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군 (아침해의 원유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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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4" style="width:450px; background:#fff; color:#333154" | [[파일:황실이화문.png|50px]]<br>{{large|대한제국군}}<br>大韓帝國軍
! colspan="5" style="width:450px; background-image:linear-gradient(120deg, #fff 5%, #16124a 5%, #16124a 9%, #fff 9%, #fff 10%, #16124a 10%, #16124a 14%, #fff 14%, #fff 15%, #16124a 15%, #16124a 19%, #fff 19%, #fff 81%, #bb002c 81%, #bb002c 90%, #16124a 90%); color:#16124a;" | [[파일:원유관아침_대한국_국장.png|50px]]<br>{{large|대한제국군}}<br>大韓帝國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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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3" |<div style="margin: -5.0px -9.0px">[[파일:대한제국군_원수부기.svg|x450px]]</div>
! [[파일:대한제국군_해군기.png|x22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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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3" width="50%" style="background: #928934; color: #fff" | 대한제국 육군<br>大韓帝國陸軍
! colspan="5"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군기'''
! width="50%" style="background: #2f4f2f; color: #fff" | 대한제국 해군<br>大韓帝國海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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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5"| '''盡忠報國 爲忠盡命<br>진충보국 위충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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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fff; color:#333154" | 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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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2" | 광무 1년(1894년)
| colspan="2" | 광무 18년(18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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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fff; color:#333154" |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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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덕 15년(1945년) 12월 12일
| 성덕 15년(1945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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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국가
| [[파일:다이칸.png|28px]] [[대한제국 (아침해의 원유관)|대한제국]]
| [[파일:전전 대한제국 국기.svg|28px|border]] [[대한제국 (아침해의 원유관)|대한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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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fff; color:#333154" | 편제
!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편제
| 대한제국 육군<br>
| 대한제국 육군<br>
• 만주군<br>
• 만주군(1909~1940)<br>
해삼위군<br>
숙신군(1904~1940)<br>
중국군<br>
몽고군(1910~1940)<br>
몽고군<br>
북방군(1940~1945)<br>
대한제국 해군<br>
대한제국 해군<br>
대한제국 공군
• 제1함대<br>
• 북방함대<br>
대한제국 공군<br>
• 해상항공대<br>
• 육상항공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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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fff; color:#333154" | 병역제도
!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병역제도
| 모병제<ref>융희 6년(1905년)까지</ref> → 징병제<ref>융희 6년(1905년)부터</ref>
| 모병제<ref>융희 6년(1905년)까지</ref> → 징병제<ref>융희 6년(1905년)부터</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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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fff; color:#333154" | 징집 연령
!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징집 연령
| 20세 남성 ~ (3년제)
| 20세 남성 ~ (3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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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center>참전</center>
| {{펼접|id=chanjun}}
|[[양무호 사건 (아침해의 원유관)|양무호 사건]]<br>
[[북간도 출병 (아침해의 원유관)|북간도 출병]]<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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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대토벌 작전 (아침해의 원유관)|북적 대토벌 작전]]<br>
[[제 1차 세계대전 (아침해의 원유관)|제 1차 세계대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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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현 전투 (아침해의 원유관)|용성현 전투]]<br>
[[소련-트란스아무르 국경분쟁 (아침해의 원유관)|소련-트란스아무르 국경분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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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 (아침해의 원유관)|제 2차 세계대전]]
* [[제 2차 동아대전 (아침해의 원유관)|중한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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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 전쟁 (아침해의 원유관)|태평양 전쟁]]
* [[고요 전쟁 (아침해의 원유관)|고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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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국방군 (아침해의 원유관)|대한 국방군]]
| [[대한 국방군 (아침해의 원유관)|대한 국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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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4" style="background:#29176e; color:#fff" | '''지휘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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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fff; color:#333154" |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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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2" | [[한성 (아침해의 원유관)|한성부]] 원수부
| colspan="2" | 원수부:[[한성 (아침해의 원유관)|황경 한성부]] 성내방 육조대로<br>육군부:[[한성 (아침해의 원유관)|황경 한성부]] 성내방 훈도동<br>해군부:[[한성 (아침해의 원유관)|황경 한성부]] 성내방 호현동(현 [[회현동 (아침해의 원유관)|회현동]])<br>공군부:[[한성 (아침해의 원유관)|황경 한성부]] 강남방 은곡동(현 [[세곡동 (아침해의 원유관)|세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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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fff; color:#333154" | 최고통수권자
!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최고통수권자<br><small>겸 대원수</small>
| colspan="2" | [[고조 태황제 이현 (아침해의 원유관)|광무제 이현]]<small>(1894년~1907년)</small><br>[[순종 효황제 이훈 (아침해의 원유관)|융희제 이훈]]<small>(1899년~1929년)</small><br>[[고종  성황제 이영 (아침해의 원유관)|성덕제 이영]]<small>(1929년~1944년)</small>
| colspan="2" | [[고조 태황제 이현 (아침해의 원유관)|고조 태황제]]<small>(1894년~1907년)</small><br>[[순종 효황제 이훈 (아침해의 원유관)|순종 효황제]]<small>(1899년~1929년)</small><br>[[선종 현황제 이영 (아침해의 원유관)|선종 현황제]]<small>(1929년~1944년)</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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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fff; color:#333154" | 총비서
!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군령권자<br><small>겸 부원수</small>
| colspan="2" | 김창암 (초대)<br>김창암 (말대)
| colspan="2" | [[대한국 황태자 (아침해의 원유관)|대한제국 황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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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fff; color:#333154" | 육군대신
!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도원수
| colspan="2" | 한규설 (초대)<br>신팔균 (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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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원수부 총관
| colspan="2" | 윤웅렬 (초대)<br>김홍일 (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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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육군대신
| colspan="2" | 한성근 (초대)<br>김좌진 (말대)
| colspan="2" | 한성근 (초대)<br>김좌진 (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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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fff; color:#333154" | 해군대신
!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해군대신
| colspan="2" | 이규풍 (초대)<br>신순성 (말대)
| colspan="2" | 이규풍 (초대)<br>신순성 (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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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fff; color:#333154" | 공군대신
!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공군대신
| colspan="2" | 노백린 (초대)<br>서왈보 (말대)
| colspan="2" | 노백린 (초대)<br>서왈보 (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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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30% style="background:#16124a; color:#fff" | 참모총장
| colspan="2" | [[경은군 이재성 (아침해의 원유관)|경은군 이재성]] (초대)<br>신태영 (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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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대한제국 (아침해의 원유관)|대한제국]]의 군대이자 이전에 조선군을 개편한 한국군의 후신, 그리고 대한 국방군의 전신.
[[대한제국 (아침해의 원유관)|대한제국]]의 군대이자 이전에 조선군을 개편한 대한군의 후신, 그리고 대한 국방군의 전신.


