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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황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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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신냉전

개요

Red Team

2000년대 이후의 신냉전에서 부여러시아 등 반미 국가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외교적 동맹 체제를 일컫는다.

소련을 위시로 한 구 공산주의 국가들의 영역과 대부분 일치한다. 따라서 이름도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적색에서 따와 레드팀이라고 붙었다. 하지만 현재 레드팀은 공산주의와는 거리가 멀며, 오히려 부여러시아, 터키와 같은 국가만 보더라도 좌익보다는 우익에 가까운 권위주의 독재 국가이다.

따라서 현재에 들어서는 반서방, 반미, 친독재 성향의 국가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해도 좋다. 레드팀이라는 단어가 오해를 줄 수 있기에 부여의 상징색인 하얀색을 따와 화이트팀(White Team)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역사

냉전의 종식 이후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가 IMF 구제금융을 받는 등 공산권이 경제, 사회, 정치적으로 크나큰 혼란을 겪었기 때문에, 2000년대까지 세계는 그야말로 미국의 독주 체제였다. 이를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기라고 한다. 하지만 소련과 미국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며 고립주의적 제3세계 외교를 표방한 부여러시아와 손을 잡으면서 2000년대 이후로 팍스 아메리카나에 대항하는 레드팀이 회생할 수 있었다.

2001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부여 정부 측에서도 미국의 대아시아 영향력 팽창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고, 이는 부여가 오랫동안 이어져왔던 고립주의 외교를 깨는데 큰 영향력을 미쳤다. 따라서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을 지원함에 따라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미국의 패배로 귀결된 것이 팍스 아메리카나의 종결이자, 신냉전의 시작이라고 여겨진다. 다만 이 당시는 9.11 테러 직후라 부여 정부가 최대한 미국 정부를 자극하지 않으려던 측면이 있어, 실질적인 신냉전의 시작은 2008년 이후라고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2008년은 남오셰티아 전쟁을 의미한다.

2000년대 이후로 부여와 러시아의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특히 부여의 총 GDP 규모는 미국과 견주는 수준이 되었다. 거기다가 1990년대 부여가 구 공산권 국가들과 아시아 국가들을 포섭하여 결성한 군사동맹체인 극동집단안보기구의 설립으로 신냉전은 더욱 본격화되었다. 2021년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부여가 러시아를 지원함에 따라 신냉전은 2020년대 이후로도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특징

인도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극히 일부의 국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가가 독재 국가이다. 러시아, 부여, 터키,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 유수의 레드팀 국가들은 정부의 전제적 독재 권력의 행사와 언론 및 야당 탄압으로 악명이 높다. 또한 레드팀 국가들은 서구적인 가치, 즉 자유주의나 정치적 올바름에 반대한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이런 면에 있어서 미국이나 유럽의 대안우파들이 부여, 러시아 등 레드팀 국가들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이른바 스트롱맨들이 집권하고 있다는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한 특징. 융정제, 블라디미르 푸틴, 레제프 에르도안, 오르반 빅토르가 대표적이다.

극동집단안보기구를 통하여 레드팀은 2000년대 이후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가들을 포섭한 상태이다. 동아시아 내부에서는 미국과 부여 사이에서 중립적인 의견을 표방하는 중소공중국 정부가 부여를 견제하고 있지만, 역시나 2010년대 이후로는 경제적인 한계 때문에 부여를 효과적으로 견제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란과 사우디의 갈등으로 대표되는 중동 내의 국지적인 냉전에도 개입하고 있다. 이란은 전통적으로 친여-친러의 입장을, 사우디아라비아는 친러의 입장을 표명해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세계에서의 인식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부차 학살을 비롯한 러시아군, 부여군의 집단 학살과 전쟁 범죄가 낱낱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당연히 레드팀 내에서의 블루팀에 대한 인식도 나빠졌다. 러시아, 부여, 태국 등의 언론에서는 아조프 연대의 네오나치 논란과 우크라이나 군의 전쟁범죄, 사실상 무력화된 서방의 대러제재 등만을 보도하기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는 러시아-부여-태국-터키-인도 네티즌과 영국-프랑스-미국-독일-호주 네티즌들이 패거리로 맞붙는 경우가 많아졌다.

주요 국가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