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테라에 등장하는 마법사. 3부 기준에는 중년이 되어 깊은 이마 주름이 특징적이다. 야만과의 전쟁 당시에는 중요한 역할로 참전했으며, 위고가 지휘하는 위고 분대의 관리 및 조언가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전후 윈테라에서 여러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한다.[2]
인물 상세
1부 기준 뛰어난 상임마법사였다. 원래는 위고와 마찬가지로 원로의회와 하문 등에게 총애를 받는 대상이었지만, 전쟁에서 그들의 추한 꼴을 보고는 정치에 몸을 담지 않겠다며 포기한 인물. 그렇지만 본래부터 우두머리 기질이 있는지라 어디든 역할을 무슨무슨 자리를 맡고 있다. 목소리에 울림이 있고 눈빛도 강렬한지라 그 속과는 상관없이 사람들이 많이 의지하기도 한다. 실제로는 미숙한 면도 많고 스스롣 그렇게 생각한다. 정이 많은 편이며 작중 아르크를 도와주려고 많이 하는 등[3] 비용을 감내하면서도 타인을 도우려는 성격을 가졌다.[4] 평소 능글스러운 태도때문에 가벼우면서도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하는 인물상이다.
마법 방향성
야만과의 전쟁 직전부터 후기까지 다재다능한 마법사였으나, 마법촉진과 노화의 영향으로 마력 일부를 상실[5]했다. 여전히 트리마의 기질은 가지고 있으나, 장기전을 진행하면 소모전에 탈진할 정도다. 그럼에도 판단력과 경험, 기술이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결국 마법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체력으로 얼마나 많은 걸 구사하냐인데, 그런 조절은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현재는 브레이튼도 들락거리며 학생들에게 마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브레이튼 극초기에는 전문조언가(=슈퍼바이저) 활동으로 라한을 포함해 다일, 소프랑 등 수많은 교원에게 마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그와 유사한 배테랑 마법사들이 전쟁으로 대부분 소모되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윈테라에서 굉장히 중요한 인적자원인 셈이다.
사실 위고를 짝사랑했지만 차였고, 서로 오래오래 친구하자는 말 하에 정말로 제일 친한 친구로 자리매김했다. 결혼을 한 위고에 비해 독신으로 살아가고 있는 남성. 위고 이후로도 짝사랑하는 사람은 있었지만 야만과의 전쟁 2년 차에 전사하면서 노베른의 2번의 사랑은 모두 바람처럼 사라졌다.
1부 기준 굉장히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나오는데, 실상은 우울증에 절어산다. 스스로의 무능력함에 괴로워하는 성격.
3부 기준 로운을 포함한 그 주변인들과 매우 가깝다. 아웬에게도 친한 척을 하지만 아웬은 받아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