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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
{{신공 신배너}}
{{공산1968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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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background:#AF001F; color:#DCA600;" | 부제
| '''萬世一系 尊皇討奸 八紘一宇<br>만세일계 존황토간 팔굉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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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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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background:#AF001F; color:#DCA600;" | 개편일
| colspan="1" style="font-size: 10pt | We shall meet in the place where there is no darkness
| [[2022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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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background:#AF001F; color:#DCA600;" | 작가
| colspan="1" style="font-size: 10pt | [[2020년]] [[9월 17일]]
| [[공산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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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뽕]]''', [[정치]],  [[외교]], [[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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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1" style="font-size: 10pt | 현대, 리얼리즘, 대체역사
| C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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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v>__TOC__</div>
{{목차}}
{{-}}
[[파일:신공 백지도.png|width=800px]]
== 개요 ==
== 개요 ==
[[사용자:Communist 1968]]의 새 세계관. [[Communist 1968]]의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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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징 ==
* 1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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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5" style="font-size: 11pt; color: #E7CE85;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61041, #062861 20%, #062861 80%, #061041);" | <center>'''[[파일:신공.png|100px]]'''</center>
| <div style="margin: -5px -9px">[[파일:Rising Sun.jpg|650px]]</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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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background:#AF001F; color:#DCA600;" | {{large|萬世一系 尊皇討奸 八紘一宇}}
* 2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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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5" style="font-size: 11pt; color: #E7CE85;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61041, #062861 20%, #062861 80%, #061041);" | '''[[파일:신공2.png|350px|link=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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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로고
[[공산1968]]의 장편 세계관. [[일본 (신공)|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미국과 동맹을 맺어, 대만과 조선 그리고 기타 식민지 지역의 패권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 class="wikitable" style="float: right; min-width:100%; max-width:100%; border:2px solid #062861;"
 
[[이토 히로부미]]가 저격당하지 않고 살아남아, 일본이 현실에 비해 훨씬 이성적인 판단을 하게 되는 것에서 분기점이 갈리게 된다.
 
== 세계관 이름 ==
신공(新共)은 사실상 무작위로 지은 이름으로, 특별한 뜻은 없다. 작가의 필명인 [[공산1968|공산]]의 앞글자와 새로운이라는 한자를 덧붙인 것이다. [[Communist 1968]]이라는 세계관이 있기에, 2번째 셀프 네이밍 세계관이라 신공이 된것.
 
부제인 만세일계 존황토간 팔굉일우는 일본제국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막 가져다가 붙인 것이다. 정작 존황토간은 [[황도파]]의 구호인데 세계관 내에서는 대표적인 통제파인 [[우가키 가즈시게]]가 무려 4년이나 총리직을 맡는 등 소소한 고증 오류도 있다.
 
== 세계관 설명 ==
{| class="wikitable" style="margin-left:auto; margin-right:auto; max-width:450px; border:2px solid #AF001F; color:#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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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1" style="font-size: 11pt; color: #E7CE85;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61041, #062861 20%, #062861 80%, #061041);" | '''[[파일:Fly Me to the Moon.png|250px|link=신공]]'''
| style="width:450px;" | [[파일:신공 대일본제국 위치2.png|45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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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gn=center colspan="1" style="font-size: 8pt; color: #fff;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61041, #062861 20%, #062861 80%, #061041);" | Communist 1968, 2020 | CC-0
! style="background-repeat: no-repeat; background:#AF001F; color:#DCA600;" | 2022년, 대일본제국의 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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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를 3번이나 바꿨다. 3차 로고는 [[에반게리온: 파]] 로고에서 따왔다.
1909년 10월 26일, 열차의 탈선 사고로 인해 [[이토 히로부미]] 전 내각총리대신이 탄 기차는 예정보다 40분 늦게 기차역에 도착했다. 30여분이나 이토를 기다린 [[안중근]]은 열차 시간을 착각한 줄로 알고 집에 돌아갔으며, 이토 히로부미는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후 이토 히로부미는 1918년까지 천수를 누리면서 초대 조선총독의 자리를 맡았고, 조선에 대한 통치는 물론 일본의 정계 흐름도 유화주의, 현실주의적으로 이뤄졌다. 이토의 사망 이후 일본은 [[다이쇼 데모크라시]]라고 불리는 민주주의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 부제
 
{{인용문2|'''We shall meet in the place where there is no darkness.<br>우리는 어둠이 없는 곳에서 만날 것입니다'''|조지 오웰, <1984>}}
그 결과 제1차 세계 대전으로 태평양 제도들을 장악한 일본은 7대 열강중 하나로 제2차 세계 대전에도 당당히 참여하게 된다. 1927년 [[쇼와 공황]]으로 인기를 얻은 군부는 실제 역사와 마찬가지로 내각을 밀어내고 정권을 차지하지만, 현실과는 달리 외교적 현실주의를 내세운다. 군부는 미국과 대적하지 않는 대신, 미국과 암묵적인 동맹을 맺어 만주국과 중국 문제에서 양해를 구하게 된다.
별 의미는 없다.
 
