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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도와준 것이 바로 헤인체와 자신의 양아버지와 다름 없는 [[가일 래셔]]였다. 가일 래셔는 다른 가일란트 장교와 다르게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가일란트 코프가 쿠르노바 퇴치 이후로부터 센트럼 연방의 군사와 치안, 질서 관리를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나오는 행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가일은 블레이크에게 항상 자신을 잃지 말고 세상을 바꾸라는 조언을 했으며 블레이크를 가일란트 코프에 끌어들인 것을 후회했다. 헤인체 또한 블레이크처럼 가일란트 코프의 행보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어 항상 그를 공감해주며 의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ref>헤인체는 전직 연방보안친위대였던 아버지의 명예를 잇기 위해 가일란트에 들어왔으나, 블레이크와 같이 가일란트에 대한 회의감을 품고 있었기에 블레이크가 지금 어떤 심정인지를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던 유일한 이해자였다.</ref> 그러나 이미 자신이 엎질러온 과거와 자신으로 인해 죽어온 사람들에 대해 업보와 죄악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하기 시작했고, 마음이라도 고쳐먹으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권위 선에서라도 최소한 억울한 사람은 만들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왠만하면 그냥 보내주면서 군을 보냈다. | 그럴 때마다 도와준 것이 바로 헤인체와 자신의 양아버지와 다름 없는 [[가일 래셔]]였다. 가일 래셔는 다른 가일란트 장교와 다르게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가일란트 코프가 쿠르노바 퇴치 이후로부터 센트럼 연방의 군사와 치안, 질서 관리를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나오는 행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가일은 블레이크에게 항상 자신을 잃지 말고 세상을 바꾸라는 조언을 했으며 블레이크를 가일란트 코프에 끌어들인 것을 후회했다. 헤인체 또한 블레이크처럼 가일란트 코프의 행보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어 항상 그를 공감해주며 의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ref>헤인체는 전직 연방보안친위대였던 아버지의 명예를 잇기 위해 가일란트에 들어왔으나, 블레이크와 같이 가일란트에 대한 회의감을 품고 있었기에 블레이크가 지금 어떤 심정인지를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던 유일한 이해자였다.</ref> 그러나 이미 자신이 엎질러온 과거와 자신으로 인해 죽어온 사람들에 대해 업보와 죄악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하기 시작했고, 마음이라도 고쳐먹으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권위 선에서라도 최소한 억울한 사람은 만들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왠만하면 그냥 보내주면서 군을 보냈다. | ||
===작중 행적=== | ===작중 행적=== | ||
{{OEU 상세 내용|바렌 블레이크 카터/작중 행적}} | {{OEU 상세 내용|바렌 블레이크 카터/작중 행적}} | ||
==전투 능력== | ==전투 능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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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비아== | ==트리비아== | ||
* 롯 래셔(Rot<ref>'Rot'은 독일어로 '붉은'이라는 뜻을 가졌다. 캐릭터가 붉은색 계열을 띄는 캐릭터인 점을 생각하면 어울리는 이름이기도 하다.</ref> Rascher)라는 가명을 가지고 있다. 가일란트 활동 당시 써왔던 가명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다른 신분으로서 활동한 이유는 블레이크로서의 자신을 버리면서 과거의 나와 블레이크에 대한 존재를 부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혐오가 크면서도 회피하려는 수단이었다고 볼 수 있다. | * 롯 래셔(Rot<ref>'Rot'은 독일어로 '붉은'이라는 뜻을 가졌다. 캐릭터가 붉은색 계열을 띄는 캐릭터인 점을 생각하면 어울리는 이름이기도 하다.</ref> Rascher)라는 가명을 가지고 있다. 가일란트 활동 당시 써왔던 가명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다른 신분으로서 활동한 이유는 블레이크로서의 자신을 버리면서 과거의 나와 블레이크에 대한 존재를 부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혐오가 크면서도 회피하려는 수단이었다고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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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펜시브 시리즈 주인공 6인방 중 유일하게 작중 사망한 인물이다. 바렌 블레이크 카터는 사망 당시 온몸이 타들어가고 사지가 찣기는 고통을 입었음에도 여태껏 사망한 인물들 중에서 가장 평온한 표정으로 사망했다. | * 오펜시브 시리즈 주인공 6인방 중 유일하게 작중 사망한 인물이다. 바렌 블레이크 카터는 사망 당시 온몸이 타들어가고 사지가 찣기는 고통을 입었음에도 여태껏 사망한 인물들 중에서 가장 평온한 표정으로 사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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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보고서== | ==심리학 보고서== | ||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 left;width:100%;border: 2px solid #241c1f; margin-left: 0; margin-right: auto; " |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 left;width:100%;border: 2px solid #241c1f; margin-left: 0; margin-right: auto; " | ||
