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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황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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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정령막군
太政領幕君
Commander-in-Chief of the Great Council of State
Prime Minister of Korea
작위 공작(公雀) / 천경공(天京公)
현직 홍선규 / 제27대
임기 2020년 2월 5일 ~
관저 대조선국 천경특별시 경복궁
지위 부여의 행정 수반
궁무청
내각원
궁무청 시종부
초대 이현

개요

궁무청 시종부의 수장. 현 태정령막군은 홍선규이다.

부여 황제의 시종중 가장 급이 높으며, 수도 천경특별시의 공작(천경공)을 겸한다. 다른 나라에서의 총리 역할을 태정령막군이 맡는다.

역사

본래 시작은 세종 황제가 시종을 하려면 시종이 황제를 지킬 수 있어야한다면서 황제의 호위무사와 같은 개념으로 만든 직위였다. 하지만 부여의 황제를 직접 호위한다는 상징성 때문에 점차 권한이 커지다가, 시종부의 수장직을 겸하였고 몇년 후에는 궁무청까지 통솔하였다. 이는 군부의 영향이 어느정도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1982년 횡빈사태라는 대규모 민주화시위가 터지자 의회 중심의 내각총리대신보다는 황제가 직접 임명하는 태정령막군으로 직위를 대체해야 국가가 안정될 수 있다는 주장이 대두되면서, 제정당의 주도로 하여 의회에서 내각총리대신의 권한을 태정령막군에게 위임하는 투표를 진행하여, 1983년부터 내각원의 원장 자리를 내각총리대신이 아닌 태정령막군이 차지하게 하였다.

하지만 이전에도 내각총리대신은 사실상 황제의 임명직에 가까웠고 국회는 거수기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내각총리대신에서 태정령막군으로 정부수반을 바꾼 것은 정치적 상징성 외에는 별다른 의도가 없었던 것이었다. 어쨌거나 이 결정으로 인해 부여는 전세계적인 비판을 받았고 제정당은 전제군주제의 독재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5년 뒤 국제민주연합에서 제명당하였다.

권한

국회에서 선출하는 타 입헌군주국의 총리와는 달리, 헌법에서 전제군주제를 표방하고 있는 부여는 태정령막군을 부여 황제가 직접 임명하도록 되어있다. 물론 국회에서의 동의도 필요하지만 이는 형식적인 절차이다. 황제의 의중에 따라 태정령막군의 임기는 늘어났다가 줄어들기도 한다. 또한 그 권한도 황제의 재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태정령막군의 권한을 이렇다고 정의하기란 매우 어렵다.

전반적으로 보았을때 태정령막군은 정부수반이라기보다는 부여 황제를 보좌하는 정부 공직에 가깝다는 평이 있다. 그러나 현 황제인 융정제는 프랑스식 이원집정부제의 형태로 내각 조율은 태정령막군 홍선규에게, 외치와 중요 공무는 자신이 맡기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황제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역대 태정령 막군

여담

  • 다른 군주제 국가와 달리 총리 제도가 사실상 폐지된 부여의 정치적 특이성으로 인하여 외국에서는 태정령막군을 어떻게 불러야할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부여 정부에서는 Commander-in-Chief of the Great Council of State(국가 최고 평의회 원수)를 공식적인 영어 표기로 삼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긴 이름이기 때문에, 보통 외신에서 태정령막군이라는 직위를 소개할때 Prime Minister of Korea(부여 총리)라고 한다. 어차피 명목상이긴 하더라도 의회에서 선출되는 정부 수반이라는 점에 있어서 총리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