== 설정 개요 ==
반대로 나치 독일과 동맹을 맺은 국민당군은 현실에 비해 훨씬 크게 패주하여 내륙 깊숙히 밀려나고 일본은 [[고노에 후미마로]]의 주도하에 양자강 이북까지 진격해 1948년 [[닝보 조약]]을 맺고 강북 일대에 괴뢰국인 [[직예|직예국]]을 설치한다. 또한 2차 대전 직후에는 동남아 식민지의 혼란을 이용해 영국과 프랑스 식민지의 독립 운동을 지원하고 자국은 [[싱가포르 (신공)|싱가포르]], [[홍콩 (신공)|홍콩]], [[마카오 (신공)|마카오]]를 새로운 식민지로 삼는다.
여기서는 국가별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 일본 ===
중국은 일본의 농간 속에서 [[국민당 정권]]과 [[공산당 정권]]이 [[장쑤성]]을 경계로 십수년간 내전을 거듭하며 경제는 파탄나고 수천만의 국민이 희생되었다. 그나마 1950년대 후반 들어 [[사토 에이사쿠]] 외무상의 중재로 국민당과 공산당 정권은 화해했고 그 결과 사토 외무상은 노벨 평화상을 수여받는다. 그러나 피해를 감당하지 못한데다가 나치 독일과 동맹까지 맺었던 국민당 중국 정권은 상임이사국에 진출하지 못했고 대신 일본이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였다.
이 부분은 복거일씨의 작품인 <碑名을 찾아서>(비명을 찾아서)의 영향을 받았다.
 
일본이 미국을 공격하지 않음에 따라 미국의 참전은 늦어졌고, 2차 세계 대전은 1947년 8월까지 연장되었다. 결국 원자폭탄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지는 대신 함부르크와 뤼벡에 투하된다. 소련은 길어진 독소전쟁의 여파로 큰 피해를 입었을 뿐더러 원자폭탄 투하로 빨라진 독일의 항복 때문에 철의 장막이 폴란드 동쪽에 미치는데 그쳤다. 결국 소련은 개방 정책 대신 쇄국 정책으로 일관하였고 페레스트로이카도 없이, 체제가 유지된 채 현대까지 존속하게 된다. 그러나 모순적인 체제는 소련의 체제를 얼마 존속시키지 못했고 결국 1990년대 후반 소련도 어쩔 수 없이 제한적인 경제 개방을 추구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전후 몇년간 군사 독재 정권이 이어지지만, 1950년대 들어 자유민권운동이 확산되고 각지에서 시위가 일어남에 따라, [[쇼와 덴노 (신공)|쇼와 덴노]]강한 요구를 받은 군부는 [[9.3 선언]]을 통해 스스로 정권을 내려놓고 내각제를 통한 의회민주주의 체제인 [[51년 체제]]를 발족시켰다. 1962년에는 조센과 다이완 지역에도 완전히 동등한 권리가 부여되었다. 이를 통해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사회당과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자민당의 안정적 양당제가 자리잡는다.
 
일본은 동아시아를 재패하는 새로운 열강으로서 미국의 제1세계, 소련의 제2세계에 이은 제3세계를 구축했다. [[대동아공영권]]을 내세운 일본은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에는 우익 성향의 독립 운동을 지원하는 한편, 미국과 소련중 그 어느 한쪽도 명확히 편들지 않는 행보로 미국의 동아시아 진출을 좌절시켰다. 소련과는 팽팽한 군사 대립의 관계로, 미국과는 경제 대립의 관계로 맞서면서 일본은 냉전 기간 내내 제3세계의 리더로 자리잡았다. 공산 진영의 몰락 이후, 일본은 상대적으로 유해진 소련을 경제 협력의 관계로 끌어들여 미국과의 [[신냉전]]을 시작했다.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 저격 사건이 실패로 끝난 가운데, 1910년 7월 실제 역사의 흐름대로 조선은 일본에게 합병되었다. 1919년 기미 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지는 것 역시 동일하지만, [[이토 히로부미]]와 군부의 세력 싸움에서 최종적으로 이토 히로부미와 의회주의자들이 승리해, 현실의 일본제국에 비해 훨씬 군부 우익 세력의 입지가 적어졌다. 그리고 그 결과 [[하라 다카시]]를 비롯한 다이쇼 데모크라시 시기의 정치인들이 현실에 비해 훨씬 더 오래 집권해, 군부 세력은 단 한번도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일본제국 내에서의 점진적인 민주주의 개혁이 이뤄지게 되었다. 또한 일본 군부 내에서 내각이 밀어주는 해군 좌파 삼인방을 비롯한 정상인들이 일본 제국군을 주도함에 따라, '''미국과의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고, 일본이 연합국으로 참전'''하게 되었다.
쇼와 시대 말기에 들어서 폭발적인 경제 성장을 기록한 일본은 2008년 금융 위기 이전까지 연 5%가 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1980년대에는 소련을, 2010년대 미국을 따라잡아 세계 최대의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게 된다. 2010년대 들어, 다시 고립주의 정책을 택하려는 미국과,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마수를 뻗치는 대일본제국은 충돌하였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립 이후 [[미일 경제 전쟁]]이 발발해 현대에 이른다.