| width=133px style="border: 1px solid #241c1f; background-color:#4a2424;" |{{글씨 색|#dfbaba|-작성자 : 테사 브릭스턴 <br><br>나는 그에 대해 매우 많은 걸 알고 있다. 처음 [[카렌 카터]] 대원이 그를 이 곳에 데려왔을 때도, 그는 우리의 적이었고 타겟이었기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세르지오 에보 엑토르]] 대원과 카렌 대원의 간곡한 설득으로 그는 우리와 함께하게 되었고 절차에 따라 나 역시 그와의 면담을 가질 수 있었다. 각 대원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 지를 파악하고 그 대원의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부대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내 일이기에 나는 이번에도 한때 우리의 적이었던 인물과 면담을 가지게 되었다. 세르지오 대원으로부터 기초 보고서를 전달받았을 때, 그가 단순한 죄책감만이 아닌 것 같다며 블레이크 대원의 상태에 대한 심각성을 강하게 강조했다.<br><br>블레이크 대원과의 첫 면담에서는 아직 그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해보였다. 제대로 된 잠을 자지 못하고 상당히 초췌해진 인상과 시선은 언제나 아래를 떨구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자해의 흔적이 눈에 띄였다. 그가 과거에 뭘 했던 그의 몰골과 상태를 보고 그가 어떤 심정인지,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 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자신이 저질렀던 일에 대해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자신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에 대해 매우 속죄하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한 번은 블레이크 대원이 자주 꾸는 꿈, 악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홀로 앉아서 밤하늘의 달빛은 기분이 나쁠 정도로 크고 소름끼치게 떠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계속 자기 귀에다 대고 저주를 퍼붓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거의 매일 꾼다고 한다. 이는 자신이 겪고 저질러온 일에 대한 죄책감이 트라우마로 번져 스트레스가 심해져 발생한 우울증과 PTSD로 보인다. 그는 지금 자기 스스로를 매우 혐오하며 부정하면서 자학과 자해를 연달하할 정도로 자존감이 낮아있었다. 대원의 심리 건강을 책임져야하는 내 역할상 그는 매우 심각한 요주의 인물이다.<br><br>때문에 그를 안정시키는 데 꽤나 오랜 시간을 써야했다. 단분간 카렌 대원과 함께 있으며 회복 기간을 주었고, 각종 훈련과 활동, 심리치료를 동반해 심정을 안정시켜주었다. 그 후에야 그의 이야기를 비로소 들을 수 있었다. 그때의 일을 되새기는 것이 싫어보였지만 어쨋든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었다. 블레이크 대원 역시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했고 카렌이 팔려나간 후 그녀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을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결국엔 희망을 잃고 군에 거두어져 스스로를 가둬버리며 다른 신분을 만들어 살아갔다고 한다. 블레이크 대원도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로 인해 죽어나가고 고통받았는 지를 알고 있었다. 회의감과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는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해를 가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의 일로 인해 매우 큰 죄책감과 절망에 빠져있으며 그 어떤 것도 아닌 자기 자신을 향한 혐오와 분노를 강하게 표출하고 있었다. 매우 불안정한 심리상태에도 불구하고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인해 몸 안에 다른 하나의 괴물이 살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는 혈청으로 인한 정신분열증인지, 혹은 실험으로 인한 결과인지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으나 내 영역 밖이기에 더 이상은 서술하지 않겠다. 그러나 그의 정신상태가 호전될 때 까진 카렌 대원을 블레이크 대원과 함께 동행하도록 했다. 다른 대원들에게도 그를 주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고, 일부 대원들은 그를 탐탁치않게 여기고 있거나 겨우 그를 믿어보기로 한 대원들도 많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크라이시스에 있어 강력한 전략적 요소이자 가치가 될 수 있기에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br><br>여러 차례의 면담 후, 블레이크 대원이 그렇게 악한 인물은 아닌 것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분명 천성은 선한 사람임이 분명했다. 