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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애나 가일란트<br><!-- | ** 조애나 가일란트<br><!-- | ||
-->도미닉 가일란트의 아내. [[뉴펜젠스]]의 명문 대학에서 인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대학 시절 다니던 회사에서 전략 컨설팅 자문으로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에 갔다가 우연히 도미닉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렇게 결혼까지 골인하여 도미닉과 함께 가족을 이루게 되었다. 항상 흐트러짐이 없던 도미닉이 아가테가 태어나자 기이할 정도로 흐트러진 모습까지도 사랑으로 덮을 수 있을 정도로 순수하게 도미닉을 사랑하는 여자다.{{brbr}}<!-- | -->도미닉 가일란트의 아내. [[뉴펜젠스]]의 명문 대학에서 인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대학 시절 다니던 회사에서 전략 컨설팅 자문으로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에 갔다가 우연히 도미닉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렇게 결혼까지 골인하여 도미닉과 함께 가족을 이루게 되었다. 항상 흐트러짐이 없던 도미닉이 아가테가 태어나자 기이할 정도로 흐트러진 모습까지도 사랑으로 덮을 수 있을 정도로 순수하게 도미닉을 사랑하는 여자다.{{brbr}}<!-- | ||
-->도미닉과 달리 매우 부드럽고 따뜻하며 사람을 잘 이해하고자 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딱딱하고 사무적인 말투를 가진 도미닉과 달리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애정 어린 목소리만을 말했다던 아가테의 말을 보면 도미닉과 같이 가족을 매우 사랑하며 그것을 겉으로 많이 표출하는 자상한 어머니이기도 하다. 또한 사람의 심리를 잘 꿰뚫고 눈치가 매우 빠르다. 더불어 명문대 수석 졸업인만큼 두뇌도 매우 뛰어나다.{{brbr}}<!-- | -->도미닉과 달리 매우 부드럽고 따뜻하며 사람을 잘 이해하고자 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딱딱하고 사무적인 말투를 가진 도미닉과 달리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애정 어린 목소리만을 말했다던 아가테의 말을 보면 도미닉과 같이 가족을 매우 사랑하며 그것을 겉으로 많이 표출하는 자상한 어머니이기도 하다. 또한 사람의 심리를 잘 꿰뚫고 눈치가 매우 빠르다. 더불어 명문대 수석 졸업인만큼 두뇌도 매우 뛰어나다.{{brbr}}<!-- | ||
-->작중 아가테가 태어나자마자 아가테를 가일란트의 뛰어난 인재이자 경영자로 만드려고 계획하는 도미닉을 보며 아이의 미래를 벌써부터 결정하고 설계하는 도미닉과 아이를 자유롭게 키우며 사랑하고자하는 조애나와 잦은 갈등을 빗게 된다. 후에 경찰이 되겠다는 아가테를 꾸짖는 도미닉을 보며 골머리를 앓지만 아가테를 달래며 도미닉을 겨우 설득해 아가테의 길을 함께 밀어주게 된다.<ref>사실 도미닉은 조애나와 아가테를 믿어줬다기 보다는 조애나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가테의 방향을 밀어주게 된 것이다. 조애나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은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지만 눈치가 빠르고 사람의 심리를 잘 분석하는 조애나의 성격 상 어느 정도 예측은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ref>{{brbr}}<!-- | -->작중 아가테가 태어나자마자 아가테를 가일란트의 뛰어난 인재이자 경영자로 만드려고 계획하는 도미닉을 보며 아이의 미래를 벌써부터 결정하고 설계하는 도미닉과 아이를 자유롭게 키우며 사랑하고자하는 조애나와 잦은 갈등을 빗게 된다. 후에 경찰이 되겠다는 아가테를 꾸짖는 도미닉을 보며 골머리를 앓지만 아가테를 달래며 도미닉을 겨우 설득해 아가테의 길을 함께 밀어주게 된다.<ref>사실 도미닉은 조애나와 아가테를 믿어줬다기 보다는 조애나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가테의 방향을 밀어주게 된 것이다. 조애나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은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지만 눈치가 빠르고 사람의 심리를 잘 분석하는 조애나의 성격 상 어느 정도 예측은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ref>{{brbr}}<!-- | ||
