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연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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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연의 등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변화)|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개혁연합신당과의 통합과 함께 독자적 정당연합인 [[시민연합]]을 출범시키고, 제3지대 연합인 [[미래대연합]], [[국민중심선거연대]]도 민진연을 참고했을 만큼 [[제3지대론 (변화)|제3지대론]]과 함께 2020년대 대한민국의 정치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일각에서는 민진연이 기본에 충실한 정당연합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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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문단|역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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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당 주도의 정당연합은 2022년 12월부터 처음 논의된 바 있다. 당시에는 제3지대·진보를 포괄하는 초당적 정당 연합체를 추진하려 했는데 내부 검토 후 구체적인 방안을 다시 제시하기로 하여 폐기되었다. 그러던 2023년 3월,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변화당과 진보당이 단일화 합의에 이르는 과정에서 정당연합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고, 4월 15일 당 내 토론회를 통해 '''탈(脫)위성정당 및 범진보 포괄 정당연합 추진'''을 당론으로 확정, 본격적인 범진보 정당연합 구상에 들어간다. 당 관계자는 변화당 뿐만이 아닌 모두가 정당연합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주장했다고 한다.
{{변화의 시대/상세 내용|민주진보연대/역사}}
 
2023년 4월 26일 변화당-민주노총 간 공동 간담회에서 양측 모두 '''불평등 타파, 한국 사회 대전환, 진보정치 대단결'''이란 공통된 의견을 바탕으로 범진보 정당연합 추진에 긍정적 의사를 보였으나, 민주노총이 가설 정당을 만들자는 안을 제시하면서 방법론에 대한 이견을 보였다. 그럼에도 민주노총이 변화당 안을 수용해 정당연합 구상을 돕는 대신, 진보 4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정당연합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의견 합의에 성공했고, 나중에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을 설득해 5자 실무 협의를 6월 초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2023년 5월 30일 변화당에서 자당이 제시한 정당연합 구상 방안 및 참여를 놓고 실시된 당원총투표에서 93.8%가 찬성, 5.2%가 반대로 나타나, 이 구상대로 정당연합을 만드는 동시에 정당연합 참여가 확정되었음을 밝혔고, 같은 날 5당 모두 정당연합 실무회의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히면서 6월 1일로 개최가 확정되었다.
 
2023년 6월 1일 변화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 정의당이 참여한 "진보진영 승리를 위한 정당연합 추진 공동실무회의"가 열리면서, 정당연합의 구체적인 방안과 선거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결과 정당연합의 형태는 변화당이 제시한 안을 유지하기로 하고, '''지역구 단일 후보 공천'''과 '''비례 교차 투표'''를 선거 전략으로, '''노동·환경·복지'''를 우선순위로 하여 정책을 통일하자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한편 정당연합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선거연합정당'''안을 구상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을 피력한 변화당을 제외한 4당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최종적으로 폐기되었다.
 
실무회의 이후 4당은 변화당의 정당연합 구상안의 실효성과 가치 여부를 확인하는 내부 의견을 거친 끝에 각각 6월 9일(녹색당), 6월 15일(정의당), 6월 22일(진보당), 6월 29일(노동당)에 당원총투표를 열었으며, 각각 89%, 63%, 94%, 92%로 참여가 확정되었다. 다만 정의당은 [[제3지대론 (변화)/세력 동향/정의당|제3지대 재창당론]]과 맞물리고, 세 번째 권력의 반발로 참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후 7월 18일 명칭을 '''민주사회단일화연대'''로 확정하는 동시에 미래당이 새로 합류했고, 7월 22일에는 정의당이 제3지대론로 인한 당 내 갈등과 정당연합 작업 지체를 우려해 6개 정당이 합의하며 민사련을 탈퇴했다.
 
2023년 8월 1일 고양시 일산서구 KINTEX 제1전시장 제1홀에서 출범식을 거행해 정식 출범을 선언했다. 출범식에서는 5당의 대표는 물론 강성희·심상정 국회의원, 이백윤 노동당 부대표, 강신표 한국노총 부위원장, 전종덕 민주노총 부위원장,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권영길 나아지는 살림살이 이사장 등이 참여하였으며, 선언문에서 국내외 사회 운동의 모든 정신적 흐름과 진보정치의 역사를 계승하는 한편 "대중적 진보진영 정당연합조직"임을 재확인해 연대와 모색을 촉구했다.
 
