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백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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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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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위치한 초고대문명 국가로 [[츠쿠요미]]의 주도 하에 세워진 달의 도시를 중심으로 고유의 문명을 유지해왔으며, 유일하게 지금까지 현존해있는 두 초고대문명 국가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아틀란티스]].
달에 위치한 초고대문명 국가로 [[츠쿠요미 (FIS 세계)|츠쿠요미]]의 주도 하에 세워진 달의 도시를 중심으로 고유의 문명을 유지해왔으며, 유일하게 지금까지 현존해있는 두 초고대문명 국가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아틀란티스]].


[[달토끼]]들을 수족으로 부리는 노예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 만년 간 인류와 적대해 온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적성 세력이다.'''
[[달토끼]]들을 수족으로 부리는 노예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 만년 간 인류와 적대해 온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적성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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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상세==


달의 백성의 월인들은 더러움(穢れ)을 극도로 혐오한다. 여기서 월인들이 말하는 더러움이란 지상의 모든 생명체의 순환 현상 그 자체이며, 살아남기 위해 다른 생물을 잡아먹고 죽이는 것을 말한다. 지상에서는 삶을 위한 경쟁과 착취, 살생이 있기에 죽음의 냄새가 강해지며, 그 죽음의 냄새는 월인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지상에서 태어난 생물들은 모두 고유의 수명을 가지고 있지만 월인들은 [[츠쿠요미|천진신 츠쿠요미]]의 영향으로 이런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 수명에 제한이 없다. 이는 [[환상향]]의 다른 수호신을 가진 인물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달의 백성의 월인들은 더러움(穢れ)을 극도로 혐오한다. 여기서 월인들이 말하는 더러움이란 지상의 모든 생명체의 순환 현상 그 자체이며, 살아남기 위해 다른 생물을 잡아먹고 죽이는 것을 말한다. 지상에서는 삶을 위한 경쟁과 착취, 살생이 있기에 죽음의 냄새가 강해지며, 그 죽음의 냄새는 월인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지상에서 태어난 생물들은 모두 고유의 수명을 가지고 있지만 월인들은 [[츠쿠요미 (FIS 세계)|천진신 츠쿠요미]]의 영향으로 이런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 수명에 제한이 없다. 이는 [[환상향]]의 다른 수호신을 가진 인물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하지만 월인들은 이러한 사상과 대비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월인들은 달토끼들을 수족으로 부리며 사실상 노예제에 가까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달의 백성은 달토끼들을 인격체가 아닌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표면적인 이유는 '상아의 봉래의 약에 대한 죗값을 대신 받는다'는 것이 이유지만, 본질적인 이유는 5천만 명에 불과한 월인들을 대신해서 노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실질적인 이유로 추정된다.
하지만 월인들은 이러한 사상과 대비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월인들은 달토끼들을 수족으로 부리며 사실상 노예제에 가까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달의 백성은 달토끼들을 인격체가 아닌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표면적인 이유는 '상아의 봉래의 약에 대한 죗값을 대신 받는다'는 것이 이유지만, 본질적인 이유는 5천만 명에 불과한 월인들을 대신해서 노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실질적인 이유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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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


원래는 기원전 11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지상<ref>그 중에서도 '''일본'''으로 추측된다.</ref>에 살던 자들이였으나, 환국과 고대 핀 제국의 전쟁으로 더러움(穢れ, 케가레)이 생겨나자 [[츠쿠요미|천진신 츠쿠요미]]의 영도 하에 달로 이주하여 [[달의 도시]]를 세운 것이 그 시초이다.
원래는 기원전 11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지상<ref>그 중에서도 '''일본'''으로 추측된다.</ref>에 살던 자들이였으나, 환국과 고대 핀 제국의 전쟁으로 더러움(穢れ, 케가레)이 생겨나자 [[츠쿠요미 (FIS 세계)|천진신 츠쿠요미]]의 영도 하에 달로 이주하여 [[달의 도시]]를 세운 것이 그 시초이다.


B.C 8000년 경 극초대전의 여파로 [[레무리아 코뮌]]이 멸망하자, 월인들은 지상인들을 마물(魔物)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지상의 부정을 조절하고자 하였으나, 이는 터키의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홀연히 등장한 어느 [[황제|영속자]]에 의해 저지된다. [[황제]]가 요괴들을 모두 봉인함에 따라 월인들이 의도한 근본적인 목적은 사라지게 되었고, 단순히 관습대로 인간을 습격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B.C 8000년 경 극초대전의 여파로 [[레무리아 코뮌]]이 멸망하자, 월인들은 지상인들을 마물(魔物)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지상의 부정을 조절하고자 하였으나, 이는 터키의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홀연히 등장한 어느 [[황제|영속자]]에 의해 저지된다. [[황제]]가 요괴들을 모두 봉인함에 따라 월인들이 의도한 근본적인 목적은 사라지게 되었고, 단순히 관습대로 인간을 습격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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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인물==
==출신 인물==


[[츠쿠요미]] - 달을 지배하는 타카마가하라 출신의 현자이자 달의 수호신.
[[츠쿠요미 (FIS 세계)|츠쿠요미]] - 달을 지배하는 타카마가하라 출신의 현자이자 달의 수호신.


