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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본인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간간히 설정했던 판타지 세계관이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장황하지는 않았고 하나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인간관계를 다루었다. 이 시기부터 마법과 감정을 연결시킨 내용들을 많이 다뤘고, 이때 만든 이름들을 이후 창작물에 많이 적용하였다.
스토리
이야기는 전반적으로 로운과 아웬이라는 두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모든 이야기는 두 인물과 얽혀있으며, 이야기의 배경, 시작, 결말이 모두 두 인물로 연결된다. 두 사람은 친구이면서도 가족이고, 동시에 연인이면서 원수인 아이러니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등장인물 대다수는 두 사람의 지지자이고, 엇갈린 운명 속에서 최후에는 갈등이 해소되는 형태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의의
거의 평생 다뤄진 세계관이다. 스토리텔링만 10년, 결말도 다뤄졌고 인물들도 삭제하고 섞으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소설만 쓰면 되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20대 중반이 되었다. 지금와서 살펴보니 한글 파일이 한 70여개고, 그 마저도 연도별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섞여있어서 자료를 정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