-->그렇게 시간이 지나 도미닉도 경찰이 된 아가테를 점차 인정하며 그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며 화목한 가정이 이어지나 싶었으나, 브리클라튼 완공식으로 향하던 도중 극단주의적인 반기술주의 테러집단인 쿠르노바의 습격에 현장에서 즉사하게 된다. | -->그렇게 시간이 지나 도미닉도 경찰이 된 아가테를 점차 인정하며 그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며 화목한 가정이 이어지나 싶었으나, 브리클라튼 완공식으로 향하던 도중 극단주의적인 반기술주의 테러집단인 쿠르노바의 습격에 현장에서 즉사하게 된다. | ||
** 아가테 가일란트<br><!-- | |||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도미닉 가일란트의 아들.{{brbr}}<!-- | |||
-->도미닉과 조애나의 첫째 아들로서 작중 도미닉과 함께 주연급으로 얼굴을 자주 비춘다. 그도 그럴 것이 작중 도미닉의 변화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아가테와의 부자 관계이기 때문. 가일란트 집안의 핏줄답게 정의로운 성격의 소유자로서 도미닉처럼 시민들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질서로운 세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다만 도미닉과 다른 점이라면 도미닉은 자신의 힘으로 세상의 질서를 맞추고자 하지만 아가테는 그러한 역할은 기업이 아닌 정부의 원활간 기능과 경찰의 공권력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는 차이점이 있다.{{brbr}}<!-- | |||
도미닉과 조애나의 첫째 아들로서 작중 도미닉과 함께 주연급으로 얼굴을 자주 비춘다. 그도 그럴 것이 작중 도미닉의 변화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아가테와의 부자 관계이기 때문. 가일란트 집안의 핏줄답게 정의로운 성격의 소유자로서 도미닉처럼 시민들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질서로운 세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다만 도미닉과 다른 점이라면 도미닉은 자신의 힘으로 세상의 질서를 맞추고자 하지만 아가테는 그러한 역할은 기업이 아닌 정부의 원활간 기능과 경찰의 공권력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 |||
이로 인해 아가테는 어릴 적부터 경찰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과 정부의 기능에 큰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던 도미닉과 갈등을 자주 빗게 되고, 도미닉은 경찰이 되고자 하는 아가테에게 현실을 가르쳐 주기 위해 아가테를 치안 유지 사업부의 관리자인 [[조드 크로스]]에게 보내게 된다.<ref>현장에서 아가테가 본 것은 한낮 기업의 사병이 현장 치안 유지와 발전을 위해 마을에 투입되었다가 오히려 삶이 더 불행해진 사람들이 다수 발생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또다시 범죄의 세계로 빠지는 무한한 악의 굴레였다.</ref> 하지만 조드 크로스와 함께 현장을 경험한 아가테는 더욱더 세상에는 경찰이 필요하다고 믿게 되며 아버지를 속여가면서까지 경찰에 붙게 된다. | -->이로 인해 아가테는 어릴 적부터 경찰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과 정부의 기능에 큰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던 도미닉과 갈등을 자주 빗게 되고, 도미닉은 경찰이 되고자 하는 아가테에게 현실을 가르쳐 주기 위해 아가테를 치안 유지 사업부의 관리자인 [[조드 크로스]]에게 보내게 된다.<ref>현장에서 아가테가 본 것은 한낮 기업의 사병이 현장 치안 유지와 발전을 위해 마을에 투입되었다가 오히려 삶이 더 불행해진 사람들이 다수 발생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또다시 범죄의 세계로 빠지는 무한한 악의 굴레였다.</ref> 하지만 조드 크로스와 함께 현장을 경험한 아가테는 더욱더 세상에는 경찰이 필요하다고 믿게 되며 아버지를 속여가면서까지 경찰에 붙게 된다.{{brbr}}<!-- | ||
그렇게 경찰이 된 아가테는 도미닉에게 가 그동안 속였다는 사실을 털어 놓게 된다. 도미닉은 처음엔 아가테를 질책하며 자신의 계획을 처참히 무너트린 아가테를 원망했으나 동시에 아이러니 하게도 유일하게 자신의 계획을 무너트린 사람이라는 점에서 아가테를 더욱 특별하게 보며 자랑스러워 했다. 그렇게 도미닉도 아가테를 점점 응원하며 세상에는 계획이 전부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며 아가테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 -->그렇게 경찰이 된 아가테는 도미닉에게 가 그동안 속였다는 사실을 털어 놓게 된다. 도미닉은 처음엔 아가테를 질책하며 자신의 계획을 처참히 무너트린 아가테를 원망했으나 동시에 아이러니 하게도 유일하게 자신의 계획을 무너트린 사람이라는 점에서 아가테를 더욱 특별하게 보며 자랑스러워 했다. 그렇게 도미닉도 아가테를 점점 응원하며 세상에는 계획이 전부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며 아가테를 인정하기 시작했다.{{brbr}}<!-- | ||