비록 무뚝뚝하고 차가운 것은 분명하지만 그는 선한 사람이다. 꽤나 친화적인 인물이며 자기의 생각을 뚜렷하고 강하게 말할 줄 알고, 자기 주장이 철저하다. 그를 안정시키고 난 후인 지금은 여러 주제를 쉽게 드나들며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그의 정신 치료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준 에린 대원에게 감사를 표해야겠다. 또한 그는 동료애가 매우 강하며 그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동료와 가족을 최우선시로 여기며, 누군가 위험에 처하면 한 치의 고민도 하지 않고 나서는 상당히 헌신적이고 희생 정신이 강한 인물이라고 한다.<br><br>매사에 무뚝뚝하며 매사에 차가우며 때론 괴팍하고 과감하게 행동을 감행하는 성격을 가졌다. 이런 성향을 보면 그의 쌍둥이인 카렌 대원과 많이 대조된다. 하지만 가끔 티격태격거리며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쌍둥이 남매는 맞는 것 같다. 역시 험난한 과거를 함께하며 서로 다른 아픔을 가진 가족이다보니 블레이크 대원 또한 카렌 대원을 간절할 정도로 소중하게 여긴다. 오죽하면 그에게있어 카렌 대원은 자신이 이렇게 살아있는 이유이자 지주라고 표현할 정도다. 카터 쌍둥이를 볼 때마다 가족애란 것이 어떤 것인지 따뜻하게 느끼고 있다. 둘은 열악하고 힘들었던 과거와 서로 다른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던 만큼 서로에게 매우 의지하고 보탬이 되려고 하고 있다. 아마 대원들 내에서 최고의 듀오를 뽑는다면 이 쌍둥이가 최우선 후보로 오르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br><br>그는 생각보다 많이 친화적인 인물이었다. 자기의 생각을 뚜렷하게 말할 줄 알고, 주장이 철저하다. 처음에는 그를 진정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쓰였지만 지금은 쉽게 여러 주제를 넘나들며 활발한 대화가 이뤄젔다.그는 정보부대원 [[브라이언 코든]]과 잠입전술대원 [[???]]와 친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블레이크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동료를 우선 시한다. 자연스레 대원들은 날이 갈수록 그를 높이 평가해가고 있다. 전략부대원 [[에치오 발렌티노]]는 그가 매우 헌신적이고 희생 정신이 강한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그 어떤 것보다 동료와 가족을 우선 시하고 그들을 위해서라면 잠시의 망설임없이 동료와 가족을 우선 시하는 그런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아마 과거에 대한 속죄에서 불어나온 정신으로 보인다.}} | | width=133px style="border: 1px solid #241c1f; background-color:#4a2424;" |{{글씨 색|#dfbaba|-작성자 : 테사 브릭스턴 <br><br>나는 그에 대해 매우 많은 걸 알고 있다. 처음 [[카렌 카터]] 대원이 그를 이 곳에 데려왔을 때도, 그는 우리의 적이었고 타겟이었기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세르지오 에보 엑토르]] 대원과 카렌 대원의 간곡한 설득으로 그는 우리와 함께하게 되었고 절차에 따라 나 역시 그와의 면담을 가질 수 있었다. 각 대원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 지를 파악하고 그 대원의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부대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내 일이기에 나는 이번에도 한때 우리의 적이었던 인물과 면담을 가지게 되었다. 세르지오 대원으로부터 기초 보고서를 전달받았을 때, 그가 단순한 죄책감만이 아닌 것 같다며 블레이크 대원의 상태에 대한 심각성을 강하게 강조했다.<br><br>블레이크 대원과의 첫 면담에서는 아직 그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해보였다. 제대로 된 잠을 자지 못하고 상당히 초췌해진 인상과 시선은 언제나 아래를 떨구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자해의 흔적이 눈에 띄였다. 그가 과거에 뭘 했던 그의 몰골과 상태를 보고 그가 어떤 심정인지,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 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자신이 저질렀던 일에 대해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자신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에 대해 매우 속죄하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한 번은 블레이크 대원이 자주 꾸는 꿈, 악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홀로 앉아서 밤하늘의 달빛은 기분이 나쁠 정도로 크고 소름끼치게 떠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계속 자기 귀에다 대고 저주를 퍼붓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거의 매일 꾼다고 한다. 이는 자신이 겪고 저질러온 일에 대한 죄책감이 트라우마로 번져 스트레스가 심해져 발생한 우울증과 PTSD로 보인다. 그는 지금 자기 스스로를 매우 혐오하며 부정하면서 자학과 자해를 연달하할 정도로 자존감이 낮아있었다. 대원의 심리 건강을 책임져야하는 내 역할상 그는 매우 심각한 요주의 인물이다.<br><br>때문에 그를 안정시키는 데 꽤나 오랜 시간을 써야했다. 단분간 카렌 대원과 함께 있으며 회복 기간을 주었고, 각종 훈련과 활동, 심리치료를 동반해 심정을 안정시켜주었다. 