2차 세계대전에서 '''중화민국이 추축국으로, 일본제국이 연합국으로 참전'''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1943년 일본은 중화민국을 멸망시키고 [[중화제국]]을 세워 사실상의 속국이자 식민지로 삼게 되었다. 그 외의 지역은 모조리 분할되어, 몽강인민공화국, 만주국, 광둥공화국 등으로 쪼개지고, 중국의 영향력은 현실에 비해 훨씬 축소되었다.
== 지역별 상황 ==
=== [[일본 (신공)|일본]] ===
기술력, 경제력, 정치적 영향력, 외교력 등에 있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대국이자 초강대국이다. 공식 명칭은 '''대일본제국'''이고 수도는 [[도쿄도 (신공)|도쿄도]]이다. 영토는 일본 열도와 조센반도, 다이완섬과 몇몇 작은 식민지들로 구성되어있다. 내지(일본 열도) 인구 1억 2천만명, 조센 8천 9백만명, 다이완 2천 2백만명, 기타 외지 인구 2천 1백만명으로 총 2억 5~6천만명에 달하는 인구 수를 보유중이다.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아일랜드 전쟁]]의 영향으로 식민주의 경향이 유지되면서 일본은 대만과 조선 식민지를 여전히 붙들고 있을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1950~60년대 온건한 규모로 이뤄진 '내선일체 정책'이 마무리되면서, '''조선과 대만은 완전한 일본 문화권으로 편입'''되었다. 1960년대 중반 [[이승만 (신공)|이승만]]의 사망 이후 임정 세력은 완전히 와해된체 [[김일성]]과 일당들의 사조직으로 완전히 변절되었다. 물론 이후 임정내 우파들의 반격으로 임정은 남미 내에서 꾸준히 활동을 벌이며, 알제리나 아일랜드 수준의 독립 운동을 벌이고 있으나, 여전히 이회영 등 극소수의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만이 남은에 명맥'만' 유지하는 중이다.
매년 폭발적인 경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근면한 국민성과 유능한 정치인들로 인하여 기술, 과학 등의 모든 분야에서 국제를 선도해나가는 대표적인 선진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실상 동아시아 전체를 패권으로 두고 있고, 몽강국과 난징정부 등의 괴뢰국가들까지 합칠 시 국력은 미국의 배에 달한다.


현실과 마찬가지로 자민당이 '''55년 체제'''로 수십년간 일본 정계를 지배해왔지만, 1960년대 조선 및 대만 식민지 동등 선거권 부여 이후에는 사회당이 자민당과 대등한 규모로 성장한적도 있어 자민당이 현실 일본만큼 안하무인격으로는 활동하지 않게 되었다. 경제적으로는 조선, 대만 식민지까지 합쳐진데다가, 꾸준한 공업 및 서비스업 개발을 통해 1960~70년대 '''경제 기적'''을 이루고, 1975년에는 [[소련 (신공)|소련]]을 제치고 '''GDP 2위'''의 초강대국으로 부상하였다.
정치적으로는 [[일본사회당 (신공)|일본사회당]]과 [[자유민주당 (신공)|자유민주당]]의 양당제 체제. 현 총리는 자민당 출신의 [[모테기 도시미쓰]]이다. 아무래도 조센과 다이완 식민지의 인구가 많은만큼, 현실의 일본과 같은 적극적인 우경화는 할 수 없지만, 일단 [[일본공산당 (신공)|일본공산당]]과 같은 급진 성향의 혁신 정당 역시 큰 힘을 쓰지는 못한다.


또한 1985년 플라자 위기를 겪지도 않고, 1990년대에는 더욱 활발한 경제 성장을 이뤘으며, 2008년에는 벤 버냉키식의 양적완화 정책인 '''호소카와노믹스'''를 통해 금융 위기를 극복해, '''미국을 10년 내로 뛰어넘는다는 예측까지 나오는'''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각종 생체실험과 반자이 돌격과 같은 비이성적인 정책은 시행되지 않았으며, 인권과 민주주의가 잘 지켜지는 정치적 선진국이다.


=== 미국 ===
=== [[조센]] ===
이 부분은 스티븐 킹의 소설 <11/23/63>의 영향을 받았다.
일본의 최대 식민지. 인구는 약 9,000만명에 달한다. 최대 도시는 [[게이조부]].