다만 출범 직후 너무 이른 시기에 나온 것이 아니냐는 내부 의견이 나오면서 5당 측 대표 전원의 당직자회의를 통해 2024년 1월까지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내부 논쟁이 일어났다. 찬성 측은 총선 승리가 목적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며, 잠시 활동을 멈추었다가 연말에 재개하자는 의견인 반면, 반대 측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정당연합으로서의 의미가 없고, 10월에 있을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부터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5당 측은 우선 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중재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보궐선거 단일화는 개별적으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진보 단일화의 실패가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민사련의 활동을 즉각 재개해달라는 내부 의견이 잇따랐다. 또 정의당이 선거연합정당으로 방향을 틀면서 민사련 지지자들과 녹색당의 비판을 받은 끝에 11월 2일 대표의 기자회견으로 무산되자 이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기 시작했고, 결국 2023년 12월 9일 명칭을 '''민주진보연대'''로 바꾸고 다음 날인 12월 10일 총선기획단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사실상 공식 활동을 재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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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6일 (금) 13:0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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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는 "만약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했다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즌제 대체역사물입니다.

모든 설정은 공식이자 허구임을 밝히며, 자세한 정보는 각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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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당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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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보수 극우
참여 정당
영문명 Democratic Progressive Alliance
약칭 민진연
표어 가자, 불평등 없는 세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대안정치
결성일 2023년 8월 1일 (민주사회단일화연대)
명칭 변경 2023년 12월 9일 (민주진보연대)
해산일 2024년 4월 29일
상징색
분홍색 (#FB0C9B)
공동대표 ○○○ (변화당 몫)
윤희숙 (진보당 몫)
김찬휘 (녹색당 몫)
이백윤 (노동당 몫)
손상우 (미래당 몫)
단체 성격 변화당을 주축으로 한 정당연합
(선거연합체)
참여 정당
참여 단체 (조합)
지지 정당 (전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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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불평등 없는 세상으로"
― 공식 표어

민주진보연대(Democratic Progressive Alliance, DPA)는 2023년 8월 1일 출범한 범좌파 정당연합이다. 2023년 12월 9일 이전까지는 민주사회단일화연대(Democratic Social Alliance for Single Candidacy, DSA)였으나 12월 9일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상세
이 문서와 관련된 기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결성한 정당연합으로 변화당진보당, 녹색당, 노동당, 미래당, 그리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단체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 가운데 3개 정당(진보당·노동당·녹색당)이 민주노총과 연계되어 있어 민주노총·진보정당 연석회의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민진연은 21대 총선 당시의 위성정당이 아닌, 신민중생태사회연합(NUPES), 수마르(Sumar)와 비슷한 선거용 정당연합의 형태를 띈다.

현재 대한민국 정당법에는 정당연합에 관한 조항이 없으나, 창당 시 정당법 제42조 2항에 따른 복수정당의 금지 등 창당 시 상당한 제약이 걸리기 때문에 가설정당이나 선입당 후분할 방식의 연합정당보다는 해외의 사례처럼 각 정당끼리 모인 선거연합체에 가깝다. 민진연은 이를 근거로 연합정당이 아님을 밝히고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민주진보연대를 정당이 아닌 단순 선거연합체로 인정하는 유권 해석을 내리기도 했다.

