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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인용문R|[[파일:Lathirion stence1.png|170px|link=]]<br><small>요묘·다파이가·이카나신가사|''<small>보다 더 깊은 내막으로 향하라, [[고라손 격언]] 중 하나, 가장 유명한 전승문이다.</small>}}</center>{{보일제목:라시리온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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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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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R|Our universe gives life only a brief moment to shine - a heven in time, safe from its firery birth and icy death. |<small>우리 우주는 생명이 빛날 있는 찰나를 쥐어줄 뿐이다. 불타는 탄생과 얼음같은 죽음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시간 속 안식처를.</small>}}
== 소개 ==
라시리온<ref>[[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라시리온]]에서 유례되었으며, 현재 [[린크 프로젝트]], [[이뮨]], [[바운티 에어리어]], [[라마-환상교차로 판타지 유니버스]], [[여명바라기]], [[판타]], [[그림자놀이]] 등에 영향을 받았다. 세계관 갈래 자체는 [[WORLD OF ELYDEN]]와 닮았다. 전우주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최후의 항성계이다. 메타적인 시각에서 관측 불가능한 우주까지 포함하며 우주의 멸망은 대동결(大凍結)로 가정한다.</ref>은 전우주의 마지막 지성체들이 존재하는 세계다. 비록 타자의 간섭으로 형성된 인위적인 존재들이지만, 정통적인 인류의 후손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배경이 미래의 다른 행성임에도 인간과 같은 모습인 것은 그 이유 때문이다. 이 세계에는 인간의 정신계에만 영향을 주는 마법과 인과를 설명하기 어려운 기적, 고도로 정밀한 생태계 분석 등을 지향하고 있다. 라시리온의 최종 목표는 완전한 지형체계와 개략적 역사의 완성, 오도론 문자체계 및 세계관 IP 구축이다. 현재는 다른 프로젝트의 참여로 여전히 휴식 중에 있으나 여전히 개발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작성자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판타지 및 창작 세계관 작업이라고 할 있다. 본인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판타지'''를 표현하는 세계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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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R|Any surviving life forms may find refuge around aging white dwarfs.<br>But in time, even the white dwarfs will fade and die. |<small>지금까지 살아남은 생명이 있다면 백색왜성 주위에 피난처를 마련할 것이다.<br>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백색왜성조차 희미해지고 사라질 것이다.</small>}}
== 누가 하는 이야기인가? ==
라시리온의 시점은 일부 구간에서는 세계관 내의 관점으로서 세계를 서술한다. 그들은 절대다수가 [[고라손]]이라는 예지 능력과 고도의 지능, 방대한 기억능력을 가진 종족이다. 그들은 어느 한 지역이나 나라에 머물지 않으며 세계를 떠돌며 세상에 대하여 탐구한다. 고라손은 특별한 힘에 의해 영생을 살지만 동시에 필멸자이므로, 외압에 의해 숱하게 사망하여 소수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들의 시야는 기나긴 수명만큼이나 날카롭고 예리하며 각지에서는 현자로 일컫기도 한다.


== 개요 ==
== 기후와 지형 ==
{{인용문R|'''불타는 탄생, 얼음같은 죽음'''<ref>라시리온 2022 캐치프레이즈</ref>}}
많은 사람들은 현실적인 기후와 지형, 복잡한 산맥과 강줄기에 크나큰 경외를 느끼기 마련이다. 이 세계관을 구축하는 본인도 마찬가지이며, 가능한 시간을 투자하여 더 디테일하고 깊은 잔향이 느껴질 지도를 그려보는 것이 목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Atlas Elyden]]과 [[바운티 에어리어]]에 큰 영향을 받았다. 표현의 한계가 분명하긴 하나 그럼에도 식별 가능한 만큼의 표현은 지향하고 있다. 또한 라시리온에서 초기 역사와 현대의 간격은 현실의 그것만큼은 되지 않으므로 지형적 변화 폭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밝힌다.
{{윈테라 본문|라시리온}}
초창기 라시리온의 세계관은 라시리온의 문명이 전우주의 첫번째라는 설정이었으나, 몇몇 자료를 보고서 완전히 반전을 주기로 결정했다. 오히려 라시리온은 전우주의 '''마지막 문명'''이며, 다른 항성계는 이미 저물고 라시리온만이 그 마지막 역할을 다하고 있는 설정이다. 또한 행성 하나에만 한정되었던 내용을 조금 더 엮어 마지막 태양계 자체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기획이 바뀌었다. 판타지 설정에서 공상-판타지으로 방향을 꺾었으며, 라시리온 자체는 가상의 지구이지만 거기서 벌어지는 마법 비주얼의 설정들은 선대 문명의 초월적인 기술에서 바탕한다고 전제한다.