현대 [[대한국 (아침해의 원유관)|대한국]]의 국가 방위를 책임지는 단체인 대한 국방군도 엄연히 군사조직이지만, 국방군이라는 명칭이 붙는지라 기본적으로 대한제국군이라는 말을 사용한다면 1945년 9월 9일에 공식적으로 해산된 대한제국의 군사조직을 의미한다. 종종 옛 한국의 군대라 해서 '구 한국군'이라고도 부르지만, 이 경우엔 칭제건원 하기 이전의 대한국도 포함될 수 있기에 통상적으로 대한제국군이라는 명칭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따라서, 본 문서에서 언급되는 한국군은 항복 이후 해산된 그 군대를 뜻한다고 보면 된다.
현대 [[대한국 (아침해의 원유관)|대한국]]의 국방을 책임지는 조직인 [[대한 국방군 (아침해의 원유관)|대한 국방군]]은 엄연히 군사조직이지만 대한국 내 표기상으론 주로 국군이나 한국군이라 불리기 때문에, 대한군은 주로 1945년 9월 9일에 [[통첩수락조서 (아침해의 원유관)|통첩수락조서]]의 효력이 발효되며 공식적으로 해산된 대한제국의 군사조직을 의미한다. 종종 옛 한국의 군대라 해서 '구 대한군'으로 부르지만, 이 경우엔 칭제건원 하기 이전의 대한국도 포함될 수 있기에 통상적으로 대한제국군이라는 명칭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따라서, 본 문서에서 언급되는 대한군은 항복 이후 해산된 그 군대를 뜻한다고 보면 된다.


