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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니우스 왕국 하나만 놓고 봤을때, 마그니우스의 식량자급률은 50%는 커녕 40%에도 한참 미치지 못한다. 전체 식량의 2/3을 항상 수입해야 한다는 상황은 마그니우스의 아킬레스 건으로 꼽힌다. 본토의 농업은 상술했듯이 완전히 몰락하였고, 17세기 들어 널리 퍼지기 시작한 냉동선은 그나마 마그니우스 농부들이 의존하는 소득원이었던 육류 가격을 폭락시켰다. 본국의 농업은, 따라서, 원예 농업 등 신선도에 지극히 민감한 상품작물 위주로 호흡기를 달고 간신히 연명하고 있다.
마그니우스 왕국 하나만 놓고 봤을때, 마그니우스의 식량자급률은 50%는 커녕 40%에도 한참 미치지 못한다. 전체 식량의 2/3을 항상 수입해야 한다는 상황은 마그니우스의 아킬레스 건으로 꼽힌다. 본토의 농업은 상술했듯이 완전히 몰락하였고, 17세기 들어 널리 퍼지기 시작한 냉동선은 그나마 마그니우스 농부들이 의존하는 소득원이었던 육류 가격을 폭락시켰다. 본국의 농업은, 따라서, 원예 농업 등 신선도에 지극히 민감한 상품작물 위주로 호흡기를 달고 간신히 연명하고 있다.
=== 공업 ===
산업 혁명의 선도국 중 하나였던 마그니우스이니만큼, 그 공업역량은 세계적 수준이다.
마그니우스의 산업 경제는 산업혁명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가는데, 마그니우스는 언제나 인구 부양력이 부족한 곳이었고, 일반적인 농업에는 다소 척박한 목초지가 많았던 국토 성향상 전통적으로 모직물 산업이 발달하였다. 농업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인구 부양력은 어업에 분산되었고, 그에 따라 자연히 조선업과 어업이 발전하였다. 배를 짓고 양털을 짰으니, 마그니우스는 언제나 대외무역이 활발한 상공업 국가의 성격을 띌 수밖에 없었다.
현재 마그니우스의 주 산업은 광업과 섬유산업, 철강-화학 등의 중공업, 조선 산업 등이다. 산업 혁명 이래로 마그니우스는 언제나 두터운 경공업 기반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들어서 식민지들의 산업화가 경공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마그니우스를 대표하던 산업이던 방직/방적업은 제국 내에서 상당히 강력한 경쟁에 직면해있다. 그러나, 조선산업을 위시한 중공업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의 우위는 여전히 확고하며, 특히 조선산업의 경우, 마그니우스의 대해군의 기반인 만큼 경쟁력은 세계 최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업 자원이 부족한 마그니우스지만 그 반대 급부로 산업 자원은 상당히 풍부하여, 서부에는 철광과 석탄광과 아연광등이 폭넓게 깔려있고, 북부의 거대한 석탄 보유고는 언제나 마그니우스 산업의 기반이 되어왔다. 광업이 마그니우스의 산업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여, 본국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는 산업이 바로 광업이다. 특히 석탄.
== 사회 ==
== 사회 ==
마그니우스는 오랜 기간 관습법 체제였으며 때문에 헌법 역할을 하는 대헌장을 제외하면 성문화된 법이 마땅히 존재하지 않았다. 판례가 곧 법전이었으니까.
마그니우스는 오랜 기간 관습법 체제였으며 때문에 헌법 역할을 하는 대헌장을 제외하면 성문화된 법이 마땅히 존재하지 않았다. 판례가 곧 법전이었으니까.

2022년 4월 24일 (일) 23:15 판

마그니우스 왕국
Kingdom of Magnius
The National Flag
국가 마그니우스여 지배하라
국화 장미
국조 검은머리물때세
표어 God and My Right
하느님과 나의 권리
수도 로디언
최대 도시 로디언
인문 환경
인구 전체 인구 80,000,000명(1672년 추산)
공용어 마그니우스어(영어)
공용 문자 라틴 문자
종교 마그니우스 국교회(Magnican Church)
군대 국왕 폐하의 군대
세부 군대 육군 마그니우스 육군
해군 왕립 해군
공군 왕립 공군
정치
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양원제, 단일 국가
입법부 귀족원(House of Lords)
서민원(House of Commons)
경제
경제 체제 자본주의적 시장 경제, 혼합자본주의
화폐 공식 화폐 리브르 (Lb.)
코드와 단위
단위 법정연호 건국력
도량형 야드파운드법
날짜형식 YYYY-MM-DD
운전석
(통행방향)
우측
(좌측)


개요

역사

중세 이전까지엔 단순한 중소규모 영주 및 부족장들의 연합체에 불과하였으나 독립전쟁 이후 통일된 체제의 필요성을 실감함과 동시에 식민지배의 트라우마로 인하여 현재의 어정쩡한 체제가 탄생하였다.

1400년대 극후반~150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초기산업혁명을 주도하며 급성장한 마그니우스는 점차 그 세력을 확대해가기 시작한다. 그들에겐 해외 식민지가 있었고, 강력한 해군이 있었다. 그들조차 다 소비하지 못하는 생산품을 식민지에 팔아치우며 성장해갔다.