민진연의 등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개혁연합신당과의 통합과 함께 독자적 정당연합인 시민연합을 출범시키고, 제3지대 연합인 미래대연합, 국민중심선거연대도 민진연을 참고했을 만큼 제3지대론과 함께 2020년대 대한민국의 정치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일각에서는 민진연이 기본에 충실한 정당연합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역사
자세한 내용은 민주진보연대/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참여 정당 및 단체
민주진보연대 구성 세력
참여 세력 비고
진보정당 주도 세력
참여[1]
불참[2]
협력 단체 참여[3]
(단일화 지원)
[ 각주 펼치기 · 접기 ]
  1. 녹색당은 생태주의, 환경 정책 면에서 변화당과 기조가 상당수 다른데, 탈핵 의제를 예로 들자면 녹색당이 완전한 탈핵을 주장하는 반면 변화당은 핵분열을 지양하되 핵융합 발전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다. 한편 정의당이 독자 선거연합 구상을 시도하던 당시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녹색당이 정의당 측으로 넘어오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녹색당 측은 사실무근이라 밝혔다.
  2. 정의당은 출범 전 변화당 주축의 진보 정당연합에 참여한 바 있었으나, 2023년 7월 22일 정의당을 포함한 진보 6당의 협의를 통해 배제되었다. 그러나 민사련 활동 중단 이후 10월 말 정의당이 독자적 선거연합정당 구상을 시도했다가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11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변화당 후보와의 단일화 및 독자 후보 무공천을 발표함과 동시에 연합정당 구상도 무산되었다. 그러던 12월 19일, 전환 측에서 민진연 중심의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지지를 표명하였다.
  3. 다만 변화당과 정당연합 구상을 논의했을 때 민주노총은 단일 후보를 위한 신설·가설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민주진보연대는 변화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미래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정당연합 협력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 중 진보당과 노동당은 진보정당 중에서도 민노당계에 가까운 부류이며, 녹색당은 생태주의, 미래당은 21세기 내지는 청년 정치 계열에 가깝다. 변화당은 대체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지만 스펙트럼도 넓고 성향도 다양하단 점에서 단순 진보정당으로 보긴 어려우며, 제3지대 진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정의당은 본래 정당연합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고, 공동실무회의에 참석하는 등 합류가 매우 유력했으나, 정식 출범을 앞두고 7월 22일 사실상 정당연합에서 제명되었다. 사실은 제3지대론으로 인한 내부 갈등을 우려하여 정의당과 진보 5당 측의 협의를 통해 탈퇴한 것으로 제명이나 퇴출은 아니다. 이후 2023년 12월 19일 당 차원은 아니지만, 당 내 좌파로 분류되는 전환이 민진연의 후보 단일화에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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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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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정국에서 시작하여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진보정치는 낡은 체제를 완전히 청산하고 총선승리·정치개혁·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대단결을 선언한다. 우리는 정부의 어용정당에서 벗어나 민중과 노동자들을 위한 진보정당으로 가기 위해 수 년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민주노동당으로 그 쾌거를 이룩했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여당이 되어본 적 없으며, 반드시 가져가야 할 원내교섭단체로서의 위치는 커녕 진보정치의 단결조차 되지 못하고 파편화되어 보수정당과 민주당에 뒤쳐지고 있는 현실을 겪고 있다. 이제 진보정치가 더 이상 후퇴하는 꼴을 볼 수 없도록, 다시 한번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사회단일화연대는 진보의 역사적인 첫 실험이자 진보정치의 또 다른 도전, 중앙정치에 대격변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임을 이 자리에서 선포한다. 우리는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 노동자 대투쟁, 서구의 68혁명을 비롯한 국내외 사회 운동의 모든 정신적 흐름한국 진보정치의 역사를 계승하는 동시에, 문제 해결시민과의 타협, 양당 심판을 약속함으로써 87년 체제 이후 36년 간 보수당과 민주당이 이끌어 온 기성 정치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앞으로 제3세력이 이끌 제7공화국으로의 전환을 모색할 것이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딱 한 가지, 바로 대중적 진보정치의 연합 플랫폼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우리 진보정치는 당시 보수야권의 이익을 막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효과를 목적으로 결성한 '정치개혁연합'의 실패와 위성정당이라는 최악의 자충수를 둠으로써 결과적으론 진보정치의 부진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이익 챙기기에 그쳤다. 민주사회단일화연대는 그 간의 위성정당이 아닌 '대중적 진보 정치'를 포괄해 단일대오를 구축하기 위한 선거 플랫폼임을 분명히 할 것이다.

정치적 기득권에 휘둘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대안의 진보정치, 실용성과 합리성을 갖춘 행복한 평등국가, 노동 인권과 사회 정의를 실천할 선진사회 또한 우리의 궁극적 목표이다. 비록 우리의 길이 매우 급진적이고, 소위 '좌파'라고 비난을 받아도 언제든 시민과 타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사회 전체에서 겪는 문제점, 부조리, 차별,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할 시민들과의 연대 또한 언제든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진보정치는 이제 자력 생존이 아닌 연대의 등불로서 민주사회단일화연대의 깃발을 들고 전진할 준비가 되었다. 모든 시민들이 행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듯이, 절망 없는 한국 사회, 싸움 없는 바른 정치, 모두가 공평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곧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연대하자.

동지들이여, 더 이상 주저하지 말라. 희망은 언젠간 찾아올 것이다. 함께 가자, 불평등 없는 세상을 위해!