'황군(皇軍)'이라는 표현 또한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황제의 군대'라는 뜻이다. 보통 명칭이 자주 등장한 성덕시대, 융희시대 말기 이전에는 더 예스러운 표현인 황사(皇師: 똑같이 황제의 군대)가 더 자주 쓰였다. [[제 2차 동아시아 전쟁]] 당시 한국군, 일본군과 싸워야 했던 중국인들은, 이 두 군대의 황군들을 누리 황(蝗)자를 써서 황군(蝗軍), 즉 '메뚜기 떼 같은 군대'라는 멸칭으로 부르기도 했다.
종종 옜 한국, 그러니까 대한제국의 군이라는 의미에서 '구한군'이라고도 불린다. 이 경우 [[대한 국방군 (아침해의 원유관)|대한 국방군]]은 신한군으로 대조되어 불린다.


흔히들 동시베리아 전쟁 당시 한국군이 시베리아에서 보여준 [[총폭탄 전법]]이나, [[제국결사옹위정신]]같은 기행 때문에 한국군을 현 타이완 인민군과 같은 형편없는 수준의 군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으나, 대한제국의 서구화 직후에는 일본에 이어 가장 강력한, 특히 육군 면에선 일본을 넘는 가히 아시아 최강의 군대였다<ref>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아시아에서 일본군을 제외하면 '''한국군을 막을 수 있는 나라가 없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 일본군도 해군에선 압도적이었으나 육군의 무장과 위력 면에서는 한국군보다 모자랐고, 더불어 고조라는 한국사 최고의 성군 중 하나가 정부 권위의 강화를 위해 개화 과정에서 체제 및 군사력에 급진적인 변화를 준 것 또한 중요한 이유로 꼽힌다. 다만 중기부터는 늘상 압승으로 끝나는 침략전쟁만이 계속되었고, 군 내 원로들도 다 사라지고 군국주의 정신도 식민지를 넘어 전국에 퍼진데다, 소련과 시베리아에서 총격전을 주고받던 말기가 되었을때는 마치 옆나라 일본의 군대를 연상시키는 막장군대로 거듭났다.</ref>.
한편으론 '황군(皇軍)'이라는 표현 또한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황제의 군대'라는 뜻이다. 보통 이 명칭이 자주 등장한 성덕시대, 융희시대 말기 이전에는 더 예스러운 표현인 황사(皇師: 똑같이 황제의 군대)가 더 자주 쓰였다. [[제 2차 동아시아 전쟁]] 당시 한국군과 싸워야 했던 중국인들은, 이 군대의 황군들을 누리 황(蝗)자를 써서 황군(蝗軍), 즉 '메뚜기 떼 같은 군대'라는 멸칭으로 부르기도 했다.
 
패전하기 직전의 경우엔 [[임전무퇴 정신 (아침해의 원유관)|임전무퇴 정신]]이나 [[총폭탄 전법 (아침해의 원유관)|총폭탄 전법]]같은 비이성적인 실책도 보였으나, 해체되기 직전엔 아시아 최대의 공군, 육군등을 보유한 동아시아에서 손에 꼽히는 강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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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통수권자 =
= 최고 통수권자 =
광무 연호 개최 이후 지정된 대한국 국제에 따르면, 대한제국군의 최고 통수권자는 [[대한국/황제 (아침해의 원유관)|대한국 대황제]]였다.
당시 헌법이였던 [[흠정대한국 국헌 (아침해의 원유관)|흠정국헌]]에서는 프로이센의 체제를 본따 군대의 통수권자를 내각, 의정부가 아닌 대황제로 규명하였다.
 
때문에 대한군은 어전회의와 [[원수부 (아침해의 원유관)|원수부]]를 통해 하달되는 대황제의 통수를 받았을 뿐, 내각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이는 비슷하게 프로이센식 교리를 채용한 일본제국도 마찬가지였으며, 영국의 경우 현대까지 영국은 통수권이 국왕에게 있음을 규명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조항으로 인해 내각이 자체적으로 문민통제를 하는 것이 버겁다는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고조와 순종 등 압도적인 1인의 권력자나 여러 원훈들이 옛 조선의 붕당정치마냥 정치의 대부분에 손을 뻗칠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문제가 덜했다. 그러나 이 무렵에도 1884년 시작된 만주 진출에서 군부의 입김이 커지며 조짐 자체는 드러나고 있었다.<ref>사실 국사에서 문민통제가 강력했던 조선 시대에도 오늘날 북변 7도의 치안 관리 문제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는 군인들의 관할안이 크게 적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가 근대적인 병사제도의 도입으로 인해 제한이 사라졌고, 팽창정책에 따라 입지가 올라가며 폭주하게 된 셈이다.</ref>결국 1920년대를 기점으로 황권과 신권의 대립구도가 섭정 체제의 시작과 함께 부상했고, 의회무용론이 서서히 확산되는 동안,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군인들의 재량권이 오르는 조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당시 섭정이자, 이후 연호를 성덕으로 하여 즉위한 [[선종 현황제 이영 (아침해의 원유관)|선종]]은 문민정부의 인사들을 견제할 생각으로 중추원의 보수파들과 함께 종종 군인을 등용시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 탓에 황권으로 보호받는 군대의 권위를 내각이 함부로 건드리기에 힘들었고, 그렇다고 황권을 쥐고 있는 선종과의 알력싸움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황권을 직접 견제하는 것은 무리였다.  


