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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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0일 (화) 13:39 판

1. 개요

판타 세계관은 변방 은하의 변두리 행성에 위치한, 지구보다 수배 큰 행성인 판타를 배경으로 삼고있는 SF 혹은 하이판타지 세계관이다.

2. 특징

판타 세계관은 생명과 생물, 그리고 무생물을 가장 주된 소재로 활용한다. 또한 과학이나 기계나 공학같은 SF적인 요소와 다종족이 등장하는 하이판타지적인 요소를 혼합하여 활용한다.

2.2. 세계관의 전제

본 세계관은 다음과 같은 설정을 전제로 하고있다. 본 설정들은 현존하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 대한 가치판단이 아니며, 오로지 근간이 되는 기반 설정일 뿐이다.

영혼은 없으며, 영적인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육신 뿐이다.

이 우주에는 본래 생명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돌과 먼지 뿐이었다. 그러나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이방인이 우주 한복판에서 외로이 죽은 뒤, 그 잔해가 우주 전역에 퍼져서 생명의 시초가 되었다.

식사, 노화와 수명이란것은 생명에게 본래 있던 개념이 아니다. 본래 자신의 세상이 아닌 돌과 먼지의 세계에서 살다보니 생명은 우주의 에너지에 짓눌려 점차 생명력을 잃어갔고, 다른 생명체나 유기물을 섭취해야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종국에는 죽는 몸이 되었다.

2.3. 장르적 요소

판타 세계관에서 마법이라고 불리거나 마법처럼 보이는 요소는 어떤 미지의 힘같은것이 아니다. 사실은 과학기술이거나, 그런 일을 일으킬 수 있는 생물학적인 능력을 가진 생명체들의 신체적 능력에 불과하다.

다양한 지성체 종족들과 다양한 괴물들이 등장한다.

SF에서는 스페이스 오페라, 사이버펑크, 바이오펑크 등의 하위장르적인 면모가 다양한 곳에서 드러날 수 있다.

3. 생물 설정

3.1. 판타 행성의 지성체 종족

말을 할 수 있거나 의사소통이 가능하거나 높은 지능을 가진 종족들.

판타 행성의 지성체 종족
다수 종족	편향된 종족	소수 종족	파생종족
우란	저마이트	아리하	무카무카
얌	라카샤	용손
수야리	크라바트	네오딘

3.2. 이변체

도달불능점 너머의 세계로부터 전이해온 존재들이나 기존의 종족이 변화하여 괴물스러운 모습이 된 이들을 이변체라고 부른다.

3.3. 그외 생물

지성체나 이변체가 아닌 그 외의 동식물에 대해 수록하는 항목.

4. 세계 설정

이 세계에 존재하는 지역 등에 대한 설정.

4.1. 리르거

판타 행성에서 가장 거대한 대륙. 이 대륙은 쪼개어 퓌레나, 헤스, 메사라이, 세라보르 라는 4개 지역으로 구분한다.

4.1.1. 퓌레나

판타의 종족들은 퓌레나를 떠올릴 때 중앙의 거대한 산과 그 부속 산맥들, 그리고 산기슭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장 먼저 생각하곤 한다. 굉장히 다양한 종족이 살아가고 있으며, 네오딘 왕족이 대대로 통치해온 강대국, 롤렘 왕국이 이곳에 있다.

4.1.2. 헤스

헤스는 정글과 사막과 설산같은 위험한 지형이 태반인 지역이다. 대다수의 저마이트 종족이 이곳에 살고 있으며, 그외에도 라카샤, 우란, 얌, 그리고 저마이트 종족의 파생종족인 무카무카도 살고 있다. 현재에는 강대한 저마이트 여제가 통치하는 오엘라이 제국이 헤스의 패권을 쥐고 있다. 오엘라이 제국이 팽창하지 못하도록 네렌교단과 롤렘 왕국측에서 견제하고 있는탓에 리르거의 다른 지역과의 인구유동이 매우 적은 편이다.

4.1.3. 메사라이

고대적에 판타 행성 전역에 지배적인 권력을 행사했던 시타 문명의 흔적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는 지역. 시타 문명의 패권종족이었던 아리하들은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타종족의 창칼을 피해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서 살게 되었다지만, 아직도 많은 아리하들이 메사라이에서 살고있다.