선언문이 발표될 당시에는 민주진보연대로 바뀌기 전의 이름(민주사회단일화연대)으로 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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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민주진보연대와 시민연합 간의 관계는 변화당·민주당 간 관계 만큼이나 아주 험악한 관계이며, 민주당계 진영에서는 야권 분열과 민주당의 패배를 조장한다며 자주 지적받는 반면 민진연은 민주당을 거대 기득권 정당으로 부르면서 심판 대상으로 보는 수준이다. 또 변화당과 진보당, 녹색당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민주당계 쪽에서 비난을 받는데, 실제로는 녹색당이나 국민의힘 수준으로 혐오한다.

출범 이후에는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딱히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이던 용혜인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민진연을 비난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본격적인 대립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개혁연합신당에 참여한 새시민당과 열린민주당도 민진연의 존재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고, 아예 민진연을 개혁 의지조차 없는 퇴행적 진보 세력이라 멸시하면서 선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2월 8일에는 시민연합과 범진보 진영을 포괄하는 위성정당 창당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진보당에 위성정당 참여를 제안했으나, 2월 13일 윤희숙 상임대표가 민주당발 비례위성정당 참여를 거부하면서 민진연 잔류를 선언했다. 당장 공식 발표 이후 변화당과 합당을 진행 중이던 정의당이 불참했고, 변화당도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라며 비난하는 분위기인데, 내부 이견에도 불구하고 진보당이 사실상 변화당과 정당연합의 뜻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애시당초 국민의힘과 변화당·진보정당 간의 관계, 그리고 노선과 견해 등의 입장 차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관계가 좋을 리 없다. 특히 국민의힘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와 의원 감축에 찬성한다는 점에서 비례대표 정수 확대, 완전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추구하는 변화당과 상극인 편이며, 노동·환경·복지 정책에서도 그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기에 민진연의 목표 중 하나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다보니, 사실상 더불어민주당보다 강력한 대여 투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민주진보연대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은 계파를 불문하고 최악에 가깝다.

정의당은 이미 2022년 12월 변화당 측에서 내건 정당연합 구상에서 참여가 유력시되는 정당으로 이름에 올랐는데, 이후 2023년 4월 26일 변화당이 민주노총·진보정당 연석회의 소속 정당들과 함께 5자 공동회의를 개최할 것이라 밝히면서 정의당의 참여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그리고 2023년 6월 1일 변화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과 함께 5자 공동회의를 열고 정당연합 구상을 위한 전략적 방안에 돌입했으나, 이정미 대표가 아닌 배진교 원내대표가 대신 공동회의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혁신재창당을 놓고 불거진 제3지대론으로 인해 정의당이 위기를 맞던 중, 세 번째 권력을 주축으로 변화당 주축의 정당연합 참여를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된 끝에 결국 7월 22일 정의당을 정당연합에서 배제시키기로 결정하였다. 민사련은 "현재 제3지대론과 혁신재창당을 통한 정의당의 행보를 감안하면 당 내 갈등을 증폭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양 측의 합의 하에 배제하기로 하였다"며 배제 사유를 밝혔으며, 이정미 대표도 민사련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면서 종결되는 가 했다.

그러나 2023년 10월 29일 이정미 대표가 진보정당과의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민사련 소속이던 녹색당이 정의당과의 연합정당의 참여가 유력시된다는 이유로 민사련을 떠나 정의당 측에 붙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었는데 이에 민사련 내부와 지지자들 일부가 불참하겠다는 약속을 깨고 혼자서 진보를 독차지하려 하냐며 비난이 쇄도했고, 녹색당에서도 정의당 주축 선거연합정당보다 민사련에 남아야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타났다. 결국 11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변화당과의 단일화와 후보 무공천을 선언하였고, 선거연합정당도 무산되면서 일단락되었다.