미국은 2차대전 이후 필리핀 문제로 크게 골머리를 앓았다. 그리고 '''현실 세계에서의 베트남전쟁급 내전'''을 필리핀에서 겪게 된다. 필리핀 반군이 1964년부터 1973년까지 미국에 대항해 독립운동을 벌이면서 미군은 끝없는 소모전에 돌입해야했고, 현실과 비슷한 수준의 반전 히피 운동을 겪게 된다. 또한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생존함에 따라 [[휴버트 험프리]] 대통령이 1968년 대선에서 당선되었다. 그러나 베트남전쟁보다도 더 과격해진 필리판 독립운동에 [[마닐라]]에 소형 핵폭탄을 발사(!)하면서 지지율이 급락, 1972년 중도보수 성향의 [[넬슨 록펠러]]에게 정권을 넘겨준다. 록펠러는 대통령을 재선하고 필리핀전을 끝내지만, 필리핀전 이후 심각한 경제 불황으로 다시 [[로버트 케네디]]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1940년대 이후로는 사실상 [[내지]] 취급이다. 민족 구성은 조선인과 일본인으로 되어있지만, 현재는 조센이 일본과 많이 동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독립 운동은 물론이고 차별 역시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대략적으로 추산하면 조선인과 일본인, 그리고 혼혈의 비율은 6:2:2이다. 물론 암암리에 1.5등 시민의 대우를 받기는하지만, 이는 사회적인 시선일 뿐이며 제도적으로는 일본과 완전히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있다.


1985년까지 집권한 로버트 케네디 집권기까지가 '''미국의 마지막 황금기'''로 1985년 이후 미국은 35년간 이어진 꾸준한 불경기와, 좌우 대립의 심화로 '''현실 일본이 겪었던 문제들'''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1984년 대선에서 밥돌이 당선되고 재선까지 성공하지만, 이후 빌 클린턴이 대선에서 당선된다. 빌 클린턴은 1994년 [[걸프 전쟁]]을 벌였다가 비용 문제로 '''지미 카터 시절때 수준으로 처참히 패배'''해 결국 재선에 실패하고, 이후 [[팻 뷰캐넌]]이 1996년 대선에서 당선되었다.
상당한 규모의 역사 왜곡과 국민 세뇌가 이뤄졌다. 단군이 곧 스사노오이며, 임나일본설 역시 진실, 조선의 당파성론과 타율성론, 정체성론도 정설로서 받아들여지는 중.


그러나 만신창이가 된 미국 경제 특성상 중동에 신경을 쓸 일이 없었고, [[9.11 테러]]를 '''현실 세계에서보다 2배 규모'''로 맞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만다. 미국은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동시에 전쟁을 선포, [[미국-아랍 전쟁]]을 시작하지만, 현실에서의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마찬가지로 전쟁에 휘말려 아무것도 못하는 파탄 상황에 몰렸다. 거기다가 2008년에는 [[리먼 브라더스]] 뿐만 아니라 [[모건 스탠리]]도 같이 넘어지는 바람에 월가가 구제가 불가능할정도로 파산했다.
=== [[다이완]] ===
제국 제2의 식민지. 인구는 2천만명, 최대 도시는 [[다이호쿠부]].


이후 미국은 동유럽의 여느 국가들이 그랬듯이, 좌우 극단의 돌풍이 불기 시작했고,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으로 돌아선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기에 이른다.
조센과는 달리 독자적인 역사나 문명을 가진 적이 없었던만큼 소수의 원주민들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일본에 동화되어있는 편이다. [[조센]]에서는 몇몇 오지를 중심으로 조선어가 아직도 사용되고 있지만, 다이완에서는 중국어는 사어이고 대만어 역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소련 ===
그러나 수십년에 걸친 중국의 내전을 피해 다이완 섬으로 중국인들이 많이 이민을 왔기 때문에, 조센에 비해 특별히 일본인의 비율이 높은 것은 아니다. 중국인 이민자들은 사회 하류층을 구성하고 있으며, 조선인과 원래 대만에 거주하던 사람들, 그리고 일본인들이 중상위층을 차지한다.
이 부분은 복거일씨의 작품인 <碑名을 찾아서>(비명을 찾아서)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조지 오웰의 소설인 <1984>의 영향도 받았다.


소련은 1945년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일본의 도움으로 서방권이 훨씬 빨리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성공하고 바르샤바까지 진격했기 때문에, 공산권의 판도는 '''폴란드 동부와 루마니아''' 수준으로 그쳤다. 거기다가 1973년 '''일본의 소련 추월'''로 소련은 극도의 공포감을 받아, '''알바니아 수준의 폐쇄 정책'''을 취했다.
=== 외부영토 ===
[[다이렌청]], [[홍콩 (신공)|홍콩]], [[마카오 (신공)|마카오]], [[싱가포르 (신공)|싱가포르]] 등이 포함된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를 합치면 2,100만명 가량이며, 중의원과 참의원 선출 권리는 없지만 대신 정치 경제적으로 높은 자치권을 보장받는다.


