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테라의 주요 등장인물로 삼인방의 일원. 3부 이후 줄곧 등장하여 추후 큰 비중을 가진다. 엄청 어릴 적에는 하얀 머리 탓에 검정 머리로 많이 염색했지만, 결국 소용이 없어 하얀 머리를 유지하는 경우도 잦다.
인물 상세
소심해보이고 키도 왜소하지만 성깔 하나는 아르크를 생각나게 만드는 악동이다.(3부 기준) 어린시절부터 고집이 많고 타인을 질투하지만 결코 고민하지 않고 속시원하게 말을 내뱉는 등 복잡한 성격을 가졌다. 강한 열등감을 원동력으로 움직이는 인물이며, 좋든 나쁘든 레서스와의 수많은 상호작용으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여러모로 레서스와 겹치면서도 정반대인 점이 많은데, 워렛은 새하얀 머리인데 레서스는 검정이고, 워렛은 화를 참지 않는데 레서스는 영혼 끝까지 참는 등 대척점에 있는 대칭구조다. 마법에 있어서는 특이하게 트리마의 기질과 레니암의 기질을 오간다. 정서적 불안정함은 보통 마법으로 발현되지 않고 성장기에 사라지기 마련인데, 워렛은 이 구조가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