2023년 12월 19일 정의당 내 좌파 성향 계파인 전환이 "정의당이 공식적으로 후보 무공천과 변화당 후보로의 단일화를 추진했어도, 혁신적인 진보 진영이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민주진보연대 중심의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민진연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주권당, 민중민주당과는 딱히 입장을 보이진 않지만 이들이 강성 NL에 가까워서 민진연과 성향이 매우 다르다보니, 역시 반대 입장을 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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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의 장단점
  • 우선 변화당은 민주진보연대 중에서 유일하게 큰 당세와 규모를 가지고 있어 단일화 시 진보 4당의 지지층과 일부 민주당 지지층, 비민주당 반국민의힘 무당층을 확보할 수 있어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또 변화당은 진보정당 중에서 의외로 중도 성향에 가까운 구성원들을 포함하고 있는데다 중도 친화성까지 가지고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한다면 중도층까지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물론 진보당이나 노동당 후보로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중도층 확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를 극복해야 할 지가 변수이다.
  • 상술했듯 정의당이 총선 무공천을 선언했기 때문에 총선에는 불참했지만, 민주진보연대가 정의당을 대신해서 출마할 경우 구 정의당 지지층이 민진연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고양시 갑이나 창원시 성산구처럼 정의당의 텃밭에 어느 후보가 단일 후보로 출마해도 정의당 지지층을 확보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또 정치단체인 전환의 민진연 지지를 통해 정의당 출신 인사들이 민진연 단일 후보로 출마하느냐가 관건이지만, 정의당식 선거연합정당에 대한 불신은 물론 지지층 다수가 민주당에 이탈하는 바람에 쉽지 않을 전망이다.
  • 민주진보연대의 목적이 지역구 단일 후보 및 비례대표 전략 투표라는 점에서 시민연합과는 달리 위성정당 논란을 쉽게 피해갈 수 있다. 즉, 원칙적으로 정당연합에 가까우면서도 위성정당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또 비례 전략 투표를 놓고 변화당의 지지층을 분할한 다음 교차투표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력한데, 소수정당에 양보해서 의석을 얻는 데 도움이 되지만 변화당의 예상 의석 수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실제 투표에서 이 전략이 먹히지 않을거란 단점이 나오므로 최대한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 진보 진영의 단일대오라는 취지는 좋지만, 급진성이 상대적으로 강한 진보당과 노동당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보수층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중도층에서도 비토할 가능성도 높기에 최대 단점이 될 수 있다. 물론 정당연합에 중도를 포용하는 순간 정체성을 잃을 것이 분명하므로, 진보라는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것은 민진연 입장에서는 당연하다. 이 외에도 종북이나 반국가단체 활동 이력 외에도 음주운전, 횡령, 성범죄 등 유전과자들이 나올 것을 대비해 단일화나 공천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 민주당계에서는 민진연의 존재로 인해 야권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장 더불어민주당이나 시민연합, 시대정신의 지지층과 겹치는데다 유권자들이 민진연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크므로 굉장히 난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민주당이 무공천을 택하는 대신 민진연 단일 후보를 지지하는 방식으로 양보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 것도 일부 지역 한정이며, 민주당에 대체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이라 역시 또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선거 기록
국회의원 선거
연도 대수 지역구 (비율) 비례대표 (득표율) 총 의석 (비율) 결과
2024년 제22대 n석 (n%) n석 (n%) n석 (n%) 원내 n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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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연대 대표단
2023년 8월 1일 ~ 2024년 6월 29일
  • 공동상임대표: ○○○(변화당 몫), 윤희숙(진보당 몫), 김찬휘(녹색당 몫), 나도원 → 이백윤(노동당 몫), 손상우(미래당 몫)
  • 사무총장: ○○○(외부인사)
  • 대변인: ○○○(변화당 몫)
총선기획단
2023년 12월 10일 ~ 2024년 3월 11일
  • 공동총선기획단장: ○○○(변화당 몫), 윤희숙(진보당 몫), 김찬휘(녹색당 몫), 이백윤(노동당 몫), 손상우(미래당 몫)
  • 총선기획총괄: ○○○(변화당 몫)
  • 공동기획분과장
    • 정책분과장: 강지원(변화당 몫)
    • 노동복지분과장: ○○○(변화당 몫), ○○○(진보당 몫)
    • 녹색환경분과장: ○○○(녹색당 몫), ○○○(진보당 몫)
    • 여성청년분과장: ○○○(변화당 몫), ○○○(녹색당 몫)
    • 정치혁신분과장: ○○○(변화당 몫), ○○○(진보당 몫)
    • 홍보전략분과장: ○○○(변화당 몫), ○○○(녹색당 몫)
    • 총선기획간사: ○○○(외부인사), ○○○(외부인사)
  • 총선기획단 대변인: ○○○(변화당 몫)
  • 기획위원: ○○○(변화당 몫), ○○○(진보당 몫), ○○○(녹색당 몫), ○○○(노동당 몫), ○○○(미래당 몫), ○○○(외부인사), ○○○(외부인사)


공동선거대책위원회
2024년 3월 11일 ~ 2024년 4월 11일
여러분은 지금 변화의 시대를 보고 계십니다. 모든 문서는 공식 설정이자 허구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