거기다가 스탈린이 2차대전 도중 사망하고 1943년부터 1954년까지 베리야가 서기장을 맡는 바람에 소련 내부는 이미 권력 투쟁으로 만신창이가 되어있던 상황이었고, 흐루쇼프와 같은 개혁파가 아닌 브레즈네프 보수파가 지속적으로 소련 공산당의 당권을 잡아, 북한이나 알바니아를 방불케하는 극도로 폐쇄적인 정책을 취하게 되었다.
== 정치 ==
[[일본사회당 (신공)|일본사회당]]은 좌파와 우파 파벌의 싸움을 겪지 않았고, 일찍이 [[나리타 도모미]] 등의 좌파 파벌이 당에서 쫓겨나며 [[에다 사부로]]가 이끄는 구조개혁파가 당권을 계속 잡게 된다. 중간 중간 [[도이 다카코]] 일부 인사가 당권을 잡으나 꾸준히 사회 보장 정당으로 이미지를 잡은 덕택에 사회당이 현재까지 존속할 수 있었다. 반대로 [[자유민주당 (신공)|자유민주당]]은 1970년대 사회보장정책의 반영 없이 쭉 시장자유주의적인 보수 정당의 노선을 유지했으며 [[미키 다케오]]와 같은 일부 당내 좌파만이 계파로 존재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런 폐쇄적인 정책이 국가 유지에 도움이 되어, 페레스트로이카가 논의조차 못되고 고르바초프는 일개 당원으로밖에 남지 못하면서 '''소련이 21세기에도 건재한''' 상황이 되었다. 다만 일본과 미국의 신냉전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3~4위밖에 되지 않는 영향력 없는 국가가 되고 말았다.
대일본제국에서 정당간 계파 싸움은 여전하나 실제 역사에서만큼 심하지 않았고, [[후쿠다 다케오]]가 일찍이 나가리된 탓에 [[각복전쟁]]도 매우 작은 규모로 이뤄진다. 따라서 [[기시 노부스케]]가 무려 총리직을 12년동안이나 역임하고, [[에다 사쓰키]]가 8년간 총리직을 맡는 등, 현실의 일본에서 보기 힘든 임기가 긴 당대표나 총리가 많다.


=== 유럽 ===
그러나 파벌 싸움이 있는 것은 여전하기에 1991년 총선에서 [[신생당]]이 창당되는 등의 부침은 있었다. 그럼에도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수준으로 극심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일본의 도움으로 '''1943년'''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시행되었고, 굉장히 성공적이었던지라 바르샤바까지 연합군이 진격했다. 그 결과 연합군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된 지역은 엄청나게 넓어졌고, '''체코, 폴란드 서부''' 등이 자유진영으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아일랜드 전쟁]]를 기점으로 여전히 프랑스, 영국은 식민주의 기류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대영제국과 스페인 제국 역시 명맥을 잇고있다. 다만 프랑스와 같은 몇몇 나라들은 식민지에서 '''60년'''넘게 게릴라식 싸움을 하는 신세가 되어 이전에 비해 국가주의적인 색체가 훨씬 강해지고, 경제적으로도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주요 문서 ==
* '''[[일본 (신공)|일본]]'''


오히려 독일은 분단도 안되고, '''알제리와 아일랜드 내전으로 망해버린 영국과 프랑스'''를 대신하여 1960년대 초반부터 이들 국가를 아득히 초월하는 경제적인 대국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반대로 프랑스를 비롯한 수많은 식민 제국들은 '''국가주의적 색체가 강화'''됨에 따라 68혁명 역시 성공하지 못했고, 전반적으로 사회 분위기가 1970년대에서 멈춰있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 정치 ===
* [[나루히토]]: 현 일본 천황.
* [[모테기 도시미쓰]]: 현 일본 내각총리대신.
* [[자유민주당 (신공)|자유민주당]]: 일본의 현 집권정당.
* [[일본사회당 (신공)|일본사회당]]: 일본의 현 제1야당.  


=== 중국 ===
=== 지리 ===
중국은 상술했듯 추축국으로 가입한뒤에 일본에 망해버리고, 1973년까지 일본의 식민지나 다름 없는 '''중화제국'''으로 유지되다가, 덩샤오핑의 혁명으로 중화국으로 국명을 개칭하고 일본과 단교를 해버린다. 일본은 이에 반발해 전쟁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섰지만, 결국 반전 기류 때문에 1979년 다시 중화국과 수교하는 치욕을 맺었다.
* [[내지]]
** [[도쿄도 (신공)|도쿄도]]
** [[오사카부 (신공)|오사카부]]
* [[조센]]
** [[게이조부]]
* [[다이완]]
** [[다이호쿠부]]
* [[다이렌청]]
* [[홍콩 (신공)|홍콩]]
* [[마카오 (신공)|마카오]]
* [[싱가포르 (신공)|싱가포르]]