[[야고코로 에이린]] - [[달의 도시]]의 건설을 주도한 달의 도시의 현자. 현재 영원정에 유폐되어 있다.
[[야고코로 에이린]] - [[달의 도시]]의 건설을 주도한 달의 도시의 현자. 현재 영원정에 유폐되어 있다.

2021년 11월 19일 (금) 23:5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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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 국가
제 4제국 달토끼 연맹 달의 백성
달의 백성
月の民
[[파일:|]]
국기 국장
純粋な生命の浄化
순수한 생명의 정화
위치
상징
국가 얼어붙은 영원의 도시
(凍リ付イク永遠ノ都)
국화
월화(月花)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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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11000년 경 건국
1941년 지상 개입
1942년 영토 할양
1949년 2차 월면전쟁

지리
수도
달의 도시
최대 도시
달의 도시
위치

고요의 바다 근방, 동 대륙 남부
접경국
제 4제국, 달토끼 연맹
인문환경
공용어
일본어 사실상
국교
월면 신토
군대
달의 군세
달의 사자
정치
정치 체제
우월주의
신정통치제, 파시즘 과두정
천진신
(국가 원수)
츠쿠요미
내각
(행정 수반)
키신 사구메
경제
통화
없음 (외교적으로 제국마르크가 통용)


개요

달에 위치한 초고대문명 국가로 츠쿠요미의 주도 하에 세워진 달의 도시를 중심으로 고유의 문명을 유지해왔으며, 유일하게 지금까지 현존해있는 두 초고대문명 국가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아틀란티스.

달토끼들을 수족으로 부리는 노예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 만년 간 인류와 적대해 온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적성 세력이다.


상세

달의 백성의 월인들은 더러움(穢れ)을 극도로 혐오한다. 여기서 월인들이 말하는 더러움이란 지상의 모든 생명체의 순환 현상 그 자체이며, 살아남기 위해 다른 생물을 잡아먹고 죽이는 것을 말한다. 지상에서는 삶을 위한 경쟁과 착취, 살생이 있기에 죽음의 냄새가 강해지며, 그 죽음의 냄새는 월인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지상에서 태어난 생물들은 모두 고유의 수명을 가지고 있지만 월인들은 천진신 츠쿠요미의 영향으로 이런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 수명에 제한이 없다. 이는 환상향의 다른 수호신을 가진 인물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하지만 월인들은 이러한 사상과 대비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월인들은 달토끼들을 수족으로 부리며 사실상 노예제에 가까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달의 백성은 달토끼들을 인격체가 아닌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표면적인 이유는 '상아의 봉래의 약에 대한 죗값을 대신 받는다'는 것이 이유지만, 본질적인 이유는 5천만 명에 불과한 월인들을 대신해서 노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실질적인 이유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월면전쟁 이후 지구 측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수립된 달토끼 연맹과 적대 관계이며 많은 달토끼들이 달토끼 연맹으로 탈출을 시도하다가 처형되는 일이 부지기수로 벌어지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직후 지구에서 탈출한 아델라인 히틀러에 의해 달에 수립된 제 4제국과는 매우 적대적인 관계로, 천진신 츠쿠요미가 나치 월면군의 괴터대머룽에 의해 봉인된 직후 벌어진 2차 월면전쟁으로 고요의 바다 대부분을 나치 월면군에게 잃으면서 큰 피해를 얻었고, 나치에게 잡힌 수 많은 월인 포로들이 잔혹하게 처형당하면서 양국은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원수 관계가 되었다.

드물게 포로 교환이나 기타 협상과 같은 일들을 제외하면 제 4제국과 달의 백성간의 외교 관계는 전무한 수준이며, 달의 군세에 체포된 독일인들 또한 대부분 수용소로 보내져 극심한 학대와 멸시에 시달리거나 즉결 처형된다. 오히려 제 4제국에 비하면 달의 백성과 달토끼 연맹과의 관계는 무난한 이웃 관계로 보일 지경이다.


역사

원래는 기원전 11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지상[1]에 살던 자들이였으나, 환국과 고대 핀 제국의 전쟁으로 더러움(穢れ, 케가레)이 생겨나자 천진신 츠쿠요미의 영도 하에 달로 이주하여 달의 도시를 세운 것이 그 시초이다.