다르게 말하자면, 신하들로 구성된 내각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이는 해당 방식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는 독일 제국 헌법과 같았으며, 심지어 영국도 군 통수권 자체는 국왕이 쥐는만큼, 군주제 하에서 이 조항만은 오늘날에도 의외로 보편적이다.
한편 [[개화당 (아침해의 원유관)|개화당]]과 [[입헌대한당 (아침해의 원유관)|입헌대한당]]간의 당쟁이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던 탓에 종종 정계에 경각부의 몇몇 대신자리로 뿌리를 박은 군부의 입지는 탄탄대로였고, 결국 1934년 비상계엄과 임시서리 체제를 끝으로 공적인 군부 권력의 첫 주춧돌이 완성되었다. 이후 대한군은 당시 여러 무신과의 결탁을 맺어두었던 [[충정일심회 (아침해의 원유관)|충정일심회]]와 김창암의 재량 하에 들어갔으나, 근본적으로 대황제의 손아귀에 있던 김창암의 정치적 입지 탓에 황제의 권위 또한 군에 반영되었다.


제정 목표는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고조 태황제 이현 (아침해의 원유관)|광무제]]의 조치였다. 초기에 정치 100단인 광무제가 군권을 쥐고 있을때는 이 조항이 유효했으나, 상대적으로 카리스마가 덜했던 융희제의 대 부터는 정치인들과 군인, 공신들이 전체적인 군의 방향성을 황제에게 묻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군을 통제한지라, 해당 조항은 그저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했다. 거기다가 최고 통수권자가 대황제라고 해서 대황제의 통제를 받았느냐하면, 아예 군과 결탁하여 집권에 성공한 [[김창암 (아침해의 원유관)|김창암]] 내각이 들어선 성덕시대부터는 그조차도 아니었다. 물론, 유교적인 명분을 파시즘과 함께 도입한 김창암 정권인만큼 대황제의 상징성과 권위는 인정했고 실제로도 복종하는 자세를 취했으나,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서는 대황제는 단지 재가만 할 뿐이고, 군부와 대한호국회의 결정에 계속 끌려다니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선종이 군부를 직접 통솔하는 것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책상물림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사실상 군을 지휘한 것은 김창암이였고, 이 탓에 후일 내각에서 사퇴한 이후 선종이 항복을 주선하려 하였을 땐 역으로 내각과 군부를 메운 주전파들로 인해 황권이 행사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심지어 새로 내각총리대신으로 수망록에서 지명된 [[송병조 (아침해의 원유관)|송병조]]도 주전을 부르짖었으니 말 다한 셈.


