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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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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카일 워커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오펜시브:레퀴엠 포 스테판

카일 워커는 어릴 적부터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큰 고난과 시련을 맞이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군에 관심이 있었는지 사관학교를 나왔으며 군에서는 한 기지에 파견되어 작전 지략가로 활동을 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였다. 모병관은 그런 그를 계속 지켜봐오다가 그를 영입해오기로 결정하며 그는 크라이시스에 들어오자마자 재난 구역인 스테판 아일랜드에 투입되었다. 투입 초기에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열성적으로 본인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했다.

하지만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일은 장비와 보급품 지급이 점점 주는 것을 보고 상부로부터 스테이츠 그룹, 특히 스테판 아일랜드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에게 점점 무관심하고 관리가 소홀해진다고 판단했다.[1] 카일은 중앙전술타격대[2]의 상황을 자세히 알던 인물이기에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다. 자신만이라도 스테판 아일랜드의 대원들을 하나로 단결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속적으로 물자 지원 요청을 보냈다. 하지만 상부의 무관심은 점차 극치로 치닫기 시작했고, 스테이츠 그룹 대원들은 점차 생존을 위해 약탈을 하기 시작했으며 점점 로그대원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스테판 아일랜드는 말 그대로 무법자 지대가 되어버렸다. 카일은 통신을 통해 상부에 상시로 보고하며 지원을 요청했지만 계속 묵살되었다.

(시나리오 구축 예정)

변절

에드가: 여기서 더 행패를 부렸다간! 맨헌트 프로토콜이 켜질거야! 영원히 도망자 신세나 될거라고!
카일: 그딴거 좆도 신경 안 써, 놈들은 내가 무너트릴거니까.
여기는 카일 워커, 진행 상황 보고를 위해 녹음한다. 다른 스테이츠 그룹 대원들에게 현재 우리의 입지와 처지를 이야기하며 다른 길.. 막말로 하자면.. 그룹 변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기밀 조직의 특성상 타 대원들과의 접촉마저도 원활하게 이뤄지진 않았지만.. 어찌저찌 아직 로그대원으로 변절하지 않은 몇몇 대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 명은 내 의견에 동의했고, 안타깝게도.. 다른 두 대원은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한 명이라도 설득했다는 사실은 매우 긍정적이다. 애초에 모든 대원을 설득하리라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3명 중 1명을 설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성공적이다. 우리는 이 망할 전쟁을 끝낼 필요가 있었고, 우리의 적은 저 붉은 깃발을 단 녀석들이라고 되세겨왔지만.. 아니였다. 바로 이 더럽고 썩어버린 체계가 저 깃발을 내려도 이 체계는 악의 순환을 계속 이을 뿐이다. 놈들은 절대 평화를 만들지 못한다. 역사가 그래왔으니까.
카일 워커: 유감이군. 나와 함께할 기회를 줬는데.. 넌 손을 내민 나를 되려 고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거군.
신원 미상의 대원: 워커. 이러지마. 넌 지금 당장 도움이 필요해. 점점 미쳐가고 있다고..
카일 워커: 총을 가진 사람에게 그런 무례한 말투로 말대꾸를 하다니.. 미친 건 내가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미안하지만 난,지금 정신이 아주 멀쩡해.

결국 스테판 아일랜드 대원들은 통제가 되지 않았고 하나의 제어조차 되지 않았다. 끝내 스테이츠 그룹 대원들 중에서 안전가옥이나 민간인들까지 되돌아 습격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카일은 이 당시에도 변절하지 않고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고자 했다. 어느 날 그는 안전가옥과 민간인 무리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스테이츠 그룹 로그대원들의 습격을 당하게 되고, 급기야 자기가 보호하고자 했던 민간인들이 모두 죽어버리고 카일 홀로 살아남게 된다. 카일은 이 일을 계기로 섹터 8과 크라이시스, 센트럼 정부에 큰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게 되고 결국 스스로 로그 프로토콜을 가동하여 로그 대원으로 변절하게 된다.

로그대원이 된 카일은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상층부에 대한 비판과 현실을 다른 대원들에게 알려주며 자신과 함께하라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자신과 함께 하겠다는 대원들은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부정하거나 반항하는 대원들은 카일과 카일의 로그 대원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렇게 카일은 자신만의 로그대원 그룹을 만들기 시작했고, 먼저 스테판 아일랜드의 로그 대원들과 자신을 거부한 스테이츠 그룹 대원들을 숙청하고 다니기 시작한다.

(시나리오 구축 예정)

오펜시브

여기는 카일 워커, 그 재난속에서 살아 남은 탕아라고나 할까.

