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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와줘서 고마워. [[퀘렌/카렐린|카렐린]]!"<BR> | "데려와줘서 고마워. [[퀘렌/카렐린|카렐린]]!"<BR> | ||
카렐린은 한 동안 그 아이의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았다. 당연하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아이와 영영 헤어졌기 때문이다. 인사를 하는게 어떻냐던 어른들의 말들이 어색하게도, 그 날 여자애는 몸이 좋지않아 병상에 누워있었다. 그렇게 카렐린은 처음으로 | 카렐린은 한 동안 그 아이의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았다. 당연하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아이와 영영 헤어졌기 때문이다. 인사를 하는게 어떻냐던 어른들의 말들이 어색하게도, 그 날 여자애는 몸이 좋지않아 병상에 누워있었다. 그렇게 카렐린은 처음으로 해안을 떠나는 배 안 구석에서 혼자 그렇게 되뇌였다. | ||
''안녕 라사.. 안녕..'' | ''안녕 라사.. 안녕..''<BR> | ||
언젠가 자신이 이 섬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만약 그런 일이 가능하다면, 연안 너머의 마법사들이 라사를 치료해줄지도 모른다고 상상했다. 생각만으로도 벅차고, 기쁜 일이다. 물론 현실적이진 않지만. 만약 언젠가 자신이 세트랑카에서 대단한 사람이 된다면‥. 그땐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 |||
2021년 11월 12일 (금) 01:40 판
신과 선악이 없는 판타지: 퀘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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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들어갈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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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렌의 세계는 신비롭고 조화롭습니다. 현실보다도 과장된 자연의 위엄과 그 사이로 인간과 닮은 생명들이 살아갑니다. 비록 현실의 논리가 세상을 각박하게 만들지도 모르지만, 결국 세계를 이끌어가는 힘은 권력이 아니라 운명일 것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퀘렌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구경하세요. |
퀘렌 소갯말 |
Ⅰ. 소개
- 퀘렌은 이 세계의 이름이자 신교의 주문, 즉 기도이다. [1] 퀘렌에는 인간과 유사한 오도론 등의 종족들이 살아가며 지구와 절대적으로 유사한 환경 속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세계를 다룬다. 이는 다양한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어왔으며 그 예시로 린크 프로젝트, 왕좌의 게임, 원령공주, 강철의 연금술사 등이 있다. 시대적으로는 기나긴 여러 시대로 나뉘면서도 공간적으로는 동일한 무대를 둔다는 점에서 린크의 오마주이기도 하다. 어디까지나 취미의 영역이기 때문에 조잡한 부분이 있음을 앞서 알린다. 오타가 있다면 오역을 정정해도 무관하다.
Ⅱ. 프롤로그
A
퀘렌의 전설 | ||
세트랑카의 귀신 | ||
"관심없어?" 카렐린은 한 동안 그 아이의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았다. 당연하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아이와 영영 헤어졌기 때문이다. 인사를 하는게 어떻냐던 어른들의 말들이 어색하게도, 그 날 여자애는 몸이 좋지않아 병상에 누워있었다. 그렇게 카렐린은 처음으로 해안을 떠나는 배 안 구석에서 혼자 그렇게 되뇌였다. 안녕 라사..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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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여
비영리
저작권
- ↑ 신교를 믿지않는 이들에게는 정반대의 의미인 저주로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