미국, 소련, 유럽 모두 허접한 국가가 되어버린 이 세계관에서 일본과 함께 나름 상황이 나아진 국가로, '''민주주의'''를 이룩한 것을 넘어서, 막대한 인구로 나름 경제도 현실 중국보다는 나은 국가이다. 다만 영향력은 실제 중공보다는 낮은 수준.
=== 역사적 사건 ===
* [[제2차 세계 대전 (신공)|제2차 세계 대전]]
* [[9.3 선언]]
** [[51년 체제]]
* [[62년 체제]]
* [[안보투쟁]]


=== 제3세계 국가 ===
=== 역사적 인물 ===
* [[쇼와 덴노 (신공)|쇼와 덴노]]
* [[도고 헤이하치로]]
* [[이토 히로부미]]
* [[우가키 가즈시게]]
* [[야마시타 도모유키]]
* [[야마모토 이소로쿠 (신공)|야마모토 이소로쿠]]
* [[기시 노부스케]]
* [[에다 사부로]]
* [[다나카 가쿠에이]]
* [[호소카와 모리히로]]


== 이름 ==
=== 해외 설정 ===
* 新Communist 1968의 준말 (신공산 => 신공)
* [[대한민국 임시정부 (신공)|대한민국 임시정부]]
== 영향을 받은 것들 ==
 
* '''비명을 찾아서'''(복거일) - 기본 세력 판도와 줄거리가 이거의 영향을 받았다.
== 여담 ==
* 1984(조지 오웰) - 판도 설정할때 참조했다.
* 작가가 일본 제국과 현대의 일본에 관심이 많고 또 대단한 수준의 일뽕이기도 하므로, 현재까지 제이위키에 올라온 일본제국 잔존 세계관중에서는 가장 방대하고 구체적인 설정의 수준을 자랑한다.  
* 높은 성의 사나이(필립 K. 딕) - 일본 점령지 분위기를 참조했다.
 
* 로마제국 흥망사(에드워드 기번) 및 파운데이션 시리즈(아이작 아시모프) - 그냥 몇몇개 정도만 참조했다.
* 본래는 2020년에 작성된 설정이었으나, 2022년 재개편을 거치면서 초기의 구상과는 많이 틀어졌다. 문서의 대대적인 수정 과정이 있었다. 기존 신공은 일본 뿐 아니라 일본 주위의 국가도 다룰 예정이었으나, 개편을 거치면서 일본만을 다루기로 결정하였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안노 히데아키) - 제목 형식이랑 로고 정도를 참조했다.
 
== 기타 둘러보기 틀 ==
* '''[https://jwiki.kr/wiki/index.php?title=%EC%9D%BC%EB%B3%B8_(%EC%8B%A0%EA%B3%B5)&oldid=81752 제이위키의 모든 세계관 중에서 처음으로 나무위키식 인물 틀과 국가 틀을 사용한 세계관이다.]''' 현재 제이위키의 디자인 문법중 상당수가 신공의 틀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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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공산1968/세계관]]

2022년 11월 10일 (목) 11:11 기준 최신판

Communist 1968, 2020 - 2022 | CC-0
신공
新共
부제 萬世一系 尊皇討奸 八紘一宇
만세일계 존황토간 팔굉일우
시작일 2020년 9월 19일
개편일 2022년 5월 18일
작가 공산1968
장르 일뽕, 정치, 외교, 대체역사
저작권 CC-0

개요

萬世一系 尊皇討奸 八紘一宇

공산1968의 장편 세계관.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미국과 동맹을 맺어, 대만과 조선 그리고 기타 식민지 지역의 패권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이토 히로부미가 저격당하지 않고 살아남아, 일본이 현실에 비해 훨씬 이성적인 판단을 하게 되는 것에서 분기점이 갈리게 된다.

세계관 이름

신공(新共)은 사실상 무작위로 지은 이름으로, 특별한 뜻은 없다. 작가의 필명인 공산의 앞글자와 새로운이라는 한자를 덧붙인 것이다. Communist 1968이라는 세계관이 있기에, 2번째 셀프 네이밍 세계관이라 신공이 된것.

부제인 만세일계 존황토간 팔굉일우는 일본제국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막 가져다가 붙인 것이다. 정작 존황토간은 황도파의 구호인데 세계관 내에서는 대표적인 통제파인 우가키 가즈시게가 무려 4년이나 총리직을 맡는 등 소소한 고증 오류도 있다.