너희들은 내가 크라이시스를 배신했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다르다. 이 사태까지 끌고간 건 내 의견을 묵살한 너희가 초래한 결과니까.

중앙전술부대 녀석들 모두는 전부 자기에게 주어진 의무에 매우 충실히 다하더군. 하지만 윗대가리 놈들은 어떤 통제나 명령없이 그저 우리를 방치해뒀고, 목줄을 차지 않은 늑대들은 결국 통제 불능 상태가 되어버렸지. 우리는 규율이나 법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들이야. 아주 특별한 힘을 가진.. 통제되지 않으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엄청난 힘을 쥐고 있는.. 그런 우리를 이렇게 방치해둔단 것은 그들이 매우 안일하고 무책임하다는 뜻이겠지. 과연 그런 녀석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느냐라는 의문이 생기더군.

그리고 해답은 얼마가지 않아 나왔어. 결국 이 곳에서는 주황빛 시계들이 점점 붉은 빛으로 물들어갔고, 사람들을 지켜야할 대원들은 사람들을 해치고 죽이고 빼앗고 다니기 시작했지. 무법지대처럼 말이야. 한 번 생각해봐. 이러쿵저러쿵 명령만 하는 사람들이 대채 누구들인지. 얼마나 많은 이 곳 대원들이 그 윗대가리들 때문에 허무하게 죽어갔는 지 아나? 날 믿지 못하겠다면, 직접 와서 확인해 봐.

나도 한 때는 너희들처럼 의무감을 가지고 충실하게 행동했지. 하지만 이제 달라. 네가 충성을 바치고 있는 그 놈들. 이젠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무관심한 방치 속에서 우린 새로운 룰을 만들어냈고, 그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법을 찾았거든. 이런 힘은, 너희같은 놈들이 가져서는 안돼. 보다 용감하고 움직일 줄 아는 사람들이 가져야 해. 이제부터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 나갈거야.

내가 적이 될지, 친구가 될지는 너희들의 선택에 달렸어. 난 너희들을 적으로 두고 싶지 않아. 너희들도 나와 똑같이 명령을 받들던 사람들이였으니. 하지만 나와 맞서겠다면, 그것에 똑같이 응해주지. 대원, 잘 생각해봐. 어느 쪽에 설지..

(시나리오 구축 예정)

오펜시브:마지노선

호넷: 워커. 이제 어디로 가는거지?
카일: 미안하군. 듀건. 넌 여기에 남아있어. 난 아직 끝내야할 건수가 남아서 말이야. 너와 너희 분대는 남아줬으면 좋겠군.
호넷: 그 건수란 거, 나도 알 수 있나?
카일: 아쉽지만, 내 사적인 일이야.
호넷: 오래 전부터 너와 함께 했지만.. 도통 알 수가 없군. 너란 사람은..
카일: 걱정마 듀건. 일종의 대비책을 마련하는거니까.
호넷: 그럼 난 뭘 하면 되지?
카일: 아까도 말했다 싶이. 여기 남아서 센티넬과 함께 해.
호넷: 그러지.

(시나리오 구축 예정)

오펜시브:렉싱턴의 망령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역대 최종 보스
【스포일러 주의】
너희들은 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앞으로는 위협이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아마 이 평화가 영원할 걸로만 알거야.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절대 평화가 존속되지 않아. 언젠간 이 평화는 깨질 거고, 악으로 물든 세상은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지. 이 악의 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그 원천부터 뜯어 고쳐야한다. 이게 내가 오랜 시간 고뇌하면서 도출한 결론이다.

난 이 썩어빠진 체제와 사회를 완전히 붕괴시킬거다. 세상에서 권력을 없애고, 세상에서 힘을 없애고, 세상에서 자본을 없앨 것이다. 그것만이 악의 순환을 영원히 없애기 위한 길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너희들은 아직도 이 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을 모르는 눈치더군. 모든 걸 무너트렸던 그 순환을..

너희들이 꿈꾸던 환상을 모두 파괴하고 다시 창조해내기로 맹세했지.

나를 멈출 수도, 추적 할 수도, 없앨 수도 있어.

하지만 이 계획은 그 어떤 것보다 과감하고 거대하지.

너희들은 과거의 그들과 다르겠지만, 난 상관없어.

내 앞길을 막는 그 어떤 것이든, 난 뚫고 나갈 것이다.

(시나리오 구축 예정)

  1. 물론 섣불리 이런 판단을 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카일 본인도 중앙전술타격대가 어떤 일을 하는 지는 잘 알고 있기에 장비 지급에 크게 압박을 주지 않았고 더군다나 장비 지원 요청을 다수 보내고 난 후 묵살되고 판단한 결과라고 한다.
  2. 클로드나 세르지오, 블레이크가 포함된 주인공 대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