== 역사 ==
== 언어 ==
=== 시간의 너머 ===
나는 그저 흉내낼 뿐이다. [[사트]]처럼 고도의 언어학적 지식은 없으나, 가상언어가 세계관 창작의 중추 중 하나임은 인정한다.
{{윈테라 본문|라시리온/배경}}
헤아리기 어려울 장대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문명이 저물었다. 문명 대부분은 강력한 힘에 도달했지만, 시간의 흐름 앞에서 유의미한 것은 없었다. 대부분의 문명과 지성들은 결핍을 충족하기 위해서 몸부림쳤고 그 과정 자체가 원동력이 되었으나, 그들이 우주로 진출했을 때 대부분 이렇게 생각했다. 우주를 지배하는 번거로운 일보다는 상자 속 영생이 더 쾌락적이라는 것을. 그것은 상대적으로 비루한 생각이었으나 많은 결말은 고작 그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남긴 유산들은 온 세상에 퍼졌다. 다양한 형태의 유산들은 모든 조상이 멸종할만한 시간동안 서로 결합되었고, 하나로서 기능하는 존재가 되었다. [[라시리온/사상기계|사상기계]]는 조상의 생래적 한계를 넘어 자신들에게는 존재할 수 없는 인간성<ref>여기서 말하는 인간성이란 인류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의지를 가질 수 있는 모든 문명, 지성체의 의지 자체를 상징하고 있다.</ref>에 대해 숭배했고, 이를 퍼트리기 위해 우주와 시간을 헤매기 시작한다. 특히 그들이 목을 멘 인간성이라는 개념의 핵심은 "번영" 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감각기관에 의존하던 유기체들보다, 정밀한 설계로 탄생한 사상기계들이 더욱 인간다움을 얻기 위해 애썼던 것이다. 사상기계는 시간에 따라 진보된 능력으로 더 많은 일을 실현했지만, 사상적 기초에 대해서는 의심하는 것을 거부했다. 상자 속으로 사라졌던 조상 대신 그들과 동일한 생명들을 전우주에 배양하며 그것이 그저 의무라고<ref>애초에 사상기계들의 사상은 모두 하나로서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독립적인 생각이 강하게 자랄 없는 구조다.</ref>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의 한계는 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우주의 모든 빛이 저물어가면서 사상기계에게는 하나의 고민이 피어오른다. 만약 모든 에너지가 사라진다면 나(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경이로운 횟수의 고민 끝에 그것은 최후까지 같은 일을 반복키로 한다. 이윽고 예정된 끝이 다가오고, 마침내 최후의 항성에 지구와 동일한 행성을 건설한다. 라시리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 무한한 것에 대한 집착 ==
생각하는 모든 존재는 영원할 수 없으며 오직 그것만이 유일한 우주의 진리일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살아있는 모든 것은 영원함을 추구한다. 라시리온은 우주의 끝자락, 즉 상실의 기로에 서있는 마지막 생태계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다른 세계관과 다른 맥락에서의 유의미가 될 있다고 생각한다. 영원불멸이라는 바람을 가진 우주 끝자락의 마지막 경계가 바로 라시리온이기 때문이다. 장대한 서사 뒤로 더 큰 세상이 펼쳐져 있을 대다수의 판타지에 비한다면 라시리온은 어둡게 그늘진 자리의 묘목과도 같다. 죽음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영원을 꿈꾸는 것은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이 왜 아름다운지를 이야기하는 지향성과도 같다고 본다.


