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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margin:5em;background-color:#f2f2f2;color:#000;padding:12px;padding-left:15px;;padding-right:60px;font-size:10pt;" | 일찍이 하늘이 보우하신 개국의 시기에 조종(祖宗)께서 업(業)을 시작하시고 통(統)을 이으사, 이제 천명 또한 대세가 변화하여 고유한 반만년 역사를 가진 아국의 국체에 이르렀도다. 짐이 생각하건대 작금의 형세는 조선(祖先)의 국운과 국위를 뛰어넘어 칭제의 길로 나아가는 길세라, 이는 곧 유훈을 분명케 하여 황가의 성문화된 법전을 공표하여, 종묘와 사직이 500년간 그러하였듯 그 근본을 영원케 해야 마땅할 바이다. 이에 짐은 추기고문에 임한 중신들의 자문을 받아 황실전범을 재정(裁定)하여, 이를 대를 거쳐 전해져 성실히 준수하도록 교지하는 바이다. | | style="margin:5em;background-color:#f2f2f2;color:#000;padding:12px;padding-left:15px;;padding-right:60px;font-size:10pt;" | 일찍이 하늘이 보우하신 개국의 시기에 조종(祖宗)께서 업(業)을 시작하시고 통(統)을 이으사, 이제 천명 또한 대세가 변화하여 고유한 반만년 역사를 가진 아국의 국체에 이르렀도다. 짐이 생각하건대 작금의 형세는 조선(祖先)의 국운과 국위를 뛰어넘어 칭제의 길로 나아가는 길세라, 이는 곧 유훈을 분명케 하여 황가의 성문화된 법전을 공표하여, 종묘와 사직이 500년간 그러하였듯 그 근본을 영원케 해야 마땅할 바이다. 이에 짐은 추기고문에 임한 중신들의 자문을 받아 황실전범을 재정(裁定)하여, 이를 대를 거쳐 전해져 성실히 준수하도록 교지하는 바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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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 원년(1894년) 7월 28일 | 광무 원년(1894년) 7월 28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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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압 어새 봉 | 어압 어새 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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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1일 (토) 03:5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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