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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는 "만약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했다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즌제 대체역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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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요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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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3월 24일에 치러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로, 71.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의원 정수는 지난 총선과 동일한 299명으로 지역구는 13석 늘어났지만 전국구가 13명 줄었다. 아직까지는 전국구를 지역구 의석 비율로 배분하는 1인 1표제가 실시되었는데, 지역구 1당이 전국구 1/2를 독식하는 조항은 이번 총선에서 폐지되었다.
이 선거에서는 민주자유당, 민주당, 통일국민당, 신정치개혁당, 변화당, 민중당, 공명민주당이 참여했다. 당시 정당별로는 민주자유당의 과반수(150석) 확보, 민주당의 개헌저지선(100석) 확보, 통일국민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들의 원내교섭단체(20석) 확보가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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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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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 득표수 | 지역구 | 전국구 | 총합 | 지위 | ||||||||||||||||||
민주자유당 | 7,921,112 (38.5%) | 116석 | 33석 | 149석 | 제1당 | ||||||||||||||||||
민주당 | 5,531,733 (26.9%) | 74석 | 22석 | 96석 | 제2당 | ||||||||||||||||||
통일국민당 | 3,574,419 (17.4%) | 24석 | 7석 | 31석 | 제3당 | ||||||||||||||||||
무소속 | 2,372,005 (11.5%) | 9석 | 당선자 없음 | 9석 | - | ||||||||||||||||||
[ 기타 정당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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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당선자 복당 시 여야 구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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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149+21석 (56.9%) (43.1%) 129석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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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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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 민주자유당이 149석, 민주당이 96석, 통일국민당이 31석, 변화당과 신정치개혁당이 각각 1석, 무소속이 21석으로 나타나 민주자유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고, 민주당은 96석을 확보하면서 목표치에 미달했다. 통일국민당은 30석 가까이를 확보하여 원내교섭단체 지위까지 얻었으며 박찬종이 이끄는 신정치개혁당과 변화당은 각각 1석을 얻는데 그쳤다. 민중당과 공명민주당은 한 석도 얻지 못하고 정당 등록이 취소되었다.
특히 민주자유당은 217석에 달하는 거대 여당이란 명성이 무색하게 대참패를 하게 되었는데 선거 막판에 터진 군 부재자투표 부정 폭로 사건과 더불어 자당 소속 공천 탈락자들이 대거 무소속, 통일국민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대경권과 충청권, 강원도에 의석을 내줘야 했다. 결국 총선 직전에 비해 45석을 잃으면서 국정 운영과 정당 활동에 적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지역별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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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정당 | 민주자유당 | 민주당 | 통일국민당 | 기타 · 무소속 |
서울 (44석) | 16석 | 24석 | 2석 | 2석 |
경기 (31석) | 18석 | 8석 | 5석 | 당선자 없음 |
인천 (7석) | 5석 | 1석 | 당선자 없음 | 1석 |
강원 (14석) | 8석 | 당선자 없음 | 4석 | 2석 |
대전 (5석) | 1석 | 2석 | 당선자 없음 | 2석 |
충북 (9석) | 6석 | 1석 | 2석 | 당선자 없음 |
충남 (14석) | 7석 | 1석 | 4석 | 2석 |
광주 (6석) | 당선자 없음 | 6석 | 당선자 없음 | |
전북 (14석) | 2석 | 12석 | 당선자 없음 | |
전남 (19석) | 당선자 없음 | 17석 | 당선자 없음 | |
부산 (16석) | 16석 | 당선자 없음 | 1석 | |
경남 (23석) | 16석 | 당선자 없음 | 3석 | 4석 |
대구 (11석) | 8석 | 당선자 없음 | 2석 | 1석 |
경북 (21석) | 14석 | 당선자 없음 | 2석 | 5석 |
제주 (3석) | 당선자 없음 | 3석 | ||
합계 | 116석 | 74석 | 24석 | 23석 |
수도권에서는 민주자유당이 39석, 민주당이 34석, 통일국민당이 7석을 가져갔다.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과반을 넘는 24석을 차지했으나 민주자유당은 16석 밖에 얻지 못했고 보수 텃밭이던 강남 3구에서는 서초구 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를 모두 잃었다. 그나마 보수 성향이 짙은 경인 지역에서는 여당이 합계 23석을 확보했고 통일국민당은 총합 7석, 변화당과 신정치개혁당은 서울에서만 각각 1석 씩 확보했다.
강원도에서는 민주자유당이 8석을 가져가 강세를 보였으며 통일국민당은 14석 중 4석만 건져 제3정당으로서는 처음으로 강원도 제2당으로 올라섰다. 이 외에도 무소속 당선자가 강릉시와 삼척시·삼척군 선거구에서 나왔고 민주당은 몇몇 선거구에서 20%를 넘겼을 뿐 나머지 후보들은 전부 20%를 넘기지 못하였다.
충청권에서는 지난 총선과는 달리 민주자유당의 우세로 나타났는데, 신민주공화당이 3당 합당으로 흡수되면서 이루어진 강력한 보수 표심으로 총합 14석을 얻어 지역구 1위를 달성했다. 통일국민당은 6석을 확보하며 선전했고, 민주당도 총합 4석을 확보했다.
호남권에서는 이번에도 민주당의 석권이 확실해졌으나, 전라북도에서 2석을 민주자유당에 내주어 완전한 석권으로 가지는 못했다. 때문에 민자당은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에도 불구하고 충청권과 밀접해 있는 전북에서의 의석 확보를 통해 호남 제2당으로 갈 수 있었다. 통일국민당은 5~10% 정도의 득표율만 얻으면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하고 3위에 머무른다.
영남권에서는 3당 합당이 성과를 보게 되었는지 지난 선거에 비해 무려 50석이 넘는 의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과반 의석 목표와 대경권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 민자당의 기대와는 달리 통일국민당이 7석을 가져갔고, 민자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이 11명의 당선자를 내는데 그친다. 제주에서는 세 곳 모두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었고, 정작 후보를 냈던 민주자유당이나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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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나타난 보수 여당의 과반 확보 실패는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던 노태우 정부에 레임덕을 가속화시켰고, 김영삼은 민정계 등에 의해 책임론을 지면서 혼란이 빚어지게 되는데 반대로 민주당의 김대중은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하게 된다. 또 통일국민당에서는 제3당 돌풍으로 인하여 정주영 또한 제3의 대권주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총선 이후 김영삼은 정부와 민정계에 책임을 물어 당권을 장악하기에 이르렀으며, 무소속 당선자들을 끌어모아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3당 체제로 축소된 정치권은 같은 해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통해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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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교롭게도 1992년에는 14대 총선과 14대 대선이 있었으며, 대선을 8개월 앞두고 치러진 선거였기에 사실상 선거 전초전으로 봐도 무방했다.
- 또 이순재, 최불암, 강부자, 이주일 등 원로 연예인들이 선거에 뛰어들었으며 그 중 세 명이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당선되는 이례적인 사례가 나타났다. 예외로 이순재는 1988년 정계 입문과 함께 선거에 참여한 적이 있기 때문에 연예인 출신 정치인은 이 쪽이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