그 후에야 그의 이야기를 비로소 들을 수 있었다. 그때의 일을 되새기는 것이 싫어보였지만 어쨋든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었다. 블레이크 대원 역시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했고 카렌이 팔려나간 후 그녀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을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결국엔 희망을 잃고 군에 거두어져 스스로를 가둬버리며 다른 신분을 만들어 살아갔다고 한다. 블레이크 대원도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로 인해 죽어나가고 고통받았는 지를 알고 있었다. 회의감과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는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해를 가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의 일로 인해 매우 큰 죄책감과 절망에 빠져있으며 그 어떤 것도 아닌 자기 자신을 향한 혐오와 분노를 강하게 표출하고 있었다. 매우 불안정한 심리상태에도 불구하고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인해 몸 안에 다른 하나의 괴물이 살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는 혈청으로 인한 정신분열증인지, 혹은 실험으로 인한 결과인지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으나 내 영역 밖이기에 더 이상은 서술하지 않겠다. 그러나 그의 정신상태가 호전될 때 까진 카렌 대원을 블레이크 대원과 함께 동행하도록 했다. 다른 대원들에게도 그를 주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고, 일부 대원들은 그를 탐탁치않게 여기고 있거나 겨우 그를 믿어보기로 한 대원들도 많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크라이시스에 있어 강력한 전략적 요소이자 가치가 될 수 있기에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br><br>여러 차례의 면담 후, 블레이크 대원이 그렇게 악한 인물은 아닌 것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분명 천성은 선한 사람임이 분명했다. 비록 무뚝뚝하고 차가운 것은 분명하지만 그는 선한 사람이다. 꽤나 친화적인 인물이며 자기의 생각을 뚜렷하고 강하게 말할 줄 알고, 자기 주장이 철저하다. 그를 안정시키고 난 후인 지금은 여러 주제를 쉽게 드나들며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그의 정신 치료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준 에린 대원에게 감사를 표해야겠다. 또한 그는 동료애가 매우 강하며 그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동료와 가족을 최우선시로 여기며, 누군가 위험에 처하면 한 치의 고민도 하지 않고 나서는 상당히 헌신적이고 희생 정신이 강한 인물이라고 한다.<br><br>매사에 무뚝뚝하며 매사에 차가우며 때론 괴팍하고 과감하게 행동을 감행하는 성격을 가졌다. 이런 성향을 보면 그의 쌍둥이인 카렌 대원과 많이 대조된다. 하지만 가끔 티격태격거리며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쌍둥이 남매는 맞는 것 같다. 역시 험난한 과거를 함께하며 서로 다른 아픔을 가진 가족이다보니 블레이크 대원 또한 카렌 대원을 간절할 정도로 소중하게 여긴다. 오죽하면 그에게있어 카렌 대원은 자신이 이렇게 살아있는 이유이자 지주라고 표현할 정도다. 카터 쌍둥이를 볼 때마다 가족애란 것이 어떤 것인지 따뜻하게 느끼고 있다. 둘은 열악하고 힘들었던 과거와 서로 다른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던 만큼 서로에게 매우 의지하고 보탬이 되려고 하고 있다. 아마 대원들 내에서 최고의 듀오를 뽑는다면 이 쌍둥이가 최우선 후보로 오르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br><br>그는 생각보다 많이 친화적인 인물이었다. 자기의 생각을 뚜렷하게 말할 줄 알고, 주장이 철저하다. 처음에는 그를 진정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쓰였지만 지금은 쉽게 여러 주제를 넘나들며 활발한 대화가 이뤄젔다.그는 정보부대원 [[브라이언 코든]]과 잠입전술대원 [[???]]와 친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블레이크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동료를 우선 시한다. 자연스레 대원들은 날이 갈수록 그를 높이 평가해가고 있다. 전략부대원 [[에치오 발렌티노]]는 그가 매우 헌신적이고 희생 정신이 강한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그 어떤 것보다 동료와 가족을 우선 시하고 그들을 위해서라면 잠시의 망설임없이 동료와 가족을 우선 시하는 그런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아마 과거에 대한 속죄에서 불어나온 정신으로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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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9일 (월) 23:00 판

각주
- ↑ 가일란트 복무 시절 블레이크의 이름
- ↑ 오펜시브(2072년)-25세 → 오펜시브:마지노선(2074년)-27세
- ↑ 카렌 카터가 누나고 바렌 카터는 동생이다. 어짜피 카렌이 6분 일찍 태어난 것 뿐이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 ↑ 알 푸에르타는 이탈리아계 범죄조직으로 마약, 불법 밀수 등의 중범죄를 다루는 것으로도 모자라 성범죄에 스너프 필름까지 다루는 것으로 묘사된다.