하지만 1600년대에 이르러 급격한 성장은 오히려 마그니우스의 발목을 잡았다. 더 이상 그들은 산업의 종주국이 아니었으며 따라잡기 위해 급속히 추격해오는 경쟁자가 있었다. 해외 식민지에서 나오는 엄청난 시장으로 제국은 유지되었으나 거기까지였다. 제국의 최신기술은 얼마 뒤 또다른 최신기술이 제국에서 개발되며 구식으로 전락했고 심각한 경우 겨우 10년 단위로 이런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치

마그니우스는 의회가 사실상의 주권을 행사하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의회 내 다수당이 행정부를 구성하여 국정을 주도하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다.

헌법

불문법 체계인 국가 답게, 마그니우스에는 통일된 헌법전이 존재하지 않고, 일련의 법률과 관습적 전통이 성문 헌법을 대체한다. 헌법이 하나의 통일된 헌법전이 아니라 복수의 성문법으로 규정되어있는 것.

개개의 성문법들은 일반적인 법률과 다른 특별한 조건이 개정에 요구되지 않지만, 시민사회의 압력이 있기도 하고, 전통으로 자리잡은 법률들을 굳이 건드리려는 시도는 거의 없다. 그나마 헌법에 가장 가까운 단일 법률이라고 한다면, 대헌장이 존재한다. 이러한 복수의 법률들로 규정되지 아니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쌓여온 관습적 의회적 전통을 따르게 된다.

의회

의회주권주의

역사를 통틀어 군주와 귀족, 또는 의회의 대립이 심각한 편이었던 마그니우스는 일련의 내전들과 내전위기들을 통해 주권에 대한 의회의 절대적 우위가 확립되었고, 이를 의회주권주의Parliamentary Sovereignty라고 부른다. 입법을 독점하는 의회의 권한이 다른 정치기관보다 막강하며, 절대적이고 무한하다.

결과적으로 의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는 법안의 주제에는 제한이 없으며, 이 법안의 통과 절차도 의회의 손에 달려있으며, 법안은 의회에서 폐지를 결정할 때 까지 존속하게 된다. 심지어 법원조차 최고법원이 왕국 귀족원이기 때문에, 위헌 판결로 법안을 취소시킬 수 없다. 귀족원과 서민원, 그리고 원내에서의 극심한 대립으로 인해 군주의 목소리가 간접적으로 국정에 반영된다고는 하지만, 이것도 의회의 대립에서 기인한 것.

마그니우스는 법률로 헌법이 규정되고, 그 법률은 의회가 제정하는 것이기에 여기서 나오는 의회의 힘도 굉장히 강력한 편. 의원내각제 특성상 행정부는 의회 내 다수당으로 구성되게 되므로, 여기서 기인하는 행정부의 권력도 막강하며 별다른 제도적인 견제장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시민사회가 행사하는 압력이 사실상 정부에 대한 주된 견제장치인 셈.

귀족원

서민원

경제

마그니우스 본국의 경제는, 마그니우스 자체가 어엿한 식민 제국이니만큼 강대한 면을 자랑한다. 거느리고 있는 속령과 자치령들의 경제적 구심점이 되는 것이 바로 마그니우스의 산업 경제. 그러나 얼핏 화려한 겉면 뒤에는 몇가지 불안점들이 숨겨져있고, 식민 제국에 대한 절대적인 위상을 차지한 것 같은 마그니우스 본국의 경제는 어떤 면으로는, 오히려 그 제국에 크게 의존하는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해외무역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경제.

농업

마그니우스 본국의 농업은 식민제국의 시작과 함께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산업혁명이 진행되며 제조업 비중이 폭증하고, 농촌에서 대량의 노동력이 일자리가 많은 공업 도시들로 빠져나가면서, 16세기 마그니우스 본토의 농업은 공황에 공황을 거듭했다. 확장되는 해외제국으로부터 쏟아져들어오는 값싼 농산물로 인한 경쟁은 본국의 농업 생산액 감소를 크게 재촉했다. 거의 200년 가까운 기간동안에 걸친 꾸준한 몰락과 공황 끝에, 현재 마그니우스 본국의 농업 상황은... 전혀 밝지 않다.

마그니우스 왕국 하나만 놓고 봤을때, 마그니우스의 식량자급률은 50%는 커녕 40%에도 한참 미치지 못한다. 전체 식량의 2/3을 항상 수입해야 한다는 상황은 마그니우스의 아킬레스 건으로 꼽힌다. 본토의 농업은 상술했듯이 완전히 몰락하였고, 17세기 들어 널리 퍼지기 시작한 냉동선은 그나마 마그니우스 농부들이 의존하는 소득원이었던 육류 가격을 폭락시켰다. 본국의 농업은, 따라서, 원예 농업 등 신선도에 지극히 민감한 상품작물 위주로 호흡기를 달고 간신히 연명하고 있다.

공업

산업 혁명의 선도국 중 하나였던 마그니우스이니만큼, 그 공업역량은 세계적 수준이다.

