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 6월 15일 제3차 개헌으로 부통령직을 폐지함. ** 국민투표는 선거에 포함되지 않으나, 편의상 기술함. *** 2014년 7월 24일 헌법재판소가 국민투표법 제14조 제1항 내부 일부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으나, 법률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관계로 2016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했다.
본 템플릿(틀)은 변화의 시대의 공식 설정입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선거 기록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원 정수는 지난 총선과 동일한 300석이다. 본 선거에서는 선거가 실시되기 5~4일 전 누구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으며, 투표 당일에는 본 투표를 할 수 있다. 동시에 임기 중 사퇴, 사망 등의 사유로 공석이 된 곳에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이번 총선에서는 대다수의 정당들이 정책이나 방향의 공통점, 지역구 단일 후보, 비례 전략 투표를 모색하는 정당들로 구성된 정당연합을 통해 치러지게 되었고, 정당연합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에는 독자 출마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94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91석, 변화당 87석, 진보당·시대정신 9석, 개혁신당·녹색당 4석, 국민신당·노동당이 각각 1석을 확보했다. 의석 수에 따라 범야권이 209석, 여권이 91석으로 범야권이 압도적인 여소야대를 이루게 되면서 향후 윤석열 정부와 집권 세력의 국정 동력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지만, 3당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국회 역사상 두 번째로 '동률 국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정권 심판'과 '야당 심판'을 각각 내세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변화당과 민주진보연대 후보를 겨냥한 선거운동 방해에 대한 미흡한 대처, 변화당의 돌풍, 위성정당 심판론 등으로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국 민주당은 과반 확보 실패,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 확보 실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다. 여기에 이재명, 한동훈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으며 책임론이 불거졌고, 양당 간 극한 대립이 변화당의 득세로 이어졌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게 되었다.
반면 변화당은 양당 지지자들의 선거운동 방해에 대한 강경 대처와 유권자들의 동정론이 힘을 얻은데다, 정당연합을 통한 청년·진보·무당층 결집, 양당·정권 심판론의 효과로 의석이 늘어난 것은 물론 제3당으로서의 현상유지에 성공했다. 물론 막판에 민진연-미래연 선거연대로 지지세가 빠졌고, 본래 목표였던 개헌저지선까지는 미치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번 총선의 최대 수혜자로서 제3지대 진영에서의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군소정당 중에서는 진보당이 민주진보연대의 결집 효과로 9석을 흭득했고, 시대정신도 친민주당 지지층의 분산 투표로 9석을 확보해 3당 다음으로 큰 수혜를 보게 되었다. 같은 민진연 소속인 녹색당과 노동당도 진보, 무당층 결집과 전략 투표로 원내 입성에 성공했으며, 제3지대 세력인 개혁신당은 후보의 개인기와 민진연-미래연 선거연대 효과로 4석을 얻는 데 그쳤으나 국민신당은 세종시 갑을 제외하면 예상과는 달리 별 다른 효과를 얻지 못하였다.
총선의 여파로 변화당이 제3당이자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야하는 만큼 양당과의 관계도 다시 정립해야 하는데다, 양당은 변화당을 배제했다간 정치적 타격이 클 것을 우려해 변화당과 손을 내밀고 있어 향후 3당 간 협치가 잘 이루어질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 하지만 김건희 특검법이나 코스프레 규제법 등 주요 쟁점 법안들로 충돌할 가능성이 높고, 상임위 구성 과정에서도 큰 난항이 예상되는 등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