𝕰𝖎𝖕𝖊𝖑𝖑𝖚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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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기어스 / Geas

섭리에 다가설 정도로 강해진 존재에게 세계가 내리는 제한.

상세

필멸의 몸으로 감히 섭리에 가까워지려 하는가.
???

모든 다가선 자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세계가 필멸자에게 내리는 제한이라는 점에서 섭리와 비슷해 보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둘은 완전히 다르다. 섭리가 필멸자를 가두고 막기 위한 일종의 방파제 같은 방어 장치라면, 기어스는 그러한 섭리로마저 제어가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섭리에 가까워진 자를 집중적으로 마크하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기어스는 하나의 문장으로 이루어지며, 개인마다 그 내용은 모두 다르다. 이 문장 자체가 곧 세계의 법칙이므로 기어스의 힘은 절대적이다. 아무리 다가선 자라 한들 기어스를 거스를 수는 없으며, 따라서 이 기어스는 섭리에 가까워졌을 만큼 강해진 다가선 자에게 있어 유일하다시피 한 약점이 된다.

드래곤과 같은 불멸족에게는 기어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드래곤이 불멸족이기 때문인지 올라선 자이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후에 같은 불멸족인 정령에게도 기어스가 없고 같은 올라선 자인 저주받은 용사에게도 기어스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며 불멸족이거나 올라선 자이기만 하면 기어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1] 애당초 기어스는 섭리에 가까워진 존재를 견제하기 위해 내려지는 것인데, 올라선 자와 불멸자는 이미 섭리에 올라 견제가 무의미하기 때문.

숨겨진 기어스?

세이넬 아르젠베르크

세이넬은 이미 섭리를 아득히 뛰어넘은 초월자이기 때문에 세계의 규율을 깡그리 무시하고 기어스조차 없다. 단지 문장 하나일 뿐인 기어스가 세이넬에게 무슨 의미일까 싶지만 다가선 자 이상에게 유일하다고도 할 수 있는 약점 하나조차 없는 것.

그러나 혹자는 세이넬이 제국을 지나칠 정도로 애정하고 충성하는 것이 숨겨진 기어스라고 보기도 한다. 확실히 제국을 향한 세이넬의 태도는 과할 정도로 맹목적인데, 이것이 세계의 강제성에 의한 것이라는 추측.

물론 공식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없다.

황실친위대

위의 세이넬의 경우와 비슷하게 황실친위대의 지나치게 맹목적인 충성심 또한 숨겨진 기어스로 추측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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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쪽을 등지고 공격할 수 없다. - 가네사 아이펠루스의 기어스
  • 무기를 들고 있을 때만 공격할 수 있다. - 길로틴의 기어스
  • 상대와 여덟 합 이상 겨룰 수 없다. - 도르테아 첼시의 기어스
  • 주인의 명령 하에만 공격할 수 있다. - 디카의 기어스
  • 한번에 셋 이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없다. - 레온하츠 하이네스의 기어스
  • 두 발이 모두 땅에 닿아 있을 때만 공격할 수 있다. - 샤론 아렌시아의 기어스
  • 말을 섞지 않은 자는 공격할 수 없다. - 스코네의 기어스
  • 시야에 있는 자만 공격할 수 있다. - 이안의 기어스
  • 신체를 접촉 중인 대상을 공격할 수 없다. - 카이샤 크루엘라의 기어스
  1. 사실 불멸과 올라섬은 거의 동일한 개념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올라섬 ⊂ 불멸. 정령은 불멸족임에도 올라선 자가 아니지만, 반대로 올라선 자가 아니었던 존재가 올라서면 불멸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