4.1.4. 세라보르

리르거 대륙의 남부에 위치한 세라보르 지역은 초목이 우거지고 농사짓기 좋은 평야가 널따랗게 펼쳐져있어서 대체로 살기 좋은 땅이다. 풍요로운 땅을 노리고 쳐들어오는 외세와 전쟁을 벌이거나 침략당하는 일이 많았던 탓에 이방인들에 대한 시각이 별로 좋지 않은 곳이지만, 국제적으로 전쟁의 빈도수가 줄어들고 네렌 교단이 전쟁을 중재하면서 세라보르는 전례없는 평화를 누리고 있다.

4.2. 이보드

몰락한 제국의 변질된 신을 숭배하는 사이비 교단과 수많은 이변체들, 그리고 살아남으려는 국가들간의 분쟁으로 항상 불안정한 대륙.

4.3. 카넌티르

동물 숙주에겐 피해를 주지 않으나 주변 모든 식물을 몰살시키는 기근병이 퍼져서 불모지가 되어버린 땅. 사람을 먹고사는 사악한 니녹 문명이 대륙 제일의 실권자로 자리잡은 채, 문명에 속하지 않은 이들을 사냥하여 잡아먹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4.4. 도달불능점

본래 생명이 살고있던 다른 세계. 생명의 근원이 되는 세계이며, 생명력과 생물들이 이 우주의 돌과 먼지만큼이나 많은 세계다. 도달불능점 안의 생명들에게는 노화나 죽음이라는 개념은 없지만, 변이되거나, 흡수당하거나. 분리당해 각자 새로운 생명체가 되거나, 다른 생명체와 결합당하는 것은 가능하다.

4.5. 우주

판타 행성 바깥의 우주. 합철시대의 막바지에 마왕이 도달불능점으로부터 불러낸 막강한 이변체들이 판타 행성의 주변을 돌고있기 때문에, 판타와 우주는 단절되어있다. 판타 행성에서의 우주 진출은 번번히 좌절되고 있는 실정이나, 종종, 우주로부터 이변체들을 뚫고 무언가가 행성 내에 떨어질 때가 있다.

5. 신체변화, 능력향상 요소

판타 행성에서 신체가 변화하거나 능력이 향상될 수 있게 해주는 설정 요소들.

5.1. 야성화

야성화는 생물학적으로 신체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변이해버리는 것을 뜻한다. 종족마다 일반적으로 어떤 양상으로 변이한다는 경향성은 존재하나, 항상 예외는 존재한다.

야성화 현상은 도달불능점의 불안정한 유기물이나 비물질에 과하게 노출되거나 생명력의 변화를 통제하지 못했을 때 일어난다.

5.2. 정련

정련은 수어차례 극한을 뛰어넘는 경험을 통해 수용가능한 생명력의 한계량을 높여서 신체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수련활동이다. 네렌 교단의 휘하에서 판타 행성을 수호하는 아스노이들이 정련의 대가들로 유명하고, 전쟁으로 얼룩진 삶을 살아온 카발의 크라바트들 또한 더 오래 살기위해서는 정련을 필수적으로 수련해야하는 입장이다.

정련은 단순히 신체능력만을 길러주는 것이 아니라, 우란의 우라놀액같은 각 종족의 특성화된 능력도 강화시켜준다.

6. 기술

판타 행성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의 목록과 그 설명.

판타 행성의 기술
우주로부터 전래된 기술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
우주로부터 전래된 기술	기계공학적		생명공학적
네오딘의 기술	나노기계	인공보철기술	생령술	인공생체기술
인공지능 각인기술			정수 활용기술	신경망 잠영
모듈형 건축기술			벡스 관련 기술	기생형 부착물
			생명수 활용기술	우라놀 활용기술

7.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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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 메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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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적에 판타 행성 전역에 지배적인 권력을 행사했던 시타 문명의 흔적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는 지역. 시타 문명의 패권종족이었던 아리하들은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타종족의 창칼을 피해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서 살게 되었다지만, 아직도 많은 아리하들이 메사라이에서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