마그니우스의 산업 경제는 산업혁명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가는데, 마그니우스는 언제나 인구 부양력이 부족한 곳이었고, 일반적인 농업에는 다소 척박한 목초지가 많았던 국토 성향상 전통적으로 모직물 산업이 발달하였다. 농업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인구 부양력은 어업에 분산되었고, 그에 따라 자연히 조선업과 어업이 발전하였다. 배를 짓고 양털을 짰으니, 마그니우스는 언제나 대외무역이 활발한 상공업 국가의 성격을 띌 수밖에 없었다.

현재 마그니우스의 주 산업은 광업과 섬유산업, 철강-화학 등의 중공업, 조선 산업 등이다. 산업 혁명 이래로 마그니우스는 언제나 두터운 경공업 기반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들어서 식민지들의 산업화가 경공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마그니우스를 대표하던 산업이던 방직/방적업은 제국 내에서 상당히 강력한 경쟁에 직면해있다. 그러나, 조선산업을 위시한 중공업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의 우위는 여전히 확고하며, 특히 조선산업의 경우, 마그니우스의 대해군의 기반인 만큼 경쟁력은 세계 최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업 자원이 부족한 마그니우스지만 그 반대 급부로 산업 자원은 상당히 풍부하여, 서부에는 철광과 석탄광과 아연광등이 폭넓게 깔려있고, 북부의 거대한 석탄 보유고는 언제나 마그니우스 산업의 기반이 되어왔다. 광업이 마그니우스의 산업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여, 본국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는 산업이 바로 광업이다. 특히 석탄.

사회

마그니우스는 오랜 기간 관습법 체제였으며 때문에 헌법 역할을 하는 대헌장을 제외하면 성문화된 법이 마땅히 존재하지 않았다. 판례가 곧 법전이었으니까.

사회계층은 존재하는 직업만큼 존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복잡하며 크게 귀족층, 중산층, 노동층, 빈민층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안에도 기술자인지, 자본가인지 등등에 따라 또 계층이 나뉜다.

치안은 그럭저럭 사람사는 수준은 된다. 경찰이 곳곳에 깔려있을 정도로 감시사회이긴 하나 잡다한 소매치기나 절도가 상당하다. 강력범죄는 가끔 각 계파의 광신적 지지자의 테러나 총기난사 사건이 터지는 수준이다.

문화

에일(Ale)이 상당히 유명하다. 그리고 홍차에도 목숨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밖에도 소나 양고기와 같은 육류의 소비량도 상당하다. 맛이 없지는 않으나 다른 국가에 비하면 화려한 기교나 장식이 없다. 그러나 디저트류는 상당히 발달해있다.

군사

특징

해외로 군을 파병할 경우 연대에서 대대를 차출하여 여단을 편성하고, 여단을 묶어 사단을 구성하는 특이한 체제. 연대는 신설대대를 편성하고 훈련하여 각 여단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훈련소의 역할도 겸한다.

육해공 중 주력으로 불릴 전력은 없으며, 그 원인은 상당히 복잡하다. 육/해/공 3군이 하나의 정치적 파벌로 비화될 만큼 파벌싸움이 심하다. 본래 전통적으로 섬나라답게 해군이 주력이었으나, 식민지 치안관리를 담당하는 육군의 위상과 공군의 신설로 인해 해군의 우위가 약화되었다. 아직까지는 일본군처럼 대립이 심화되진 않았으나 우려의 가능성은 크다.

장궁과 클레이모어와 백파이프가 제식장비이다.

무기체계

마그니우스의 무기체계는 볼트액션 소총중에서 속사를 중시하는 설계를 갖췄고, 전차 역시 속도와 경량화에 치중했다. 그러나 전쟁 후반으로 가면서 부족한 생존성이 지적받음에 따라 장갑 두께를 강화하는 등 설계 과정에서 방어력을 높였다.

해군의 경우 세계 1위의 해군력이다. 세계 최초로 실용항모를 건조했으며, 전함, 순양함, 구축함 등의 합급 분류 체계를 만드는 등 현대 해군의 기반을 형성했다. 수백년에 걸친 해전과 해군 노하우를 통해 세계 해군사를 주도하고 있으나, 급격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스스로 해군을 구식으로 만들어버리는 악순환에 빠져버렸다.

작전교리

마그니우스 육군 교리는 공병의 지원을 활용한 기동전과 화력전을 배합한 형태다. 특히 '적이 예측할 수 없는 경로로의 기동'을 위해 통상적으로 기동이 힘들다고 판단되는 지형지물을 돌파하고자 공병 운용에 적극적이다. 전투 공병을 비롯한 공병제대가 돌파로와 교두보를 구축하면, 해당 경로로의 기동전을 통해 적의 허를 찌르고, 화력 지원으로 적을 압도하는 방식이다.

이는 마그니우스의 저조한 기계화율과 기괴한 기갑전력을 공병지원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서다.

마그니우스 해군의 교리는 전함 위주다. 세계 최초로 항공모함을 상용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마그니우스 해군에서 주력함은 전함이며, 항공모함은 보조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