이러한 혼란스러운 통제권의 역사가 있는 탓에, 현재 대한 국방군에서는 통수권을 내각총리대신에게 있음을 규정했다.
이러한 황권에 묶여있던 본질과 대황제 권력의 축소의 일환으로서, 현행 [[대한국 헌법 (아침해의 원유관)|민정헌법]]은 국방법에서 내각총리대신에게 통수권이 있음을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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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20% | [[파일:고종 성덕제 이영 제복 착용 어진.webp|300px]]{{구분선}}{{글씨 크기|9.5|'''[[대한국/황제 (아침해의 원유관)|대황제]]<br>''' 명목상 통수권자}}<br>[[고종  성황제 이영 (아침해의 원유관)|성덕황제]]
| width=20% | [[파일:공종 성덕제 이영 제복 착용 어진.webp|300px]]{{구분선}}{{글씨 크기|9.5|'''[[대한국 대황제 (아침해의 원유관)|대황제]]<br>''' 명목상 통수권자}}<br>[[선종 현황제 이영 (아침해의 원유관)|성덕황제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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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20% | [[파일:해군대신 신성모.png|260px]]{{구분선}}<div style="letter-spacing:-1.1px; margin:0px -10.0px">해군대신</div>[[신성모 (아침해의 원유관)|신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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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급 =
= 계급 =
1877년 전신인 대한군이 창설되었을 때 전통적인 정 - 부 - 참 병제를 참고, 독일식 계급에 대응시켜 번역하는 방식으로 군제가 제정되었다. 계급은 크게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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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복 =
= 군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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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제 =
== 대한제국 육군 ==
=== 통군 ===
=== 사령군 ===
=== 군 ===
=== 사단 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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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대 편제 ===
=== 중대 편제 ===
== 대한제국 해군 ==
== 대한제국 공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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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화의 선봉대 겸 출세길 =
= 사민평등의 선봉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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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 =
= 해산 =
== 국방군의 차이점 ==
== 국방군과의 차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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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 05:22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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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개 ]  
아침해의 원유관
아침해의 원유관은 임진왜란 축소로 인해 뒤바뀐 한국의 근현대사를 다룬 세계관입니다.
청화대에 이화문이 꽂혀있는 이 세계의 국가, 사회, 정치 및 문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대한국

일본국

대금민국

러시아 차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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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군
大韓帝國軍
군기
盡忠報國 爲忠盡命
진충보국 위충진명
창군 광무 18년(1894년)
해산 성덕 15년(1945년) 12월 12일
국가 대한제국
편제 대한제국 육군

• 만주군(1909~1940)
• 숙신군(1904~1940)
• 몽고군(1910~1940)
• 북방군(1940~1945)
대한제국 해군
• 제1함대
• 북방함대
대한제국 공군
• 해상항공대
• 육상항공대

병역제도 모병제[1] → 징병제[2]
징집 연령 20세 남성 ~ (3년제)
참전
[ 펼치기 · 접기 ]
후신 대한 국방군
지휘 체계
[ 펼치기 · 접기 ]
본부 원수부:황경 한성부 성내방 육조대로
육군부:황경 한성부 성내방 훈도동
해군부:황경 한성부 성내방 호현동(현 회현동)
공군부:황경 한성부 강남방 은곡동(현 세곡동)
최고통수권자
겸 대원수
고조 태황제(1894년~1907년)
순종 효황제(1899년~1929년)
선종 현황제(1929년~1944년)
군령권자
겸 부원수
대한제국 황태자
도원수 한규설 (초대)
신팔균 (말대)
원수부 총관 윤웅렬 (초대)
김홍일 (말대)
육군대신 한성근 (초대)
김좌진 (말대)
해군대신 이규풍 (초대)
신순성 (말대)
공군대신 노백린 (초대)
서왈보 (말대)
참모총장 경은군 이재성 (초대)
신태영 (말대)

개요

대한제국의 군대이자 이전에 조선군을 개편한 대한군의 후신, 그리고 대한 국방군의 전신.

현대 대한국의 국방을 책임지는 조직인 대한 국방군은 엄연히 군사조직이지만 대한국 내 표기상으론 주로 국군이나 한국군이라 불리기 때문에, 대한군은 주로 1945년 9월 9일에 통첩수락조서의 효력이 발효되며 공식적으로 해산된 대한제국의 군사조직을 의미한다. 종종 옛 한국의 군대라 해서 '구 대한군'으로 부르지만, 이 경우엔 칭제건원 하기 이전의 대한국도 포함될 수 있기에 통상적으로 대한제국군이라는 명칭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따라서, 본 문서에서 언급되는 대한군은 항복 이후 해산된 그 군대를 뜻한다고 보면 된다.

종종 옜 한국, 그러니까 대한제국의 군이라는 의미에서 '구한군'이라고도 불린다. 이 경우 대한 국방군은 신한군으로 대조되어 불린다.

한편으론 '황군(皇軍)'이라는 표현 또한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황제의 군대'라는 뜻이다. 보통 이 명칭이 자주 등장한 성덕시대, 융희시대 말기 이전에는 더 예스러운 표현인 황사(皇師: 똑같이 황제의 군대)가 더 자주 쓰였다. 제 2차 동아시아 전쟁 당시 한국군과 싸워야 했던 중국인들은, 이 군대의 황군들을 누리 황(蝗)자를 써서 황군(蝗軍), 즉 '메뚜기 떼 같은 군대'라는 멸칭으로 부르기도 했다.