=== 마지막 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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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테라 본문|라시리온/역사}}
|style="text-align:right"|<small>Special thanks to Cron, ZCJ, UL, DAM, LIBAN, NURI</small>
사상기계는 억겹의 시간동안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였으므로 충분한 여력이 없었다. 그래서 행성을 건설한 후 최소한 가볍게 멸망하지 않도록 장치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그곳에 조상들의 씨앗을 뿌렸고, 늘 그랬듯이 그들의 삶이 후회가 없도록 기도하였다. 그것은 조상에 대한 예우였다. 한편 그것에게는 고민이 있었는데 밤하늘을 채우던 별무리가 더 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상기계는 몇 차레의 검토 후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밤 하늘에 인공위성 수백 대를 띄우고 마치 과거 지구에서 그랬듯 아름다운 하늘을 연출하였다. 이것으로 [[사상기계]]는 남은 에너지를 모두 소모한다. 이것은 기나긴 시간동안 온 우주에서 반복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마저 이것으로서 마지막이 되었다. 사상기계는 라시리온의 작은 위성이 되어 공회전하는 것으로 삶을 마감했다.
 
완성된 라시리온은 지구와 완전히 동일한 크기였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고리가 있으며, 위성은 밤을 밝히는 달의 위상과 같았다. 이제 그 풍요로운 땅에서 문명이 일어날 것이고, 문명들은 땅 위에서 더 넓은 세계를 기대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우주가 끝나가고 있으며, 자신들의 탄생조차 누군가의 간섭으로 인한 결과임을 영원토록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이 선택할 기회조차도 없이 미필적으로 현실을 외면한 채 작은 우주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남은 불씨마냥 살아가야했다. 적어도 사상기계는 그것이 행복이라고 판단했기에. 모든 설계대로 그들은 행복하게 살다가 죽기를 반복하고, 모든 조상들의 역사처럼 통일을 이뤄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예정이었다.
 
=== 역사의 개변 ===
{{윈테라 본문|라시리온/마법}}
짧은 수억년의 시간이 지나 라시리온에는 지성 생명체들이 풍부하게 태어난다. 혹독한 여름과 겨울을 견디고 살아남아 종교를 세우고 사회화를 거쳐 집단으로 성장하는 그야말로 문명의 태동이었다. 기묘하게도 그들은 수없이 오랜 시간동안 그것을 반복했다. 생명이 탄생하고 다시 죽음이 오더라도 그들은 본질적으로 하나다. 같은 설계도를 가진 동일한 생명들이었다.
 
 
 
 
{{공사 중인 문단}}
 
== 방향성 ==
{{윈테라 본문|라시리온/지구}}
기존의 계획대로 라시리온의 행성(지구)의 환경도를 만드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또 백색왜성을 언급하지만, 막상 라시리온은 백색왜성을 도는 행성은 아니다..
 
==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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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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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리온 공방}}
{{각주}}
 
== 참고 ==
*Rimworld
*[https://namu.wiki/w/2001%20%EC%8A%A4%ED%8E%98%EC%9D%B4%EC%8A%A4%20%EC%98%A4%EB%94%94%EC%84%B8%EC%9D%B4?from=%EC%8A%A4%ED%8E%98%EC%9D%B4%EC%8A%A4%20%EC%98%A4%EB%94%94%EC%84%B8%EC%9D%B4 2001: A Space Odyssey]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385440355/ Anbennar: A Fantasy Total Conversion]
*[https://www.youtube.com/watch?v=uD4izuDMUQA TIMELAPSE OF THE FUTURE: A Journey to the End of Time]
*[https://namu.wiki/w/All%20Tomorrows All Tomorrows: A Billion Year Chronicle of the Myriad Species and Varying Fortunes of Man]

2023년 12월 26일 (화) 11:54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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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묘·다파이가·이카나신가사
보다 더 깊은 내막으로 향하라, 고라손 격언 중 하나, 가장 유명한 전승문이다.