세계관 설명

2022년, 대일본제국의 강역

1909년 10월 26일, 열차의 탈선 사고로 인해 이토 히로부미 전 내각총리대신이 탄 기차는 예정보다 40분 늦게 기차역에 도착했다. 30여분이나 이토를 기다린 안중근은 열차 시간을 착각한 줄로 알고 집에 돌아갔으며, 이토 히로부미는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후 이토 히로부미는 1918년까지 천수를 누리면서 초대 조선총독의 자리를 맡았고, 조선에 대한 통치는 물론 일본의 정계 흐름도 유화주의, 현실주의적으로 이뤄졌다. 이토의 사망 이후 일본은 다이쇼 데모크라시라고 불리는 민주주의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그 결과 제1차 세계 대전으로 태평양 제도들을 장악한 일본은 7대 열강중 하나로 제2차 세계 대전에도 당당히 참여하게 된다. 1927년 쇼와 공황으로 인기를 얻은 군부는 실제 역사와 마찬가지로 내각을 밀어내고 정권을 차지하지만, 현실과는 달리 외교적 현실주의를 내세운다. 군부는 미국과 대적하지 않는 대신, 미국과 암묵적인 동맹을 맺어 만주국과 중국 문제에서 양해를 구하게 된다.

반대로 나치 독일과 동맹을 맺은 국민당군은 현실에 비해 훨씬 크게 패주하여 내륙 깊숙히 밀려나고 일본은 고노에 후미마로의 주도하에 양자강 이북까지 진격해 1948년 닝보 조약을 맺고 강북 일대에 괴뢰국인 직예국을 설치한다. 또한 2차 대전 직후에는 동남아 식민지의 혼란을 이용해 영국과 프랑스 식민지의 독립 운동을 지원하고 자국은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를 새로운 식민지로 삼는다.

중국은 일본의 농간 속에서 국민당 정권공산당 정권장쑤성을 경계로 십수년간 내전을 거듭하며 경제는 파탄나고 수천만의 국민이 희생되었다. 그나마 1950년대 후반 들어 사토 에이사쿠 외무상의 중재로 국민당과 공산당 정권은 화해했고 그 결과 사토 외무상은 노벨 평화상을 수여받는다. 그러나 피해를 감당하지 못한데다가 나치 독일과 동맹까지 맺었던 국민당 중국 정권은 상임이사국에 진출하지 못했고 대신 일본이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였다.

일본이 미국을 공격하지 않음에 따라 미국의 참전은 늦어졌고, 2차 세계 대전은 1947년 8월까지 연장되었다. 결국 원자폭탄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지는 대신 함부르크와 뤼벡에 투하된다. 소련은 길어진 독소전쟁의 여파로 큰 피해를 입었을 뿐더러 원자폭탄 투하로 빨라진 독일의 항복 때문에 철의 장막이 폴란드 동쪽에 미치는데 그쳤다. 결국 소련은 개방 정책 대신 쇄국 정책으로 일관하였고 페레스트로이카도 없이, 체제가 유지된 채 현대까지 존속하게 된다. 그러나 모순적인 체제는 소련의 체제를 얼마 존속시키지 못했고 결국 1990년대 후반 소련도 어쩔 수 없이 제한적인 경제 개방을 추구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전후 몇년간 군사 독재 정권이 이어지지만, 1950년대 들어 자유민권운동이 확산되고 각지에서 시위가 일어남에 따라, 쇼와 덴노의 강한 요구를 받은 군부는 9.3 선언을 통해 스스로 정권을 내려놓고 내각제를 통한 의회민주주의 체제인 51년 체제를 발족시켰다. 1962년에는 조센과 다이완 지역에도 완전히 동등한 권리가 부여되었다. 이를 통해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사회당과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자민당의 안정적 양당제가 자리잡는다.

일본은 동아시아를 재패하는 새로운 열강으로서 미국의 제1세계, 소련의 제2세계에 이은 제3세계를 구축했다. 대동아공영권을 내세운 일본은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에는 우익 성향의 독립 운동을 지원하는 한편, 미국과 소련중 그 어느 한쪽도 명확히 편들지 않는 행보로 미국의 동아시아 진출을 좌절시켰다. 소련과는 팽팽한 군사 대립의 관계로, 미국과는 경제 대립의 관계로 맞서면서 일본은 냉전 기간 내내 제3세계의 리더로 자리잡았다. 공산 진영의 몰락 이후, 일본은 상대적으로 유해진 소련을 경제 협력의 관계로 끌어들여 미국과의 신냉전을 시작했다.

쇼와 시대 말기에 들어서 폭발적인 경제 성장을 기록한 일본은 2008년 금융 위기 이전까지 연 5%가 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1980년대에는 소련을, 2010년대 미국을 따라잡아 세계 최대의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게 된다. 2010년대 들어, 다시 고립주의 정책을 택하려는 미국과,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마수를 뻗치는 대일본제국은 충돌하였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립 이후 미일 경제 전쟁이 발발해 현대에 이른다.

지역별 상황

일본

기술력, 경제력, 정치적 영향력, 외교력 등에 있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대국이자 초강대국이다. 공식 명칭은 대일본제국이고 수도는 도쿄도이다. 영토는 일본 열도와 조센반도, 다이완섬과 몇몇 작은 식민지들로 구성되어있다. 내지(일본 열도) 인구 1억 2천만명, 조센 8천 9백만명, 다이완 2천 2백만명, 기타 외지 인구 2천 1백만명으로 총 2억 5~6천만명에 달하는 인구 수를 보유중이다.