그리고 어느 날, 브리클라튼 완공식에 아가테와 아가테의 경찰국이 도미닉 가일란트와 그의 가족을 호위하며 완공식으로 향하고 있었으나, 극단주의적 반기술주의 테러집단인 쿠르노바의 습격에 현장은 순식간이 아수라장이 된다. 현장에서 아가테의 어머니인 조애나가 즉사하고 그나마 살아남은 도미닉과 그의 여동생인 낸시를 피신시키며 쿠르노바에게 응전하나 극심한 전력 차이로 포로로 잡히게 된다. 아가테는 쿠르노바에게 잡혀 금방이라도 처형당할 순간까지도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쿠르노바의 수장인 시카리오가 쏜 총에 머리를 관통당하며 사망하게 된다. | -->그리고 어느 날, 브리클라튼 완공식에 아가테와 아가테의 경찰국이 도미닉 가일란트와 그의 가족을 호위하며 완공식으로 향하고 있었으나, 극단주의적 반기술주의 테러집단인 쿠르노바의 습격에 현장은 순식간이 아수라장이 된다. 현장에서 아가테의 어머니인 조애나가 즉사하고 그나마 살아남은 도미닉과 그의 여동생인 낸시를 피신시키며 쿠르노바에게 응전하나 극심한 전력 차이로 포로로 잡히게 된다. 아가테는 쿠르노바에게 잡혀 금방이라도 처형당할 순간까지도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쿠르노바의 수장인 시카리오가 쏜 총에 머리를 관통당하며 사망하게 된다.{{brbr}} | ||
여러모로 도미닉 가일란트에게 여러 변화를 주며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서 아가테의 죽음으로 인해 본편의 질서와 통제에 집착하는 독재자 도미닉 가일란트라는 인물이 완성된 것이다. 작중 아가테로 인해 도미닉은 계획주의적인 성격을 벗기도 했으며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도 보였고, 궁극적으로 아가테의 죽음으로 인해 결국 질서와 통제, 계획에 집착하며 타락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도미닉은 아가테가 경찰이 가는 것을 끝까지 막고 자신과 같은 경영인의 길을 걷게 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며 자책과 후회를 달고 살게 되었다.<ref>이런 비극을 결과로 도미닉은 조애나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조애나 당신이 틀렸다며 조용이 읊조리기도 했다.</ref> | 여러모로 도미닉 가일란트에게 여러 변화를 주며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서 아가테의 죽음으로 인해 본편의 질서와 통제에 집착하는 독재자 도미닉 가일란트라는 인물이 완성된 것이다. 작중 아가테로 인해 도미닉은 계획주의적인 성격을 벗기도 했으며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도 보였고, 궁극적으로 아가테의 죽음으로 인해 결국 질서와 통제, 계획에 집착하며 타락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도미닉은 아가테가 경찰이 가는 것을 끝까지 막고 자신과 같은 경영인의 길을 걷게 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며 자책과 후회를 달고 살게 되었다.<ref>이런 비극을 결과로 도미닉은 조애나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조애나 당신이 틀렸다며 조용이 읊조리기도 했다.</ref> |
2024년 5월 23일 (목) 10:39 판

각주
- ↑ 사실 도미닉은 조애나와 아가테를 믿어줬다기 보다는 조애나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가테의 방향을 밀어주게 된 것이다. 조애나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은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지만 눈치가 빠르고 사람의 심리를 잘 분석하는 조애나의 성격 상 어느 정도 예측은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 ↑ 현장에서 아가테가 본 것은 한낮 기업의 사병이 현장 치안 유지와 발전을 위해 마을에 투입되었다가 오히려 삶이 더 불행해진 사람들이 다수 발생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또다시 범죄의 세계로 빠지는 무한한 악의 굴레였다.
- ↑ 이런 비극을 결과로 도미닉은 조애나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조애나 당신이 틀렸다며 조용이 읊조리기도 했다.