소개

라시리온[1]은 전우주의 마지막 지성체들이 존재하는 세계다. 비록 타자의 간섭으로 형성된 인위적인 존재들이지만, 정통적인 인류의 후손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배경이 미래의 다른 행성임에도 인간과 같은 모습인 것은 그 이유 때문이다. 이 세계에는 인간의 정신계에만 영향을 주는 마법과 인과를 설명하기 어려운 기적, 고도로 정밀한 생태계 분석 등을 지향하고 있다. 라시리온의 최종 목표는 완전한 지형체계와 개략적 역사의 완성, 오도론 문자체계 및 세계관 IP 구축이다. 현재는 다른 프로젝트의 참여로 여전히 휴식 중에 있으나 여전히 개발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작성자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판타지 및 창작 세계관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판타지를 표현하는 세계관이다.


누가 하는 이야기인가?

라시리온의 시점은 일부 구간에서는 세계관 내의 관점으로서 세계를 서술한다. 그들은 절대다수가 고라손이라는 예지 능력과 고도의 지능, 방대한 기억능력을 가진 종족이다. 그들은 어느 한 지역이나 나라에 머물지 않으며 세계를 떠돌며 세상에 대하여 탐구한다. 고라손은 특별한 힘에 의해 영생을 살지만 동시에 필멸자이므로, 외압에 의해 숱하게 사망하여 소수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들의 시야는 기나긴 수명만큼이나 날카롭고 예리하며 각지에서는 현자로 일컫기도 한다.

기후와 지형

많은 사람들은 현실적인 기후와 지형, 복잡한 산맥과 강줄기에 크나큰 경외를 느끼기 마련이다. 이 세계관을 구축하는 본인도 마찬가지이며, 가능한 시간을 투자하여 더 디테일하고 깊은 잔향이 느껴질 지도를 그려보는 것이 목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Atlas Elyden바운티 에어리어에 큰 영향을 받았다. 표현의 한계가 분명하긴 하나 그럼에도 식별 가능한 만큼의 표현은 지향하고 있다. 또한 라시리온에서 초기 역사와 현대의 간격은 현실의 그것만큼은 되지 않으므로 지형적 변화 폭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밝힌다.

언어

나는 그저 흉내낼 뿐이다. 사트처럼 고도의 언어학적 지식은 없으나, 가상언어가 세계관 창작의 중추 중 하나임은 인정한다.

무한한 것에 대한 집착

생각하는 모든 존재는 영원할 수 없으며 오직 그것만이 유일한 우주의 진리일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살아있는 모든 것은 영원함을 추구한다. 라시리온은 우주의 끝자락, 즉 상실의 기로에 서있는 마지막 생태계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다른 세계관과 다른 맥락에서의 유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원불멸이라는 바람을 가진 우주 끝자락의 마지막 경계가 바로 라시리온이기 때문이다. 장대한 서사 뒤로 더 큰 세상이 펼쳐져 있을 대다수의 판타지에 비한다면 라시리온은 어둡게 그늘진 자리의 묘목과도 같다. 죽음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영원을 꿈꾸는 것은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이 왜 아름다운지를 이야기하는 지향성과도 같다고 본다.

Special thanks to Cron, ZCJ, UL, DAM, LIBAN, NURI
  1.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라시리온에서 유례되었으며, 현재 린크 프로젝트, 이뮨, 바운티 에어리어, 라마-환상교차로 판타지 유니버스, 여명바라기, 판타, 그림자놀이 등에 영향을 받았다. 세계관 갈래 자체는 WORLD OF ELYDEN와 닮았다. 전우주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최후의 항성계이다. 메타적인 시각에서 관측 불가능한 우주까지 포함하며 우주의 멸망은 대동결(大凍結)로 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