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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벌레굴은 김찬이 참여하고 적은 범위에서 기여한 세계관으로, 창작자는 위키 외부에 따로 있다.
상세
이곳은 음지라고 부르기에도, 뒷세계라고 부르기에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세계가 탄생시킨 최악의 치부, 인간 이하의 쓰레기, 인간 실격! 뒷세계의 이들이 어떤 기행을 벌였든 벌레굴의 발톱 끝에도 미치지 못 할 정도로, 쓰레기들! 워낙 깊은 곳에 묻혀있어 뒷세계의 정보상들도 열 중 아홉 이상이 모른다는, 백 중 하나가 겨우 이름이나 들어보았을 정도로 알 수 없는... 세계의 가장 깊숙한 곳. 가장 비윤리적이며 또한 가장 모독적인 밑바닥을, 우리는 벌레굴이라 칭하고 있습니다.벌레들은 어디에서나 존재할 수 있으나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벌레는 인간의 눈으로는 쉽게 찾아낼 수 없으니까요.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들은 어디에서도 존재할 수 있으며, 어디서든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고치
조직이 활발한 활동을 하지 않게 되는 것부터 시작해서 완전한 휴식기에 돌입하는 것까지, 전부 통틀어 우리는 [고치]가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이 고치는 자의일 수도, 타의일 수도 있으니 고치 상태라고 해도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방심하는 순간, 고치를 찢고 튀어나온 이들이 당신을...
구역
각 벌레들이 지배하는 영역을 이릅니다.개미들의 구역은 개미굴, 비행자들의 구역은 꽃밭, 독거미들의 구역은 거미줄, 벌들의 구역은 밀랍, 지네다리들의 구역은 지하, 바다생물들의 구역은 바다라고 칭하는 것이, 모기들의 영역은 둥지, 사마귀들의 영역은 난협이라고 칭하는 것이 보통입니다.그러나 이것들은 정말로, '보통'의 호칭입니다. 이 벌레들은 참 통일되지도 않습니다. 제멋대로들 바꿔서 부르기도 하니까요.
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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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소굴 | 비행자들 | 독거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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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집 | 지네다리 | 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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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 | 애벌레 | 사마귀 |
개미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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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소굴 |
| 규모 | 성격 | 우두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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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간규모 | 무법·범법자 군체 | 개미귀신 |
최대최악의 범법자 집단. 스스로를 개미라고 부릅니다. 이들을 마피아라고 칭했다간 수치심을 느낀 마피아들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할 지도 모릅니다. 개미들은 자신들의 생존과 굴의 확장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힘을 과시하기 위해 엽기적이고 모독적인 행위도 서슴치 않습니다. 팬케이크 가족에 깊은 영감을 받은 일개미가 여덟 남짓 되는 사람들을 팬케이크로 만든 적도 있다지요?벌레굴에 존재하는 모든 벌레들을 천적으로 지정했습니다. 그 누구도, 우두머리조차도 믿지 않는 것이 그들의 첫번째 규칙입니다.
비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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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자들 |
| 규모 | 성격 | 우두머리 |
|---|---|---|
| 극소규모 | 정보상 연합 군체 | 없음 |
최대규모의 정보상 집단. 스스로를 나비 혹은 나방이라 칭합니다. 비행하는 이들은 세계의 모든 정보를 [꽃가루]라 부르며 수집합니다. 그들은 각지에 흩어져 있는 것은 물론이고, 특수 전파 재밍 기술을 사용하여 추적을 통해 찾아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들이 먼저 찾아온다면 또 모르죠. 인간이 벌레를 찾아내긴 어렵겠지만, 벌레가 인간을 찾아내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거든요.지네다리를 천적으로 지정했습니다. 그들은 정보의 가치를 모르는 무뢰배들입니다. 상대하지 말고 도망치십시오.다른 벌레들이 최대한 건드리려 하지 않는 조직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꽃가루를 수집하는 대신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 까닭입니다.
독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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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거미 |
| 규모 | 성격 | 우두머리 |
|---|---|---|
| 중간규모 (상당수 살해당함) | 해충 박멸 군체 | 여왕거미 |
변절된 해충 집단. 스스로를 독거미라 칭합니다. 그들은 해충 구제·박멸 집단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생태계와 벌레굴의 평화를 지나칠 정도로 헤집어놓고 다니는 자들을 사냥합니다.벌집을 천적으로 지정했습니다.다른 벌레들에게는 인식이 좋지 않아, 바다생물을 제외한 벌레들 전원에게 공격당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고치] 상태에 돌입하여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거미는 언제든지 원할 때 [고치]를 찢고 모습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그들을 자극하지 마십시오. 그들이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행동한다면...
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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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집 |
| 규모 | 성격 | 우두머리 |
|---|---|---|
| 대규모 | ??? | 대모벌 |
방어적인 벌레들이 모인 집단. 스스로를 벌들이라 칭합니다. 이들은 돈을 모아 이 밑바닥에서 탈출하길 희망하거나, 돈을 모아 평온한 생활을 하고 싶어합니다. 우습게도, 자신들의 평온을 위해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마약 [벌꿀] 제조 및 유통 · 무기 밀매 · 청부살인도 서슴치 않고 행합니다.대규모 집단이기 때문인지, 그들 사이에서도 내부 분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벌집에서 떨어져 나온 자칭 사냥꾼 [말벌]들을 천적으로 지정했습니다.이곳에서 도망치고 싶어하는 자들이기에 다른 벌레들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들도 벌집과 그 구성원들을 달리 신경쓰지 않습니다.
