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선악이 없는 판타지: 퀘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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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고대 아이센타호프 시대│세트랑카 시대
중세 황금 해협 전쟁│
현대 아카이너의 등│
환경 환경 푸른 사막│도부르곤 대평원│극동 군도│황금 만│빌레지먼 반도│바룬 산맥│안테로다린 산맥
세력 오도론 데니헴스부르곤아이센타호프세트랑카리스반마체인테사라
고라손 굴라쉬하이클리프
사달루냐 빌레지먼
기타 이드문뒤오플랑고
종교 오도론의 종교 신교(프리테리나베)붉은 궤벽안교
종족 아인종 오도론사달루냐고라손플랑고숀(소인족)그란스베난 | 세라곤
인외종 디타리곤 | 탄고로 | 나루브
환수 환수 미노다│메사무│베흐제라곤
〈자유로운 연안의 세계〉

개요

데니헴스부르곤(Denihemsbrugon)는 중세에 형성된 유서깊은 도시국가다. 고대에 지어진 폐허였던 높은 탑을 바탕으로 재건축된 거대한 단일구조물이기도 하다. 푸른 사막과 대륙 연안 사이의 거대한 평원에서 우뚝 솟아있어 인상깊은 장소인데, 일찍이 사달루냐인들은 이것이 신이내린 선물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실제로 부르곤교는 이곳을 종교적 성지로 삼음과 동시에 성전기사단 역시 배치하고 있다.

평원의 거탑, 데니헴스부르곤

도부르곤 대평원은 푸른 사막과 대륙 연안을 구분짓는 거대한 경계인데, 그곳에는 자연적 경계는 전혀 없고 얕은 강과 산 따위만이 존재한다. 그렇다보니 시선에는 지평만이 존재해 광활한 풍경을 자아낸다. 그리고 그 지평 저변에는 정체모를 탑이 고대부터 존재했는데, 이 때문에 수많은 오도로인들은 그것이 세상의 끝이거나 혹은 신에 대한 무언가라고 생각했다. 도부르곤 대평원의 오도로인들은 대대로 그곳에 제사를 지냈으며 점성술의 성지로서 이용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사달루냐 등의 침공으로 적에게 내몰리면 오도로인들은 무기와 먹을 것을 챙겨 그 거탑에 숨어 농성전을 벌이곤 했다. 그게 반복되다보니 사달루냐 인들은 지쳐서 혀를 내둘렀고 이런 식으로 주변에서는 농사를, 위험할 때는 거탑에 숨는 전술을 택했다. 아쉽게도 이 방식은 결국 흉작의 반복으로 기아가 일어나며 허무하게 패배하게 된다. 노예로 잡혀간 오도로인들은 같은 종족인 다른 오도론 왕국에 이러한 거탑에 대한 전승을 퍼트렸으며 이것은 데니헴스부르곤의 신화에 한 토대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