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제국 (아침해의 원유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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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렵 2개의 국영기업이 새로이 신설되었는데, 남방척식기업으로 묶여서도 불리는 남방해운회사와 남방철도주식회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 무렵 2개의 국영기업이 새로이 신설되었는데, 남방척식기업으로 묶여서도 불리는 남방해운회사와 남방철도주식회사가 바로 그것이다.
==남방척식기업과 푸젠군==
==남방척식기업과 푸젠군==
남방해운회사와 남방철도주식회사는 쉽게 말해 일본제국 당국이 남중국 일대의 식민화를 위해 새로이 만든 기업으로, 단순 기업 수준이 아닌 광업, 해운, 항만, 부두, 발전, 숙박, 창고업, 제철, 조사 활동에 이르며, 출자 회사, 조성 회사, 지방 시설, 교육시설까지 포함한 초거대 국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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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7일 (일) 01:09 판

 [ 국가 목록 ] 
 [ 소개 ]  
아침해의 원유관
아침해의 원유관은 임진왜란 축소로 인해 뒤바뀐 한국의 근현대사를 다룬 세계관입니다.
청화대에 이화문이 꽂혀있는 이 세계의 국가, 사회, 정치 및 문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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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민국

러시아 차르국

중화민국

티베트 왕국

중화인민공화국

소련

마다가스카르 왕국

몽골

타이완민주주의인민공화제국

대한제국

대한 공화국

예케 몽골 울루스

대청제국

만주 사회주의 공화국



대명제국
大明帝國 | Empire of Ming | Mingkuo
일본 제국의 괴뢰국
국기 국장
신민도의적 왕도낙토
新民道義的 王道樂土
장시사변 이전 해체 이후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상징
국가
경운가
국화
수선화
역사
[ 펼치기 · 접기 ]
1932년 대명제국 건국
1937년 방공협정 가입
1945년 남방 대공세와 그로 인한 멸망
지리
수도
난창시
최대도시
난창시
연호
함희(咸熙)
위치
중국 동남부 장시성 및 그 주변의 영토들
주변국
일본 제국, 중화민국, 중화 소비에트 공화국
인문환경
[ 펼치기 · 접기 ]
언어
일본어, 중국어, 만주어,한국어
공용 문자
가나 문자, 한자
민족
야마토족, 한족 등
국교
국교 없음 (정교분리)
종교 분포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신토 등
군대
명국군
정치 및 경제
[ 펼치기 · 접기 ]
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신민도의(명목상)

전제군주제, 괴뢰국, 과두제, 일당제(사실상)

정부 수반
최고국무대신
국가 원수
(황제)
함희제 주자홍
여당
국무의회(명목상)

애국회(사실상)

통화
일본 엔, 대명제국 견 (絹)[1]
당시 함화제의 거처였던 위명황궁

개요

대명제국(大明帝國), 또는 위명정권(偽明政權)은 1932년에 일본 제국이 중국 장시성을 위시로 한 남부 지방에 세운 괴뢰국이다. 1945년 8월 일제가 패망하기까지 약 13년간 존속하였으며, 일본이 내세운 사상인 신민도의 사상의 거대한 실험실로서 기능했다.

명나라는 명목상으로는 제국을 선포하였으므로, 이후 역사를 감안하면 중국사의 마지막 군주국이라고 볼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완전한 주권국이 아닌 일본의 괴뢰국에 불과했다. 만주국의 설립주체는 대만군과 훗켄쇼군이었고, 일본인과 대만인, 푸젠인들을 이주시켜 대명제국의 토지와 물산들을 관리하게 하고 일본인들이 모든 관공서에서 활동하였으며, 푸젠인과 대만인을 제외한 중국인들은 대부분 관직에서 배제되었다. 치안 또한 일본군과 푸젠 출신 하급관료들이 전담했으며, 중국인은 철저하게 피지배층으로서 통치의 대상이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에서는 대명제국의 정체를 중국 왕조의 역사에 산입하지 않으며, '괴뢰'라는 뜻의 '거짓 위(伪, 僞)' 자를 붙여 '위명국(伪明國)', 줄여서 '위명(伪明)'이라고 주로 부른다.

역사

장시성 침공을 주도한 일본푸젠군 고급참모인 이시하라 간지 등은 애초에 남중국영유계획(南中國領有計劃)에서 대만과 푸젠처럼 총독부를 설치하여 해당 지역에 대한 식민 지배를 구상했지만, 국제적 역학 관계상 어쩔 수 없이 별개의 독립국 수립 구상으로 후퇴하지 않을 수 없었다...(중략)...하지만 대명국은 비록 '독립 국가'의 형태로 출범했지만 실제상 일본군이 '독립국이라는 형식을 통한 독특한 지배 전략'에 의해 완전히 통제되는 식민지 괴뢰정부, 즉 기존 대한제국의 예케 몽골 울루스와 같이 주권을 형태적으로만 가지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식민지였다.
리룽타오 교수, 위명국의 국적법을 둘러싼 딜레마

수립 배경

존속 자체의 기간은 13년정도로 짧았지만 이미 그 이전부터 푸젠 조차, 이후의 식민지화로 남중국 일대로 갈 발판을 마련한 일본에 의해 식민화 작업이 준비되고 있었다. 즉, 중국을 향한 교두보 마련을 위한 남방점령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대중국 정책과 깊은 연관이 있는 국가라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이해를 위하 남방해운회사, 남방철도주식회사 및 훗켄쇼, 대만군 또한 자세히 다뤄지고 있다.

일본령 훗켄쇼

일본제국은 제 1차 동아시아 전쟁을 통해 푸젠 지역 일대를 조차했었고, 이후 의화단 전쟁때 이 지역을 기반으로 대규모 파병을 진행시켜 직속식민지로 편입시키는 성과를 낸 전적이 있었다. 특히 한러일 전쟁의 종결 이후 한국의 식민범위가 만주, 몽골 및 화북을 포함한 북방 지역으로 확정되는 듯 보이자 일본의 국가정책은 남쪽 방면으로 확장하는 것임이 기정사실이 되었고, 이에 따라 남중국 일대에 확보한 식민지들에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 무렵 2개의 국영기업이 새로이 신설되었는데, 남방척식기업으로 묶여서도 불리는 남방해운회사와 남방철도주식회사가 바로 그것이다.

남방척식기업과 푸젠군

남방해운회사와 남방철도주식회사는 쉽게 말해 일본제국 당국이 남중국 일대의 식민화를 위해 새로이 만든 기업으로, 단순 기업 수준이 아닌 광업, 해운, 항만, 부두, 발전, 숙박, 창고업, 제철, 조사 활동에 이르며, 출자 회사, 조성 회사, 지방 시설, 교육시설까지 포함한 초거대 국책


  1. 주로 엔화가 통용되었고, 한국의 점령지였던 청도와 가까운 지역에서는 원화도 가끔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은화의 발행 또한 이루어졌으나, 1940년대에 공출이 명나라에서도 이루어지면서 해당 제도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