B.C 8000년 경 극초대전의 여파로 레무리아 코뮌이 멸망하자, 월인들은 지상인들을 마물(魔物)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지상의 부정을 조절하고자 하였으나, 이는 터키의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홀연히 등장한 어느 영속자에 의해 저지된다. 황제가 요괴들을 모두 봉인함에 따라 월인들이 의도한 근본적인 목적은 사라지게 되었고, 단순히 관습대로 인간을 습격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황제가 요괴들을 봉인한 이후 월인들에게 보낸 인류 황제의 경고로 월인들은 지상의 인간들에 대한 개입을 오랜 기간 중단했으나 B.C 5480년 에뮤 제국환상향을 침공하면서 월인들의 개입은 다시 본격화되었고, B.C 4711년 경 무 제국의 엡실론 블랙홀 시설에서 날아온 출처 불명의 플라즈마 탄두 수천발[2]에 의해 지구 전역에 궤도 폭격이 가해지면서 지상에서의 위협이 사라지자 월인들은 노골적으로 지상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지구와 달의 경쟁은 달의 백성의 판정승으로 끝나는 듯이 보였지만, 구 레반트 우주항에 위치해 있던 메소포타미아에서 황제에 의해 인류 문명이 부활하면서 월인들은 노골적인 개입에 부담을 느끼게 되었고 기존의 방식에서 인류의 역사에 개입하는 쪽으로 노선을 선회한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흥 이후로 월인은 지상에 존재하는 인간의 역사의 뒷면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행사해 왔는데, 봉래의 약이나 우담바라와 같이 인간들에게 권력의 상징이 될 만한 물건을 권력자에게 준 뒤, 그 권력자가 쇠락하고 난 뒤의 분쟁을 유도하는 것이 그러한 방식들 중 하나였다.

15세기 중반, 인류의 기술력이 급격하게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월인들은 다시 지구에 대한 전면적인 개입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1895년 미국의 달 탐사를 빙자한 컬럼비아 월영 계획에 월인들은 매우 큰 충격을 받았고, 이에 사사라에 친왕과 츠구 친왕은 츠쿠요미의 의도대로 지구를 공격하고 지상의 모든 생물체를 정화하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월인들의 계획은 1899년 달에 존재하는 문명의 존재와 위협을 서드 애셜론의 정보 공유로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SCP 재단이 환상향과 일본을 오가며 조사를 거듭하던 중 플랑드르 스칼렛을 환상향에서 유일하게 체포 및 격리하면서 어렴풋이 드러나게 되었는데, 월인들이 지상을 침공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미국은 SCP 재단의 권고대로 우주군의 확충과 '신의 지팡이 계획'으로 미래에 있을 우주 전쟁에 착실히 대비하기 시작했다.

1941년 6월 16일 런던에 월인의 빛줄기 폭격이 직격하면서 월면전쟁이 개전되었고, 전쟁이 진행되면서 지구 방어전에 어느정도 성공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지구 연합군은 8월 11일 월영작전을 개시하면서 월인들의 위협을 격퇴하고 달에 교두보까지 마련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로써 달의 백성이 가지고 있었던 주도권은 완전히 지상 측으로 넘어가게 되었으며, 월인들은 이제 더 이상 지상에 대한 개입을 지속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월인들의 압제에서 해방된 자유 달토끼 연맹의 창설과 달의 백성 국가의 전성기가 막을 내리는 것을 의미했다. 설상가상으로 달 정면에 자리잡은 제 4제국의 존재로 지상전의 위협이 더욱 가중되었으며, 두 차례의 전쟁으로 소모된 국력은 아무리 달의 백성이 초고대문명 국가라도 쉽사리 복구할 수 없었다.

현재는 과거의 위상을 대부분 잃어버린 채 월면 제 4제국과 대치할 정도로 전력이 약화되었으며, 수 만년 간 유지해온 강압적인 대(對) 지상 정책과 노예제를 전면적으로 수정할 만큼 달의 백성은 약체화되었다. 월인들이 또 다른 전쟁으로 천진신 츠쿠요미를 나치로부터 해방시키지 않는 이상, 달의 백성은 몰락의 길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출신 인물

츠쿠요미 - 달을 지배하는 타카마가하라 출신의 현자이자 달의 수호신.

야고코로 에이린 - 달의 도시의 건설을 주도한 달의 도시의 현자. 현재 영원정에 유폐되어 있다.

호라이산 카구야 - 먼 옛날 달의 도시의 공주였으나 달에 대한 반역으로 추방되었다.

키신 사구메 - 달의 백성의 궁내부 내각대신으로 대(對) 지구 외교를 담당하고 있다. 달의 도시 내부의 유력 정치인으로써 입지가 강한 인물이며 월면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와타츠키노 요리히메 - 달의 도시의 유서깊은 가문 와타츠키 가문 출신의 초강경파 군인. 월면전쟁으로 언니가 전사하면서 극도의 복수심에 불타 지상인들을 절멸하기 위해 '달의 사자'의 리더직을 내려놓고 침략군 소속으로 옮겨 지구와의 전투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와타츠키노 토요히메 - 달의 도시의 유서깊은 가문 와타츠키 가문의 유력 자제로 와타츠키노 요리히메의 언니이다. 동생과 같이 달의 도시 방위군 '달의 사자'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고 있었다. 월영작전 이후 달에 상륙한 연합군의 공세의 일환인 고요의 바다 진공 작전에서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우주군 소속 프리드웬 초중전함의 공지 폭격을 직격으로 맞고 전사하였으며, 그녀의 죽음은 와타츠키노 요리히메의 폭주의 원인이 되었다.

레이센 U. 이나바 - 월면군 출신의 탈영병. 이후 달토끼 연맹에 망명해 정치인으로써 발돋움한다.

  1. 그 중에서도 일본으로 추측된다.
  2. 누가 발사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