- ↑ 물론 각 인물들은 이름이나 외관, 일부 설정 등은 공유하지만 전혀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 ↑ 다만 평소에는 달리 마블 코믹스의 '심비오트'에 영감을 받아 이전과는 세부적으로 많이 다른 설정을 지니고 있다.
- ↑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면 숙주의 인격과 혈청의 인격이 하나로 동화되지만 블레이크는 실험을 끝마치기도 전에 불안정한 상태로 탈출을 감행해 두 인격이 공존하게 됬다.
- ↑ 이건 블레이크의 의지도 있지만 모로스 스스로도 육체를 장악할 방법이 없는데다 스스로 나서는 것을 상당히 귀찮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 머릿속에서만 말을 건다. 직접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만 나온다.
- ↑ 아래 어록에도 알 수 있듯이 죽기 위해 총구를 입에 넣고 방아쇠를 당겼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인페르노 보유자라는 특성답게 고통이란 고통은 다 느끼며 그 구멍을 빠르게 매꿔냈다고 한다.
- ↑ 물론 실질적으로 헤인체를 죽은 것은 렉스 중령이었다. 하지만 렉스 중령에게 고발한 것도 쿠퍼이며 중상을 입은 헤인체를 극도로 폭행하여 상태를 최악으로 밀어넣은 것도 쿠퍼다.
- ↑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세이의 의학 지식과 블레이크가 군사학교에 다닐 당시 배운 기계공학 지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 ↑ 오펜시브:업라이징 이후 도망자 신세일 때 만든 것인데, 도망자 신세에서 그 열악한 환경에서 사람의 목을 개조하는 시술을 벌인 꼴이다. 그것도 트랜스닥터 없이.
- ↑ 이도 그럴 것이 어릴 적 자라온 환경으로 인해 딱히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도 없었고, 블레이크에게 유일하게 남은 것이라곤 함께 고난을 겪어온 카렌 밖에 없었다.
- ↑ 헤인체는 전직 연방보안친위대였던 아버지의 명예를 잇기 위해 가일란트에 들어왔으나, 블레이크와 같이 가일란트에 대한 회의감을 품고 있었기에 블레이크가 지금 어떤 심정인지를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던 유일한 이해자였다.
- ↑ 'Rot'은 독일어로 '붉은'이라는 뜻을 가졌다. 캐릭터가 붉은색 계열을 띄는 캐릭터인 점을 생각하면 어울리는 이름이기도 하다.
- ↑ 블레이크가 가일란트를 배신하고 크라이시스로 전향하고 난 후, 헤인체 예거는 오히려 그와 만났을 때 살아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으며 자신 또한 블레이크의 영향으로 가일란트를 배신하고 바렌을 도와주다 전사한다. 그러나 쿠퍼 오브라이언은 블레이크가 가일란트를 배신했다는 점에 크게 분노하고 실망감을 느끼며 오히려 블레이크를 죽이려고 달려든다. 둘 다 블레이크와 같은 직위에 같은 친구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한 점이다. 여담으로 헤인체와 블레이크은 서로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정말 둘이 다른 세상에서 만났다면 연인 관계가 되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