- ↑ 사실 말이 세 방이지 제라드의 주먹 한 방에 코뼈가 부서지고 안면의 뼈가 함몰될 정도로 손상됬다. 이미 한 방으로 전의가 상실하고 무력화되었으나 턱에 주먹이 꽃히고 땅으로 내리 꽃히면서 진짜 죽기 직전까지 갔다.
- ↑ 장식장 안에는 온갖 가족 사진과 팬던트, 어린 아이가 좋아할 법 한 장난감과 잡동사니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 ↑ 도미닉은 한 거대한 기업의 회장이기 전에 한 여인의 남편이었고 아버지가 될 사람이었다. 이때 조애나에게 키스를 쏟아내리는 걸 보면 그 또한 결국 평범한 남자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 ↑ 조애나 또한 그런 기이한 모습을 사랑으로 뒤덮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인정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단 한 번도 조애나 앞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 없던 도미닉이었기 때문이다.
- ↑ 도미닉은 현재 경찰은 연방에서 가장 유명무실한 존재로 알고 있고 실제로도 비슷하다. 도미닉은 연방경찰국장이 내린 지침보다 자신의 AI 비서를 더 신뢰할 정도이며 강도가 흔하기에 무장 경호원을 대동하는 건 이 도시에서 흔한 일이었다. 심지어 경찰들이 이들을 제대로 체포를 못하기에 사적 제재는 더 흔한 일이었을 정도로 도미닉은 경찰을 불신한다.
- ↑ 경찰과 정부의 도움 없이 도시를 세운 건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이었고 그들의 손에 닿는 곳에는 경찰이 아닌 회사의 시스템으로 보안과 치안을 유지했었다. 하지만 쿠르노바는 반기술주의 행보를 세웠고 연방의 많은 인물을 끌어냈다. 그들은 현대 기술의 수혜자들과 자본가들을 노렸고 이는 양극화가 극심했던 연방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냈다.
- ↑ 물론 도미닉이 조애나의 의견에 동의를 하거나 받아들인 것이 아니다. 조애나가 틀렸고 자신이 맞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녀의 뜻대로 해보자고 한 것에 가까웠다.
- ↑ 단순한 베이비시터 업무가 아닌 무려 가일란트의 뒤를 이어받을 아이의 시발점을 다지는 일이었다. 경찰 행정에 큰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아가테였기에 가일란트의 왕자님 신임을 얻어 조드에게 전혀 손해볼 것이 없었다. 오히려 기회라고 여기게 만들었다.
- ↑ 도메니타는 심각한 빈민촌이었다. 심지어 원래 절도나 성추행 정도의 사소한 범죄만 일어나던 빈민가였지만 쿠르노바의 영향권이 닿으면서 도메니타는 현재 혼란이 가중되어 총성이 끊이질 않는 동네가 되었다.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고 선로 공사 구역과 그 일대를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이 완전히 사들이면서 가일란트는 본격적으로 도메니타의 청소 작업을 들어갔다.
- ↑ 수감자가 말했던 '보호'라고 해봤자 레스토랑의 의뢰를 받아 다른 상권의 레스토랑을 공격하고 살인적인 이자를 매기는 대부업을 말하는 거겠지만 평생을 도미닉 아래서 살아온 아가테가 이 뻔한 사실을 알 방도가 없었다.
- ↑ 도미닉은 이 때 한정으로 자신이 집착하던 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 꼭 계획이 모든 것의 완성이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 ↑ 도미닉은 이성과 감정 사이에 놓인 채 억양이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고 심지어는 중간에 비속어까지 섞어가며 그들을 비난했다. 감정을 완벽하게 절제할 줄 아는 도미닉이 얼마나 분노했는 지를 보여준다.
- ↑ 이때 도미닉이 연방 총회장을 걸어 나오는 데, 건물 주변에는 이미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의 군대가 총회장을 둘러싸고 있었다.
- ↑ ‘노바디 리스닝'이라는 클럽으로 마츠모토 린의 밴드인 오리엔탈 레거시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던 클럽이다. 린은 클럽에서 신처럼 추앙받는 존재로서 녀는 원래 베이스 기타를 연주했으나, 노래의 컨셉에 따라 샤미센이나 월금 같은 옛 일본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였다. 동양적이면서도 화끈한 음악은 클럽의 활기를 배가시켰다.
- ↑ 그 속에는 낸시가 10년에 가까운 세월을 배워 온 발레 동작도 섞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