지네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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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네다리 |
| 규모 | 성격 | 우두머리 |
|---|---|---|
| 소~중간규모 | 버림받은 쓰레기들의 군체 | (지네)머리 |
흔히 말하는 쓰레기장. 스스로를 지네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겐 광증이 있습니다. 이들에겐 씻을 수 없는 과오가 있습니다. 이들은 유머를 사랑합니다. 목적 없이 아주, 아주 엽기적인 행동을 하고 학살을 심심찮게 행하면서도 이 모든 것을 그저 게임이라고 말합니다.천적을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두려워 말고 즐기면 될 일입니다.바다생물들에게 최우선적으로 노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네들은 아주, 아주 영리하여 바다생물들이 골머리를 앓게 만들곤 합니다. 그들은 바다생물들을 따돌리고 함정에 빠트리며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에도 우리가 이겼다. 너희와의 게임은 이제 진부한 것이 되었노라고!LIFEX3의 법칙을 맹목적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심장을 찌를 때도 세 번, 총을 쏠 때도 세 번, 어떤 부위든지 공격할 때는 무조건 세 번. 그들 나름대로의 말을 들어보자면 확인사살이라는 명목입니다만, 나비들은 지네들의 습성을 [게임과 내기를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람의 생명마저도 게임과 동일시하고 있는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소속 인물
- 센티페네(지네머리)
- 기간티아
대양/파도/바다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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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 |
| 규모 | 성격 | 우두머리 |
|---|---|---|
| 10인 이하 소규모 | 질서 유지·보존 군체 | 고래 |
이들은 벌레굴에서 살고 있는 벌레들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이고 특이한 존재입니다. 벌레굴의 정의와 질서를 유지·보존하는 집단을 지처하며, 굴의 정의에 반하는 이들이라면 어디라도 쫓아가서 살해합니다. 인원수는 기껏해야 10명 남짓으로, 벌레 무리 중에서도 가장 작은 수입니다만, 그럼에도 벌레굴 최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 때문인지 개미들을 포함한 다른 벌레들은 바다생물을 먼저 건드리려 하지 않습니다.바다생물들은 독거미들과는 달리 그렇게까지 많은 경계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지나친 학살을 벌여 독거미의 선에서 해결하기엔 너무나도 지독한 해충이라고 판단되던가 용감하게 바다에 먼저 뛰어드는 게 아니고서는 거의, 나서지 않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개미들과 지네들의 소탕이겠지요.천적을 지정하지 않았습니다.바다생물은 영원불멸의 사냥꾼들입니다.
소속 인물
- 벨(고래)
- 오르쿠스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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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 |
| 규모 | 성격 | 우두머리 |
|---|---|---|
| 정확한 규모 알 수 없음 | 자칭 예술가 군체 | 대장 |
이들은 벌레굴 중에서도 가장 엽기적이고 비인륜적인 행위를 즐기지는 않는다고 하면서도 지속하는, 모순 투성이인 집단입니다. 벌레굴 뿐만이 아닌 양지의 쓰레기들까지 끌어내려 인체실험을 강행하고, 살아남은 이들은 인간 박물관에 전시해두고서, 그들이 생을 마친다면 피를 전부 뽑아 미라로 만들어 보관한다고 합니다. 폐쇄적인 예술가들이 제법 많기에 정확한 인원수는 알 수 없습니다만, 으, 으으.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다지요. 알아서 좋을 것 하나 없을 테고요.그러나 모기들은 자신의 생존을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벌레굴 중에서 힘 없고 소속되지도 않은 약자가 아닌 이상은 건드리지 않을 것입니다.독거미를 천적으로 지정했습니다. 그들을 끔찍하게 여기며 죽도록 증오합니다.
소속 인물
- 나아만
애벌레/사과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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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벌레 |
| 규모 | 성격 | 우두머리 |
|---|---|---|
| 정확한 규모 알 수 없음 | 중간다리 | 없음 |
이들은 군체가 아닌, 개개인을 한 번에 묶어 부르는 호칭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를 모두 인간이라고 묶어서 부를 수 있듯이, 그들 또한 애벌레로 묶이는 겁니다. 그들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채로, 사이가 나쁜 벌레들이 서로의 물건을 필요로 할 때 나타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돈을 챙긴다고 합니다.천적을 지정할 수 없습니다. 군체가 아니니까요.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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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귀 |
| 규모 | 성격 | 우두머리 |
|---|---|---|
| 10-20인 사이 소규모 | 무기 밀매 군체 | 난초/언니 |
이들은 무기를 수입하고, 제공하며, 주문에 따라 그들에게 무기를 만들어주기도 하는 집단입니다. 각국에서 수입하여 제공하는 무기에 비해 사마귀들이 만들어내는 무기는 너무나도 월등한 성능을 자랑해서, 벌레굴에서 곧잘 다투곤 하는 벌레들은 큰 돈을 바쳐 사마귀들에게서 무기를 얻어낸다고도...사마귀의 특성이... 음, 번식기 이후 수컷의 머리를 뜯어먹는다던가요. 이 집단의 구성원은 전원 여성입니다.바다생물을 천적으로 지정했습니다. 무기에 규제를 가하려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포식자
그 외에도 한 군체와 맞먹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개인, 이른바 포식자(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갈, 사슴벌레, 물장군... 나머지 하나는 알 수 없음. 또한, 포식자들끼리의 다툼으로 포식자 위치에 자리잡은 벌레가 바뀌는 경우도 있음)들이 존재합니다.어디에 있느냐고요?하하, 글쎄요.
해당 인물
- 아론(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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