령지의 사람들은 침묵을 유지해 왔습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권력은 욕심으로 쌓아 올린 약한 성벽에 불과하였고 그 성벽에 군열이 생기고 있습니다.
여전히 달콤한 승리에 취한 자들은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 되었을 뿐 입니다...
1 개요
러시아는 동유럽과 아시아에 위치한 연방제 국가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국가이며 집단안보조약기구의 수장이며 UN상임이사국 소속이다. 명목상으론 민주주의와 문민통제를 택하고 있으나 현실은 통합 러시아당과 블라디미르 푸틴을 중심으로한 독재 국가이다. 경제적으로는 브릭스에서 R에 포함되는 국가로 중국과 함께 빠르게 성장한 신흥국이며, 미국에 버금가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 제조 기술이 발달해있다.
전반적으로 군국주의적인 색체를 띄고 있으며 네오 파시즘으로 분류는 신 유라시아주의에 기초한 사상이 자리 잡았다. 그렇기에 국가 주도의 경제 체제, 자유 무역 금지 등 과격한 성향을 보이는 호전적인 국가로 낙인이 찍혔다.
2 주요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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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осква
붉은 군대의 쿠데타 시도와 독립한 신생 국가에서의 헌정위기가 이곳에서 일어났으며 현재는 정부의 탄압으로 설치된 검문소가
도시 곳곳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곳에 위치한 러시아 정치의 중심지인 크렘린에서는 아르데코 양식으로 장식된 방안에서 수백만명의 운명을 결정하고
미래를 다시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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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소련의 붕괴이후 신생 국가였던 러시아 연방은 보리스 옐친이 추구하던 충격 요법, 경제 개혁의 일환으로 무리하게 예금동결과 가격 자유화를 추진하면서 그나마 간신히 지탱되던 경제를 빈사 상태로 몰아넣었다. 또한 인민대표회의와 최고회의를 폐지하고 상하원을 신설하는 개헌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모스크바는 반대파와 정부군의 대치로 혼란에 빠졌었고 이후 옐친 정권의 독재가 강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옐친이 사임한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이 권력을 승계 받았다.
푸틴을 옐친과 다르게 러시아의 경제 개혁을 성공 시켰으며 적극적인 친서방 노선으로 미국의 투자와 동시에 유럽과 함께 공동으로 과학 기술을 연구하기도 하였다. 푸틴의 행보에 국민들의 지지가 더해지며 각종 극단주의 정당이 날뛰던 정치계도 힘이 몰리며 안정되어 갔다. 이 시기에 보리스 옐친의 집권 기간 동안 많이 피폐해진 러시아의 정치, 군사, 경제면을 안정기로 돌려놓았다고 평가받으며, 그래서 장기집권의 부정적인 모습에도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아 현재의 푸틴의 기반을 마련해 줬다.
2000년대 후반, 미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위기가 전 세계로 번지며 발생한 대침체가 발생하며 러시아는 기회를 얻었다. 조지아에서 남오세티아 분리독립 때문에 무력 분쟁이 발생하자 군대를 파견해 분쟁에 개입했으며 2014년에는 크림반도를 점령하며 확장해 나갔다. 이 사건으로 중국과 더불어 신흥국의 시대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으며 러시아가 친서방 노선에서 러시아 자주적인 외교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다. 두 신흥국은 확장 과정에서 몽골과 중앙아시아에서 충돌했으며 이권 다툼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고 이후 러시아는 상하이 협력 기구 대신 독자적인 경제 • 군사 협력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를 확장 시키게 된다.
미국에서 딕 체니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하며 미국과 러시아는 협력 관계가 된다. 이를 통해 중국과 협력 관계를 깨고 중국을 포위망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러나 미국과 협력 관계인 점을 이용해 당시 EU 가입 논의가 이어지던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으며 서방 세계는 협력 관계인 러시아를 경계하면서도 침공 행위를 묵인해줬다. 이후 러시아의 확장을 경계하는 움직임이 보이며 프랑스는 전쟁 행위를 묵인 미국의 태도에 대한 반감으로 중립 노선으로 선회했으며 폴란드는 비셰그라드 그룹을 주축으로 러시아의 확장을 방해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겨울 안에 끝날 줄 알았던 러시아의 예상보다 더 장기화 되었다. 봄이 되며 라스푸티차가 일어나 많은 장비가 노획 당했으며 우크라이나가 방아선을 구축하며 소모전이 이어졌다. 결국 7월이 다되어 양측 모두 피해를 감당하기 힘들었기에 미르고르드 정전 협정을 채결하게 된다.
4 정치
러시아는 사실상 종신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과 통합러시아당 대표들의 권위주의 독재 체제이다. 푸틴은 자신의 통치를 정당화 하기 위해 일명 푸틴주의로 불리는 사상을 통해 지도자로써 굴림하고 있다. 소련의 붕괴 이후 서방 세계에 밀린 러시아와 옐친의 간신배적인 외교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강한 러시아를 지지하는 경향이 크며 그렇기에 블라디미르 푸틴은 서방 세계와 중국의 많은 비판과 인권 탄압 등의 문제에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대부분의 독재 국가가 그렇듯 푸틴을 중심으로 한 여러 파벌이 형성되어 있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자본주의 시장에 먼저 뛰어들며 큰 성공을 거둔 올리가르히들은 푸틴의 정치 자금을 납부하는 주요 파벌 중 하나로, 러시아의 국영 기업들을 독점하고 경제의 핵심축이지만 푸틴 집권기의 강력한 올리가르히 숙청으로 현재는 푸틴에 충성하는 재벌들이 대다수이다. 또한 2008년 조지아를 침공하며 시작 된 러시아의 공격적인 팽창 정책으로 군부 세력의 영향력이 커졌다. 군부 세력의 핵심 인물은 제2의 푸틴으로 불리는 세르게이 쇼이구이며 다른 파벌에 비해 강경한 입장을 보인다. 그 외에도 푸틴에 충실한 개로 불리는 람잔 카디로프와 그의 사병 집단인 카디로비치, 바그너 그룹의 대표이자 떠오르는 신흥 세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있다.
대외적으로 사상가이자 푸틴주의 기반인 된 알렉산드르 두긴의 신 유라시아주의를 따르고 있다. 즉 러시아의 외교 정책은 신 유라시아주의 내용처럼 서방의 정치, 경제 체제와 다른 러시아만의 독자적인 체제를 추구하며 러시아 이외의 다른 민족과 국가들은 러시아에 국익 따라 움직인다는 호전적이고 개입주의적인 모급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집단안보조약기구를 창설해 군사 외교 동맹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러시아 주도의 블록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집단안보조약기구에는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압하지아, 남오세티아, 아프가니스탄(명목)이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