매년 폭발적인 경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근면한 국민성과 유능한 정치인들로 인하여 기술, 과학 등의 모든 분야에서 국제를 선도해나가는 대표적인 선진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실상 동아시아 전체를 패권으로 두고 있고, 몽강국과 난징정부 등의 괴뢰국가들까지 합칠 시 그 국력은 미국의 배에 달한다.

정치적으로는 일본사회당자유민주당의 양당제 체제. 현 총리는 자민당 출신의 모테기 도시미쓰이다. 아무래도 조센과 다이완 식민지의 인구가 많은만큼, 현실의 일본과 같은 적극적인 우경화는 할 수 없지만, 일단 일본공산당과 같은 급진 성향의 혁신 정당 역시 큰 힘을 쓰지는 못한다.

각종 생체실험과 반자이 돌격과 같은 비이성적인 정책은 시행되지 않았으며, 인권과 민주주의가 잘 지켜지는 정치적 선진국이다.

조센

일본의 최대 식민지. 인구는 약 9,000만명에 달한다. 최대 도시는 게이조부.

1940년대 이후로는 사실상 내지 취급이다. 민족 구성은 조선인과 일본인으로 되어있지만, 현재는 조센이 일본과 많이 동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독립 운동은 물론이고 차별 역시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대략적으로 추산하면 조선인과 일본인, 그리고 혼혈의 비율은 6:2:2이다. 물론 암암리에 1.5등 시민의 대우를 받기는하지만, 이는 사회적인 시선일 뿐이며 제도적으로는 일본과 완전히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있다.

상당한 규모의 역사 왜곡과 국민 세뇌가 이뤄졌다. 단군이 곧 스사노오이며, 임나일본설 역시 진실, 조선의 당파성론과 타율성론, 정체성론도 정설로서 받아들여지는 중.

다이완

제국 제2의 식민지. 인구는 2천만명, 최대 도시는 다이호쿠부.

조센과는 달리 독자적인 역사나 문명을 가진 적이 없었던만큼 소수의 원주민들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일본에 동화되어있는 편이다. 조센에서는 몇몇 오지를 중심으로 조선어가 아직도 사용되고 있지만, 다이완에서는 중국어는 사어이고 대만어 역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수십년에 걸친 중국의 내전을 피해 다이완 섬으로 중국인들이 많이 이민을 왔기 때문에, 조센에 비해 특별히 일본인의 비율이 높은 것은 아니다. 중국인 이민자들은 사회 하류층을 구성하고 있으며, 조선인과 원래 대만에 거주하던 사람들, 그리고 일본인들이 중상위층을 차지한다.

외부영토

다이렌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이 포함된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를 합치면 2,100만명 가량이며, 중의원과 참의원 선출 권리는 없지만 대신 정치 경제적으로 높은 자치권을 보장받는다.

정치

일본사회당은 좌파와 우파 파벌의 싸움을 겪지 않았고, 일찍이 나리타 도모미 등의 좌파 파벌이 당에서 쫓겨나며 에다 사부로가 이끄는 구조개혁파가 당권을 계속 잡게 된다. 중간 중간 도이 다카코 등 일부 인사가 당권을 잡으나 꾸준히 사회 보장 정당으로 이미지를 잡은 덕택에 사회당이 현재까지 존속할 수 있었다. 반대로 자유민주당은 1970년대 사회보장정책의 반영 없이 쭉 시장자유주의적인 보수 정당의 노선을 유지했으며 미키 다케오와 같은 일부 당내 좌파만이 계파로 존재한다.

대일본제국에서 정당간 계파 싸움은 여전하나 실제 역사에서만큼 심하지 않았고, 후쿠다 다케오가 일찍이 나가리된 탓에 각복전쟁도 매우 작은 규모로 이뤄진다. 따라서 기시 노부스케가 무려 총리직을 12년동안이나 역임하고, 에다 사쓰키가 8년간 총리직을 맡는 등, 현실의 일본에서 보기 힘든 임기가 긴 당대표나 총리가 많다.

그러나 파벌 싸움이 있는 것은 여전하기에 1991년 총선에서 신생당이 창당되는 등의 부침은 있었다. 그럼에도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수준으로 극심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주요 문서

정치

지리

역사적 사건

역사적 인물

해외 설정

여담

  • 작가가 일본 제국과 현대의 일본에 관심이 많고 또 대단한 수준의 일뽕이기도 하므로, 현재까지 제이위키에 올라온 일본제국 잔존 세계관중에서는 가장 방대하고 구체적인 설정의 수준을 자랑한다.
  • 본래는 2020년에 작성된 설정이었으나, 2022년 재개편을 거치면서 초기의 구상과는 많이 틀어졌다. 문서의 대대적인 수정 과정이 있었다. 기존 신공은 일본 뿐 아니라 일본 주위의 국가도 다룰 예정이었으나, 개편을 거치면서 일본만을 다루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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