패전하기 직전의 경우엔 임전무퇴 정신이나 총폭탄 전법같은 비이성적인 실책도 보였으나, 해체되기 직전엔 아시아 최대의 공군, 육군등을 보유한 동아시아에서 손에 꼽히는 강군이였다.

역사

최고 통수권자

당시 헌법이였던 흠정국헌에서는 프로이센의 체제를 본따 군대의 통수권자를 내각, 의정부가 아닌 대황제로 규명하였다.

때문에 대한군은 어전회의와 원수부를 통해 하달되는 대황제의 통수를 받았을 뿐, 내각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이는 비슷하게 프로이센식 교리를 채용한 일본제국도 마찬가지였으며, 영국의 경우 현대까지 영국은 통수권이 국왕에게 있음을 규명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조항으로 인해 내각이 자체적으로 문민통제를 하는 것이 버겁다는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고조와 순종 등 압도적인 1인의 권력자나 여러 원훈들이 옛 조선의 붕당정치마냥 정치의 대부분에 손을 뻗칠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문제가 덜했다. 그러나 이 무렵에도 1884년 시작된 만주 진출에서 군부의 입김이 커지며 조짐 자체는 드러나고 있었다.[3]결국 1920년대를 기점으로 황권과 신권의 대립구도가 섭정 체제의 시작과 함께 부상했고, 의회무용론이 서서히 확산되는 동안,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군인들의 재량권이 오르는 조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당시 섭정이자, 이후 연호를 성덕으로 하여 즉위한 선종은 문민정부의 인사들을 견제할 생각으로 중추원의 보수파들과 함께 종종 군인을 등용시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 탓에 황권으로 보호받는 군대의 권위를 내각이 함부로 건드리기에 힘들었고, 그렇다고 황권을 쥐고 있는 선종과의 알력싸움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황권을 직접 견제하는 것은 무리였다.

한편 개화당입헌대한당간의 당쟁이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던 탓에 종종 정계에 경각부의 몇몇 대신자리로 뿌리를 박은 군부의 입지는 탄탄대로였고, 결국 1934년 비상계엄과 임시서리 체제를 끝으로 공적인 군부 권력의 첫 주춧돌이 완성되었다. 이후 대한군은 당시 여러 무신과의 결탁을 맺어두었던 충정일심회와 김창암의 재량 하에 들어갔으나, 근본적으로 대황제의 손아귀에 있던 김창암의 정치적 입지 탓에 황제의 권위 또한 군에 반영되었다.

그러나 선종이 군부를 직접 통솔하는 것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책상물림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사실상 군을 지휘한 것은 김창암이였고, 이 탓에 후일 내각에서 사퇴한 이후 선종이 항복을 주선하려 하였을 땐 역으로 내각과 군부를 메운 주전파들로 인해 황권이 행사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심지어 새로 내각총리대신으로 수망록에서 지명된 송병조도 주전을 부르짖었으니 말 다한 셈.

이러한 황권에 묶여있던 본질과 대황제 권력의 축소의 일환으로서, 현행 민정헌법은 국방법에서 내각총리대신에게 통수권이 있음을 규정했다.

수뇌부

1941년, 동시베리아 전쟁 당시 기준이다.


대황제
명목상 통수권자

성덕황제 이영

제국대호국령 겸 내각총리대신
실질적 통수권자
도원수 겸직 김창암

홍범도

이응준

신성모

계급

1877년 전신인 대한군이 창설되었을 때 전통적인 정 - 부 - 참 병제를 참고, 독일식 계급에 대응시켜 번역하는 방식으로 군제가 제정되었다. 계급은 크게 다음과 같다.

군복

편제

대한제국 육군

통군

사령군

사단 편제

연대 편제

대대 편제

중대 편제

대한제국 해군

대한제국 공군

병과

군가

한국군/군가 문서 참조.

사민평등의 선봉대

해산

국방군과의 차이점

여담


  1. 융희 6년(1905년)까지
  2. 융희 6년(1905년)부터
  3. 사실 국사에서 문민통제가 강력했던 조선 시대에도 오늘날 북변 7도의 치안 관리 문제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는 군인들의 관할안이 크게 적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가 근대적인 병사제도의 도입으로 인해 제한이 사라졌고, 팽창정책에 따라 입지가 올라가며 폭주하게 된 셈이다.