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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ni, 2021.12.03~2022.12.03 (1Y) | CC-BY-SA 3.0 |
| 강한쟁기 Strong Frozen War | 江寒爭機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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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First Constitutional Amendment
1차 대개헌은 920現년 8월 9일 타츠-에스트랄 전쟁 종전 이후 황제 라이오넬 로필드가 타츠 문명의 전제군주제를 폐지하고 하프입헌군주제를 도입한 사건이다.
상세
타에전쟁에서 비록 고대 에스트랄 문명이 리버스 작전으로 허점을 찌르면서 잠깐 밀리긴 했지만 곧바로 압도하면서 920現년 8월 시점에서 이미 타츠 문명의 승리는 확실시되어있었다. 결국 920現년 8월 9일 고대 에스트랄 문명이 항복하면서 타츠-에스트랄 전쟁은 종전되었다.
사실 타츠 문명의 전제군주제 폐지론은 예전부터 언급되어왔었다. 600現년대부터 설산국, 목림국, 마학국이 순차적으로 독립하고 민주공화제가 확산되면서 전제군주제를 유지하는 건 이제 어려운 일이 되었고, 특히 타츠 문명은 민주공화제의 확산을 직접 목격한 입장이었어서 전제군주제 폐지론이 계속 언급되어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당장 전제군주제를 폐지하는 것보다는 크게 성장하는 마학국을 견제하는 게 더 중요했고, 전제군주제 폐지론은 타츠-에스트랄 전쟁의 승전이 거의 확실시되었을 때 다시 나타났다.
920現년 8월 시점에서 라이오넬 로필드는 사실상 전제군주제의 폐지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전제군주제 대신 어떤 것을 채택할 지가 문제였고 후보는 하프입헌군주제, 입헌군주제 두 가지가 있었다.
920現년 8월 7일 황제, 문명재판소장 등 주요 요인들이 모여서 비공개 국정회의를 실시했다. 국정회의의 결과는 타에전쟁의 종전 이후 예정되어있을 연설에서 발표된다고 밝혔다.
920現년 8월 9일 오전 11시 결국 고대 에스트랄 문명이 타츠-에스트랄 전쟁에서 항복을 선언하면서 종전되었고 이후 바로 5시간 뒤인 오전 5시에 예정되어있던 연설이 진행되었다.
연설
그러나 선조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문명은 지금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마치 문명이 하나의 거대한 전쟁터인 것처럼요.
우리는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아직 승리하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완전한 승리를 위해 변화해야 합니다. 문명을 위한 통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통치로 변화해야 합니다. 그것이 완전한 승리를 위한 길일 것입니다.
920現년 8월 9일 오후 5시 타츠 왕궁, 라이오넬 로필드
라이오넬 로필드의 이 연설은 아직까지 명연설로 꼽히고 있다. 문명을 위한 통치는 전제군주제를 뜻하며, 국민을 위한 통치는 좁게는 하프입헌군주제, 넓게는 공화제를 뜻한다.
연설 후 현장에 모여있던 사람들은 박수와 환호를 했으나 연설의 본질적인 의미는 이해하지 못했고, 이후 당시 문명재판소장 스테판 벤슨이 전제군주제를 폐지하고 하프입헌군주제를 채택하겠다는 사실을 풀어 말했다.
평가
단연코 라이오넬 로필드, 나아가 라이오넬 왕권의 최대 업적이라고 평가된다. 국제 정세를 잘 이해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었던 라이오넬 로필드의 업적은 1차 대개헌 단 이 단어 하나로 정리된다.
실제로 하프입헌군주제를 도입한 타츠 문명은 완전한 공화제가 아니면서도 이후 다른 민주공화국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까지 국제 사회에 타츠 문명이 자립할 수 있었던 일등공신이 이 1차 대개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하프입헌군주제의 문제점도 꾸준히 제기되어왔고, 3000現년대에는 그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타츠 문명 민주체제 도입 사태로 1차 대개헌과 비슷하게 입헌군주제로 전환되면서 영원할 것만 같았던 하프입헌군주제도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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