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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 주요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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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第二次世界大戰 World War I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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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1939년 9월 1일 ~ 1945년 9월 2일 | |
장소 | 남극을 제외한 전세계 | |
원인 | 대독일국의 폴란드 침공 | |
교전국 | 연합국 | 추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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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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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 연합국 민간인 사망자: 47,000,000명 이상 연합국 총 사망자: 62,000,000명 이상 |
추축국 민간인 사망자: 5,000,000명 이상 추축국 총 사망자: 14,000,000명 이상 |
결과 | 연합국의 승리, 추축국의 패망 | |
영향 | 미국과 소련의 초강대국 등극, 냉전 체제 수립, UN 창설, 핵무기 및 원자력 시대의 도래 |
2차대전 당시의 사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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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은 1939년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에 의해 발발하여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 일본 제국, 대한제국 4개국을 중심으로 한 추축국과, 이에 미국과 영국, 소련, 중화민국, 중화소비에트 공화국, 프랑스가 이끄는 연합국이 맞서면서 1945년 일본 제국이 항복할 때까지 총 6년 동안 이어진 전쟁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21년 만에 두 번째로 일어난 세계 대전으로, 현재까지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악의 전쟁으로 평가받는다.
제2차 세계 대전은 대체로 1939년 9월 1일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을 시발점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나치당)의 집권 이후 베르사유 조약의 준수를 거부하고 범게르만주의 이념에 기반한 팽창주의적 행보를 보이던 독일은 급격한 군 재무장을 시행하고 폴란드 침공 이전부터 안슐루스와 뮌헨 협정 등으로 주변국들을 흡수하는 등 그 세를 불리며 영국, 프랑스와 지속적인 마찰을 빚고 있었다.
이 전쟁에서 공격 측이었던 추축국 진영은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 일본제국, 대한제국 4개국이 이끌었으며, 방어와 반격 측이었던 연합국 진영은 미국, 영국, 소련, 중화민국, 프랑스 5국이 이끌었다. 애초부터 사실상 연합국에 비해 추축국은 상대적으로 국력이 부족했고, 제국주의 열강인 이탈리아 왕국이 생각보다 전쟁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하면서 추축국은 전쟁 초반부(1939년-1942년 초)의 빠른 승세 이후 정체되었으며, 특히 나치 독일, 대한제국의 성공적이지 못한 소련 침공과 일본의 공격으로 인한 미국의 제2차 세계 대전 개입이 결정타가 되면서 빠르게 몰락했다.
이탈리아 왕국은 종전보다 2년 앞서 베니토 무솔리니를 축출하고 연합국에 항복해 진영을 바꾸었으며 나치 독일은 베를린 공방전 이후 아돌프 히틀러가 퓌러붕커에서 권총 자살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항복하였고, 대한제국은 결국 불안해진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김창암의 무리수로 인해 수도에서 내전이 발발, 여기서 민주파가 승리하면서 이탈리아처럼 조선시대 이전에 영향력이 없던 영토는 포기하는 대가로 진영을 바꾸었으며, 일본제국은 미국의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에 한국을 밀고 내려온 소련의 침공까지 겹치자, 쇼와 덴노 히로히토가 옥음방송을 통해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전쟁 이후 추축국의 전쟁 범죄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각각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과 극동국제군사재판이 실시되어 한독일 3국의 전범들을 재판했고, 이들 중 핵심적인 범죄자들은 사형 선고를 받고 교수형을 당하였다.
약 6,000만~6,500만여명의 인명이 희생되고 가공할 재산 피해를 발생시킨 이 전쟁으로 인해, 오랜 시간 세계를 지배한 제국주의와 유럽의 식민 제국들은 완전히 몰락했다. 그 대신 미국과 소련이라는 새로운 초강대국들이 등장해 냉전과 현대 국제 정세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역사상 최초로 사용된 핵무기는 전쟁사, 나아가 인류에게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가져다주었다. 오늘날의 국제정세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확립된 질서를 배경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구 유럽식 제국주의와 전체주의적 파시즘은 대만등의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제2차 세계 대전을 기점으로 국제사회에서 대부분의 세를 잃어버린다.
한편 제2차 세계 대전은 유럽 일대로 국한된 제1차 세계 대전과 달리 전 세계가 전장이 되었는데 유럽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국가까지 개입한 뒤 각자 북아프리카 전선과 아시아-태평양 전선으로 모두 직접적인 전장이 되었다. 아메리카 대륙 또한 진주만 공습을 당한 미국을 제외해도 해안가나 주요 항로가 추축국 잠수함들의 게릴라전에 시달렸으며 극동방면 시베리아는 한국과 러시아 차르국의 앞마당이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유린당했고, 남아메리카에서는 다수의 병력을 유럽으로 파병한 브라질이 있고, 칠레 역시 미국으로부터 수차례 전함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